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로 봤는데 외국가수인건 확실한데 말을 알아듣길래 홍콩이나 일본 뭐 그런쪽 연예인일거라고 생각하고 봤다가 뒷통
수맞은 기분이에요.
더구나 그 유명한 쉬즈곤을 부른 가수였다니....ㅎ
처음 나올때 긴 금발머리에 고음을 내지르던 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한동안 그 노래에 빠져 지낸적이 있었는데 말이에요.
두번째 곡도 괜찮았지만 전 고해 부를때도 너무 좋았어요.
임재범씨하고는 다른 느낌..고음이 올라갈때도 크게 힘들어보이지 않아서 좋았고 고음을 올리지 않고 내려 부른것도 색다른
느낌이었어요.
마지막에 방청객들하고 쉬즈곤 부를때는 정말 부럽더군요.
그날 방청하신 분들은 계 탄 기분이었겠어요.얼마나 좋았을까..
한국어를 알아듣지 못하면서 알아듣는척,제작진들하고 깜쪽같이 속인 부분 너무 깜찍하네요.ㅎ
레이디스 코드 소정양 때문에 울었다가 밀젠코 덕분에 웃고...
다시보기로 다시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