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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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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끼리 결혼하는게 심해진다는데

... 조회수 : 12,087
작성일 : 2016-03-01 11:28:36
오늘 다음 메인 뉴스중에

뉴욕타임즈에서 점점 같은직업 같은소득의

남녀가 만나 결혼하는 비중이 커진다는데

제생각에는

끼리끼리 결혼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처지 스펙 직업 학력등은 과대평가하면서

억지로 더 좋은 조건의 사람을 만나려고 하는

사람들이 문제가 아닐까요

과거에는 의사가 간호사랑 결혼을 많이했지만

지금은 의사들은 의사를 선호하고 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고

점점 남녀의 직업의 구별도 없고 학력이나 능력도

동등한데 예전처럼 남자가 그래도 좀 잘나야한다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구시대적인 발상이라고 생각하네요

IP : 180.67.xxx.6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 11:30 AM (129.21.xxx.198)

    "남자가 그래도 좀 잘나야한다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그런 경향이 미국에서 강해지고 있나요?

  • 2.
    '16.3.1 11:30 AM (116.37.xxx.19) - 삭제된댓글

    과거에 의사랑 간호사가 결혼을 많이 했나요?

  • 3. ...
    '16.3.1 11:35 AM (220.81.xxx.160)

    비슷하다 싶어 만나고 결혼해도 남자가 실직하거나 어떤 일이 있으면 이혼 당합니다.
    여자가 실직하면 이혼 안 당하는데 그렇더라구요.

  • 4. 예전엔
    '16.3.1 11:36 AM (14.52.xxx.171)

    여자의사가 너무 드물었으니까요
    지금은 의대부터 성비가 비슷하니 그 안에서 오래 생활하다보면 결국 끼리끼리 하게 되는거죠

  • 5. 과거에
    '16.3.1 11:39 AM (59.9.xxx.49)

    의사와 간호사가 좀 있었을뿐 전체적으론 그다지...
    원래 그래요. 서구에서도 간호사는 의사와, 비서는 사장과 결혼하는게 로망이라고. 많은 유부남의 경우 내연녀로..
    그럴 가능성이 충분한게 아내와 보내는 시간보다 간호사나 비서와 보내는 시간이 많아서라는데 요즘 우리나라 의사들은 뭐 워낙 타산적이라 가능성이 희박해졌지요.

  • 6. 원래
    '16.3.1 11:39 AM (124.53.xxx.131)

    대부분의 사람들은 끼리끼리 만나요.
    남편 모임이나 친구들 배우자들 보면 대부분 결국 자기 수준만큼 비슷하게 만나있는거 같던대요.

  • 7. ..
    '16.3.1 11:41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한국은 많은 부분에서 일본을 따라가니 곧 비혼률이 절반을 차지하겠군요.
    장가 못가는 남자가 많아지면 성범죄가 증가한다던데, 초식남 천지라 그건 또 모를 일이네요.

  • 8. ??
    '16.3.1 11:45 AM (223.62.xxx.32)

    과거에도 간호사 의사 결혼 많이 안 했어요. 간호사와 결혼하면 큰 일 나는 줄 알았던 건 옛날이 더 심했죠. 원래부터 끼리끼리 결혼이었는데 인터넷 없을 땐 그런 상황을 대부분이 몰랐을 뿐이죠. 80년대 초 아버지 계시던 병원의 젊은 의사 부인들 대부분 병원장집 딸, 판사 딸, 기업가 딸, 교수 딸이었고 학벌도 이대 음미대가 하한선이었어요.

  • 9. 내생각
    '16.3.1 11:57 AM (220.76.xxx.115)

    우리는 아들만 둘이고 다나이많아요 큰아들 결혼시켜보니 옛날에는 딸은 자기네보다 더부잣집에 시집보내고며느리는 없는집 즉 가난한집에서 데려와야 한다고햇어요 그런데요즘은 시대가 변해서 서로동등한 입장의
    경제력도 비슷한 사람들끼리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며느리는 가난한집에서 며느리보니 옛말이
    틀렷다고생각합니다 사람나름이겟지만 가난한 사람들의 마인드하고 부자마인드하고는 차이가잇고
    사돈끼리도 가방끈이 비슷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시대지나면 더 달라지겠지만

  • 10. 어디서
    '16.3.1 11:57 AM (75.166.xxx.247) - 삭제된댓글

    만나겠어요? 대부분 직장에서 만나거나 일관계로 만나게되거나 혹은 같은 직종 사람들이 자주가는 핫플레이스에서 만나게되니 끼리끼리 만나는거죠.

  • 11. 어디서
    '16.3.1 12:00 PM (75.166.xxx.247)

    만나겠어요?
    대부분 직장에서 만나거나 일관계로 만나게되거나 혹은 같은 직종 사람들이 자주가는 핫플레이스에서 만나게되니 끼리끼리 만나는거죠.
    미국은 더더욱 부모가 소개해서 서로 만나고...이런 선은 아예 없잖아요.
    그러니 자신의 생활반경내에서 만나게되고 그러다보니 대부분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만나게되겠죠.
    물론 매치닷컴같은곳에서 간혹 전혀 다른 사람들이 만나기도하지만요.

  • 12. 아니에요
    '16.3.1 12:05 PM (218.54.xxx.29)

    다끼리끼리만나요
    제친구들도 거의 학교선배만나니 비슷하고 저도 만나고보니 학력도 집도 벌이도 비슷해요.
    소개도 비슷한사람끼리 해주고 연애도 자기주위에서 하니 거기서거기죠

  • 13. 끼리끼리죠.
    '16.3.1 12:08 PM (183.103.xxx.243)

    어떻게 외국에서 만나서 팔자피는경우 아닌이상.
    대학이 안중요하다는 사람들보면 하나는알고 둘은 모르는사람같아요. 미래 배우자 기준치가 어느정도 정해지는선인데 인생에서 제일중요하다고 말할수도있어요. 보통 결혼적령기가 20대후반~30초면 대학ㅡ 대학원ㅡ 직장 여기서 대부분 만나죠. 동아리, 클럽, 여행, 종교 아니면 힘들어요. 여기가도 끼리끼리 노는데요.

  • 14. ..
    '16.3.1 12:14 PM (223.62.xxx.50)

    여자가 집안 보통에 4년제 나오고 꽤 이쁜 경우 뒤웅박 팔자 많이 봤지만 그 외에는 탐욕이 넘쳐서 거짓말하고 계획적으로 접근하지 않고는 다 정말 비슷하게 결혼합니다

  • 15.
    '16.3.1 12:15 PM (14.32.xxx.195)

    제가 40대인데 제 주변 다 끼리끼리 결혼했어요. 드라마틱하게 결혼한 커플은 없네요. 요즘들어 금수저, 흙수저하면서 그 계급(?)끼리만 결혼한다 호들값떠는게 신기할 뿐이네요.

  • 16. 당근 끼리끼리죠
    '16.3.1 12:15 PM (121.166.xxx.108)

    제 친구가 나이트에서 검사 만나 결혼했어요. 이것만 보면 오다가다 만난 거 같죠? 근데 친구 아버지가 대형 외국계 금융기관 ceo였어요. 어머니는 대법관 딸에 본인은 소위 명문대 교수. 제 친구도 서연고 중 한 곳 나와서 좋은 직장 다니고 있었어요. 그러니 나이트에서 만나도 결혼이 성사됐지 만일 나이트에 많다는 미용사나 전문대 나온 유치원 교사라면 기껏해야 놀이상대로 끝났을 거예요. 드라마는 티브이에서만 찾으시길.

  • 17. ...
    '16.3.1 12:29 PM (114.204.xxx.212)

    차이나는 사람 만나면 적응하느라 힘들거든요
    굳이 피곤하게 그럴필요 없는거죠
    집안끼리도 그렇고요
    솔직히 이쁘고 별볼일 없는 여자보단 외모 덜해도 집안과 직업 좋은게 평생 사는데 훨씬 나아요
    같이 사는거 아이 머리나 교육시키는거 등등 길게 봐야죠
    남자도 마찬가지고요

  • 18. 환경이 비슷해야
    '16.3.1 12:42 PM (175.253.xxx.36)

    정서적으로 공감이 되는 것 같아요
    남편은 시골에서 입신양명한 케이스에요
    전 서울에서 순탄하게 자랐구요
    결혼 후 남편이 저희 친정식구들 마인드를 보고는 자주 스트레스를 받더군요
    자기는 죽기살기로 여기까지 왔는데 너희식구들은 무슨 조상덕이냐구요
    남편 생각에는 자기가 그동안 살아온 방식이 남들은 편하게 저절로 얻어진거라 생각하니 화가 나나봅니다
    환경이 비슷해야 서로를 이해하기 쉬워요
    대화도 쉽구요
    친구들도 너무 가난한 친구하고는 말도 조심스럽고 혹시 기분나쁘게 듣지는 않았을까 고민도 되구요
    저도 비슷한 환경에서 비슷한 배우자를 얻는게 성공율이 높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연애결혼보다는 옛날의 매파를 통한 중매결혼이 더 과학적인 것 같기도 해요
    집안 내력이나 동네평판 다 따져서 맺어주는 것도 ㅎㅎㅎ

  • 19. 환경이 비슷해야
    '16.3.1 12:45 PM (175.253.xxx.36)

    예를 들어서 지방에 가면 욕이 일상인 경우가 많아요
    도시생활에서는 정말 낯설고 치가 떨리거든요
    게다가 농담이라고 빈정거리고 틱틱거리고.....
    환경이라는 것은 그것까지 포함하는 것인데 남편이 매일 일상이 욕이고 농담이라고 빈정거리고
    말도 틱틱거리면 서울에서 낳고 자란 아내는 미쳐버려요
    지방을 비하하는게 아니라 티비나 영화에서 남쪽지방 욕하는 것을 들어봐도
    기겁을 하겠는데 남편이 늘상 그렇다면....ㅠㅠㅠ

  • 20. 다 아는 사실
    '16.3.1 12:51 PM (103.10.xxx.154)

    예전부터 그랬어요.
    뭘 새삼스럽게...
    82에 30대 중반 후반에도 전문대졸이고 그저 그런 직업인데 연하의 전문직 남편 만나서 잘 사는 사람들도 많다고 주장하는 정신병자며 비슷비슷하게 망상 심한 사람들 있던데 현실로 나오셨음 해요.

  • 21. 123
    '16.3.1 12:55 PM (120.50.xxx.29)

    부모님이 모두 의사입니다.

    부모님이 대화할때

    "그 양평에 새로 병원 낸 누구누구" " 아 그 판사딸이랑 결혼한 애?"

    뭐 이랬는데요

  • 22. ...
    '16.3.1 1:13 PM (59.23.xxx.239)

    예전엔 상대적으로 좋다는 직업에 여지비율이 적었지만 요즘은 거의 대등하니 끼리 끼리 결혼이 흔해진거죠

  • 23. ㅎㅎㅎㅎ
    '16.3.1 2:27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친구들을 봐도 대부분 끼리끼리했고 다들 평탄하게 잘 살아요. 애들도 잘 키웠구요.
    사랑 하나만 믿고 조건 무시하고 기우는(?) 결혼한 친구들 중 하나는 이혼, 하나는 경제적 형편이 안좋구요. 아이들 역시...ㅠㅠ

  • 24. 동서고금
    '16.3.1 2:39 PM (211.212.xxx.82)

    원래 결혼은 비슷한 계급끼리 했어요.
    신델렐라라는 말이 왜 생겼겠어요.
    동화에나 나올법한 특이한 경우니 그렇죠.
    그런데 신데렐라도 왕가무도회에 초청받을 만큼 귀족출신이었다는거...
    남자 하나 잘만나서 팔자 고치려는 여자들이나 그런 로망을 가지고 있고, 어쩌다 하나 결혼한 경우보고 일반화하고...
    꿈 깨세요!!
    그리고 요즘은 의대,의전원에 여학생이 반가까이 돼,싱글 의사는 아주 외모가 빠지거나 성격이 이상한 남자밖에 안남았다라는 말도 있어요.

  • 25. ...
    '16.3.1 2:44 PM (110.70.xxx.232)

    제 친구 남자의사들 모두 비의사랑 결혼했는데..특수한경우일수도 있겠지만. 그리고 의사아닌 여자친구랑 5년이상 장기연애하는 경우도 많네요. 여자인경우 눈에씻고찾아도 없죠. 자기가 의사면 무조건 의사원함..눈을 낮추는게 도무지 불가능한듯..

  • 26. ...
    '16.3.1 2:52 PM (110.70.xxx.232) - 삭제된댓글

    시대가 바뀌고 남자가 영악해졌다한들 한계가있죠. 사회적으로 자기체면도있고.

  • 27. ...
    '16.3.1 3:17 PM (121.134.xxx.91) - 삭제된댓글

    계급논쟁 보다는 아무래도 오래 같이 살건데 많은 부분들이 비슷해야 소통도 쉽고 맞춰가기 쉽겠죠. 연애와는 다른 것이니깐요.

  • 28. ...
    '16.3.1 3:19 PM (121.134.xxx.91)

    계급논쟁 보다는 아무래도 오래 같이 살건데 많은 부분들이 비슷해야 소통도 쉽고 맞춰가기 쉽겠죠. 연애와는 다른 것이니깐요. 특수한 케이스를 제하고는 비슷한 사람끼리 하는 것이 옳지요.

  • 29. 슬프지만
    '16.3.1 3:28 PM (58.140.xxx.232)

    아이가 중간에 이사와서 우리 학군은 아니지만 더 가까운 중학교로 전학왔어요. 그랬더니 아무래도 그쪽 학군애들은 주거환경이 달라서.... 애들은 순진하고 착하고 물론 억센애들도 있고 그거야 상관없는데 다들 저희애힐테 금수저라 부르니 아이가 말한마디 행동하나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아직 비행기 한번 못타본애도 있다고. 중3인데... 담부턴 가깝던 멀던 그냥 학군에 맞게 보내야겠다 생각했어요. 비슷하게 어울리는게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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