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여기서 영유와 조기 영어교육에 대한 글을 읽은적이 있었는데요
이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하는 기사가 있어서 링크를 겁니다.
‘아이의 뇌는 만 3세 즈음 대부분 완성된다.’ ‘어릴 때 영어를 배워야 원어민처럼 말할 수 있다.’
많이 들어본 얘기들이다. 그런데 상식처럼 여겨졌던 이 말들, 과연 사실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다’다. 최근 20~30년 동안 뇌 과학자들은 이것은 수정 또는 폐기된 가설이거나 과학적인 증거가 없는 ‘신화’에 가까운 엉터리 이론이라고 지적해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교육연구혁신센터(CERI)는 10여 년에 걸친 국제 공동 연구 끝에 ‘뉴로 미스(neuro-myth·신경계 신화)’, 즉 ‘뇌에 관한 잘못된 속설’ 등을 담은 보고서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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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 말이라고 다 신뢰할 필요는 없겠지만, 그래도 주변 사람들 경험담 보다는 훨씬 신뢰할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