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그 남자와 살꺼래요...
역시나 처음 걸리는 부분은 끝을 보게 되네요
계속 속이고 사는것도 지겹고 효자노릇도
자상한 아빠노릇도 싫고 혼자, 아니 그 남자와
지금이라도 제대로 살다 가고 싶답니다
이십년동안 헤어질려고 몇번 다짐했는데
아무래도 자기 운명은 그 사람이래요
제일 친한 남편 친구요...
연애때부터 신경쓰이던 그 남자요..
큰집도 차도 예금도 다 저랑 애한테 주고
자긴 간답니다
그런데 그말하는 얼굴조차도
행복해보여서 절망스러워요
언니는 정체성 속이고 결혼생활 내내
기만한것에 고소부터 하라고 펄펄 뛰는데
애아빠라 그것도ㅜ
저 어쩌면좋죠? 정말로?
1. 심상정
'16.3.2 12:22 AM (1.228.xxx.117)기다립니다
2. 레알?
'16.3.2 12:23 A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레알? 양치기?
3. 이거
'16.3.2 12:24 AM (175.223.xxx.122) - 삭제된댓글너무 익숙한 ㅋㅋ
4. 심블리
'16.3.2 12:24 A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저도 기다립니다..
5. 진짜라는 가정 하에
'16.3.2 12:25 AM (211.36.xxx.101)보내주세요.
어차피 붙잡을 수도 없고 붙잡는다고 해도 님 가정은 이제 이어 못붙여요...6. 노노
'16.3.2 12:26 AM (119.71.xxx.61)상간녀로 바꿔주세요
7. 필리버스터
'16.3.2 12:26 A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책 한권 소개해 드릴게요
"Pants on fire" - Maggie Alderson
같은 소재에요8. 저라면
'16.3.2 12:38 AM (182.222.xxx.79) - 삭제된댓글고소해요.
동성애는 반대하지 않으나
성정체성을 감추고 결혼하는건 정말
개새끼도 안하는 짓이예요.
내 남편이 그랬다면,
내가 왜 너의 소수성적 포지션을 커버하는
도구가 되었어야했냐고
철저하게 밟아줄거예요.
법적으로 사회적으로 시댁?에서도
개망신을 주고 고소하고 정식으로 피해 배상 청구합니다.
집?차?개소리 치우라그러세요.
니 때문에 내 자식은 제대로 된 아빠자리가 비었다고
어떻게 그딴걸로 보상할거냐고 확실하게
이야기 하고,
그 상간놈과 남편새끼 무릎 꿇립니다.9. 와
'16.3.2 12:39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자기 인생만 소중한 놈이네요
결혼을 하지 말았어야지
받아낼 것 다 받아내고 빈털털이로 보내고
계속 양육비도 받아내고
게이라는데 어쩌겠어요
내가 챙길 것 챙기고
멋진 이성애자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져야죠10. ...
'16.3.2 12:43 AM (180.68.xxx.20)또 왔다.. 아까 지우고 사라지더니..
11. ...
'16.3.2 12:44 A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다 주고 간다는데 고소해서 뭐하나요
보내주고 님 인생 사세요12. ㅋㅋㅋ
'16.3.2 12:45 AM (180.228.xxx.131)ㅋㅋㅋㅋㅋ
13. 필리가 그리
'16.3.2 12:49 AM (221.138.xxx.13) - 삭제된댓글무서운가요? 밤마다 난리네....
곧 심상정 나옵니다. 같이 봅시다.14. 그냥 보내주세요.
'16.3.2 12:50 AM (112.169.xxx.141) - 삭제된댓글다 주고 간다는데 된거죠.
그런 인간 뭐가 아쉽나요.
성정체성 속이고
20년이나 농락하다니
진짜 쓰레기에요.15. 쓸개코
'16.3.2 12:54 AM (14.53.xxx.167)전에 결혼전 여자친구 있었던 바이였다고 글쓴분인가요?
16. ㅎㅎ
'16.3.2 12:58 AM (39.7.xxx.180)티
가
너
무
나
약해ㅎ17. 작은 자지도 알바는 있다
'16.3.2 1:02 AM (184.153.xxx.154) - 삭제된댓글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078342&page=1&searchType=sear...
18. 뭥미
'16.3.2 1:03 A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쳐 자라!!
19. 낚여서
'16.3.2 1:03 AM (112.153.xxx.19)분노할 에너지는 발 닦는데나 쓰는게 낫다고 전해라
20. 쓸개코
'16.3.2 1:05 AM (14.53.xxx.167)낚시 맞나봅니다. 지난글 보니 ..
21. 작은 자지랑은 살기 싫어요
'16.3.2 1:29 AM (184.153.xxx.154) - 삭제된댓글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078342&page=1&searchType=sear...
22. 미스닭
'16.3.2 1:43 AM (223.62.xxx.212)어쩜 좋겠니? 정말로?
23. ㅎㅎ
'16.3.2 2:22 AM (1.241.xxx.222)아~ 욕나와ㆍ
너무 술술 잘 써내려갔네ㆍ
딱 흔한 줄거리 그대로 ㅋ24. 여자라면
'16.3.2 4:44 AM (75.166.xxx.247)어찌 경쟁을 해보지만 남자랑은 못이겨요.
그냥 보내세요.25. ...
'16.3.2 5:10 AM (210.95.xxx.22)낚시가 아니라는 전제하에 씁니다...
저도 비슷한걸 본적이있어서....
예전에 60~70대 할아버지가 사람 안다니는 새벽에
빨간 미니 원피스에 하이힐에 웨이브가발 까지 쓰고 가시는거 봤어요
정말 귀신본줄 알고 순간 걸음이 멈춰지더군요...;;;
지금 상상해봐도 놀라서 등꼴에 소름이 끼치네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슬펐어요...
스스로도 얼마나 힘드실지...
큰집도 차도 예금도 다 저랑 애한테 주고
자긴 간답니다
이렇게까지 하시는거보면 정말 진심인거같은데...
고소하지 마시고 보내주세요......
평생 정체성 찾으려고 많이 노력했을텐데
사람 마음이라는게 그렇게 되나요...?
이제 누군가의 남편, 아버지이기 전에
사랑을 하는 한 사람으로 살고 싶은걸 껍니다....26. 푸하핫
'16.3.2 9:21 AM (122.42.xxx.166)낚시가 아니라는 전제하에 쓰지 마세요.
27. 푸핫
'16.3.2 11:14 AM (118.220.xxx.106)제목부터 좀 진지하게 고민하고 쓰시길....
28. ㅇ
'16.3.2 11:40 AM (116.125.xxx.180)낚시예요?
이런거 왜 써요?29. 잃을게 없다고 이러고 사나
'16.3.2 11:57 AM (124.199.xxx.28)한번 태어나는 인생을 그렇게 더럽게 살다 가나?
ㅎ30. 헐헐
'16.3.2 12:04 PM (183.109.xxx.87)작가 지망생이거나 작가인데 재료가 없거나
게시판에 글올리고 간보시나본데 소재가 너무 구리네요31. ....
'16.3.2 12:44 PM (118.33.xxx.28)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이성애자 여자라면 남자의 배신에 자살시도라도 할만큼 중차대한 일이에요. 낚시글 올리지 마세요.
32. ..
'16.3.2 1:13 P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낚시라면 분석..
내용이 독특해서 낚시인가 싶은 의구심을 가지고 시작..
글을 읽는 와중에도 의혹은 계속되는데..
쐐기 : 언니가 방방 뛰면서 고소하라고..제 3자를 등장시켜서 현실감을 높이고, 고구마 소지를 낮춘다.
고구마 : 그럼에도 아이 핑계로 고구마로 간다.. 고구마는 댓글 만선 예약.
이게 낚시라면 글을 참 잘 쓰네요.33. ..
'16.3.2 1:56 PM (183.100.xxx.42)풋.
낚시네요.34. //
'16.3.2 2:25 PM (115.41.xxx.217) - 삭제된댓글저도 아주 가까운 사람 남편이 다른 남자와 사랑에 빠진걸 봐서 낚시 아니고
진심일거라 믿어요
많이 힘들텐데~~~
그냥 보내주세ㅛ
차라리 여자와 사랑에 바지면 돌아와도 남자와는 안 돌아와요
절대로 , 안돌아와요35. //
'16.3.2 2:26 PM (115.41.xxx.217)저도 아주 가까운 사람 남편이 다른 남자와 사랑에 빠진걸 봐서 낚시 아니고
진심일거라 믿어요
많이 힘들텐데~~~
그냥 보내주세ㅛ
차라리 여자와 사랑에 빠지면 돌아와도 남자와 사랑에 빠진 남자는안 돌아와요
절대로 , 안돌아와요36. //
'16.3.2 2:27 PM (115.41.xxx.217)겉으로 보기엔 너무 남자답고, 성격도 단호하고 남자답고 전혀 전혀 전혀
의심할수 없었는데~~~
지금도 믿기지 않아요
그런데, 남자를 좋아하는 남자였어요37. aa
'16.3.2 6:10 PM (84.191.xxx.169)ㅋㅋㅋㅋㅋㅋ
이번 소재는 참신하네요38. 주변에 정말
'16.3.2 6:50 PM (211.216.xxx.33) - 삭제된댓글이렇게 이혼한 지인 있어요 어째요 그냥 보내줘야죠 그쪽은 다행히 애는 없는데
세상이 주변에 보이는게 다라고 단정하지마세요~39. ..
'16.3.2 6:51 PM (124.111.xxx.92)좀 더 잼나게 못써요?
40. 그래도
'16.3.2 9:59 PM (124.49.xxx.92)다행이네요.
큰 집도 차도 예금도 있는 남자라..
그쪽에서 아이 낳을 것도 아니니
양육비도 받고
애정만 포기하면
아이 아빠로서의 역할은 잘 해줄 수 있잖아요.41. ..
'16.3.3 12:05 AM (66.249.xxx.208)이 사연은 낚시더라도
어딘가 이 비슷한 실제 사례들이 있긴 하겠죠.
그런데 동성애자들의 일반적인 성생활은
이성애자들보다 훨씬 훨씬 훨씬 훨씬 더 파트너가 많다는 ...
요새 세상 지고지순 한 사람만 바라보는 이성애자들도 드물어졌지만
동성애는 더욱이나 힘듭니다.
문란한 이성애자가 산술적으로 경험을 늘린다면
평균적인 동성애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려요.
.. 차라리 동성애자들 편에서 보면 이런 이야기는 미담? 에 속할 겁니다.42. ..
'16.3.3 12:13 AM (66.249.xxx.213)결론은 이런 사례가 본인의 것이라면
재빨리 이혼 요구할 때 응해줘야 한다는 겁니다.
이성애자 남자들과 살아도 자궁 경부암에 걸리는 판인데
목숨을 걸고 훨씬 훨씬 훨씬 더 위험한 남자와 살면 안 된다는 거죠.
평생 리스로 살 거 아니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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