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덧이 없는 경우
첫아이도 2주간 속이 엄청 쓰리다 말았고..
이번에는 전혀 없어요.
몇 번 식사 후 속이 좀 불편하네 그 정도.
초기인데도 밥맛이 너무 좋아요.
2주 후면 중기 접어 들어가고요.
엄청난 저질 체력이에요. 불면증이 심해서요.
여전히 못자는데 집안일은 다하고 첫째하고 산책도
다니고 혼자 목욕도 씻기고 해요.
첫 임신 때도 체력이 좋아져 엄청나게 잘 다녔거든요
변비나 이런 것도 없고요.
다만 너무 먹어서 살이 너무 쪘다는 거?
임당도 없었고 중독도 없었어요.
이번에도 초기부터 입맛이 너무 좋아 몇 킬로
불었고 오죽하면 남들 입덧 시기라 빠지니
나도 정말 입술 깨물고 참고 한 끼는 굶어볼까도
생각 중이에요.
첫째 낳고 8킬로 덜 빠진 상태라서요.
열량 낮은 것 위주로 먹어보려니
꼭 밥 많이 먹어야 땡기니
임신하면 밥이 미치게 맛있으니 ..
스트레칭도 하고 초기 임산부가 춤도 춰요ㅠ
걱정이네요.
언니들 엄마는 다들 입덧하느라
8킬로가 빠지고 정말 죽고 싶을만큼 힘들었다던데
왜 전 다를까요?
복 받았네 하는 분도 있지만 살이 너무 찌니 걱정이 되네요
입덧도 안하지
할 일 다하지!.
이러니 남편도 절 신경도 안써요.
병은 아니지만 그래도 초기라 호르몬 때문인지
눈물도 핑 도는데..
아무튼,
어떻게든 조절을 해봐야겠네요.
1. 어머..
'16.2.29 3:09 PM (121.139.xxx.146)입덧이..식욕조절용은 아니예요
입덧없는게 얼마나 하늘이 주신
축복인데요 감사해야죠
입덧무서워서 둘째는 생각
전혀 못하는사람도 많아요2. 음
'16.2.29 3:10 PM (223.33.xxx.3) - 삭제된댓글전 첫째 둘째 다 입덧 없었는데 희한하게 중기까지는 딱히 먹고 싶은게 없었어요. 막상 먹으면 잘 먹었지만 먹고 싶다는 욕구는 없더라고요.
첫째땐 십키로 쪘고 지금은 32주인데 5키로 정도 쪘어요. 원래 비만이라 선생님이 관리를 타이트하게 하셔서 스트레스 좀 받으면서요 ㅠㅠ3. 수엄마
'16.2.29 4:12 PM (223.62.xxx.67)입덧 없는게 얼마나 큰 행운인데요...
입덧 요요도 있어요. 확실히 입덧이 심하면 후기로 갈 수록 엄청 더 찌더라구요.. 입덧 없는 분들 엄청 부러워요~4. ...
'16.2.29 4:13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어휴 입덧이 얼마나 괴로운가 모르시나보네요
없는게 축복이에요
전 죽다 살아났어요 첫째 둘째 둘다5. ^^
'16.2.29 4:28 PM (124.111.xxx.52)저도 입덧이 전혀 없었어요. ^^ 임신했다고해서 뭐가 특별히 먹고 싶어지지도 않고, 평상시와 똑같았죠.
입덧도 없고, 잘 걸어 다니고, 건강하고, 그러니 남편이 신경 안 쓰고 하는것도 같네요. ^^
남편이 신경쓰게끔 알아서 좀 하시면 어떤가요?
저는, 임신했을때 너무 솔직하게 (힘들지도 않고, 입덧도 없고 )행동했더니, 남편이 진짜 아무 신경도 안 쓰고, 임신기간동안 편하게 지내다가, 아기가 태어나서 산후조리기간에 제가 정말 힘들어하니, 남편은 오히려 ' 힘들어 하는 저를' 이해못하더라는... 임신기간동안 너무 잘 해내서, 산후조리도 알아서 잘 할 줄 알았다나, 도움이 필요할 줄 몰랐다나.. 이렇게 산 넘어 불 구경하는 입장이었다는 ... 속 터지는 줄 알았어요.
입덧이 없는건 정말 고마운 일인데요. 그렇다고 너무 '힘들지 않은 티' 내지 마시고, 알아서 적당히 잘 하세요. 남편은 지금 잘 지내니, 산후조리기간에도 부인이 알아서 잘 할 줄 알고, 아무런 도와줄 생각조차 안 할지도 몰라요. ( 도와주는 것도 좋은건 아니죠. 같이 해야하는 게 맞죠.)6. ....
'16.2.29 5:02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입덧 없는게 얼마나 큰 복인데요 ㅜㅜ
제가 아이를 하나만 낳은 이유중에 한가지가 입덧 때문이거든요. 두달동안 아무것도 못먹고 계속 토하고 두통은 심하고... 남편한테서도 냄새가 나는 것 같아서 옆에도 못오게 했어요. 둘째 생겨서 또 입덧하면 큰애 밥도 못챙겨주고 계속 누워있을까봐 겁나더라구요. 입덧만 없다는 보장 있었으면 한명 더 낳았을거예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50159 | 아이라인 어떻게 지우시나요? 9 | say785.. | 2016/04/22 | 1,586 |
550158 | 초등 악기 안가르치면 후회할까요? 9 | sun | 2016/04/22 | 3,393 |
550157 | 신혼이혼은 어떤 경우에 하나요? 87 | ... | 2016/04/22 | 38,617 |
550156 | 쓴맛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5 | 55 | 2016/04/22 | 1,269 |
550155 | 라인톡 잘 쓰시는 분 1 | 갸우뚱 | 2016/04/22 | 834 |
550154 | 2001년 산후조리원 신생아 사망 사건 8 | 가습기살균제.. | 2016/04/22 | 2,778 |
550153 | [펌]73세 강봉수 변호사, 미국서 물리학 박사된다 8 | 98가 | 2016/04/22 | 5,307 |
550152 | 깻잎에 약을 ? @@ 24 | 글쎄요 | 2016/04/22 | 5,200 |
550151 | 靑 " 22일 배포 막겠다" 12 | 헐 | 2016/04/22 | 3,350 |
550150 | 팝가수 프린스 사망이라고 17 | 외신에서 | 2016/04/22 | 5,655 |
550149 | 다이제스티브 아시죠? 7 | ㅇ | 2016/04/22 | 4,222 |
550148 | 덴비가 잘 깨지나요? 3 | 곰손 | 2016/04/22 | 3,574 |
550147 | 옥시 불매운동합시다! 10 | @@ | 2016/04/22 | 1,286 |
550146 | 오늘 새가 날아든다에서,,,, 1 | 새날애청자 | 2016/04/22 | 865 |
550145 | 야밤에 무서운 이야기... 20 | 숭늉 | 2016/04/22 | 7,132 |
550144 | 태블릿으로 lte 요금제 사용해서 전화까지 겸하시는분 계세요? | 8인치 | 2016/04/22 | 877 |
550143 | 직입이 군인이신 분과의 결혼 어떤가요? 8 | 블리킴 | 2016/04/22 | 3,566 |
550142 | 참 유명한 82 1 | .. | 2016/04/22 | 1,362 |
550141 | 육아휴직 1년 더 쓸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인가요? 6 | ㅋㄷ | 2016/04/22 | 1,811 |
550140 | 제사지내고 뒷마무리 다안했다고 시누가전화와서 따지네요시 70 | ᆢ | 2016/04/22 | 17,256 |
550139 | 눈가 주름 2 | yanggu.. | 2016/04/22 | 1,496 |
550138 | 셀프 헤어를 라는 이유가 절약 때문인가요? 16 | 궁금 | 2016/04/22 | 4,714 |
550137 | 샴푸 뭐쓰세요? 13 | 샴푸 | 2016/04/22 | 4,467 |
550136 | 이시간에 컵라면 먹고싶네요ㅠㅠ 8 | ㄷㄷ | 2016/04/22 | 1,374 |
550135 | 그냥 제 이야기.. | 운동 | 2016/04/22 | 9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