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땐 엄마 노릇을 어찌 해야할까요 ㅠㅠ

5세 우리딸 조회수 : 1,125
작성일 : 2016-02-29 10:58:42
저는 5세딸이 있어요~ 현재 외동이고 둘째 계획이 있어요~ 얼마전 지방에서 시누이가 22개월 남자아들과 저희집에 서흘정도 있었어요~근데,, 정말 아수라장이었답니다ㅠㅠ 조카가 아직 말은 못하지만 걸어다니면서 제딸 장난감을 만지니 딸이 좀 마음 상하기 시작했는데,, 저나 시누이나 누나니깐 동생 양보해주자고 하니 싫다고 하다 울며 알았다고;; 그때부터 짜증이 늘기 시작하더니 사흘내내 조카에게 소리지르고 울고 옆에 오지말라하고;; 동생과 잘놀아줄꺼라는 생각은 오산이었어요~ 조카도 장난감 똑같이 나눠줘도 꼭 제딸껄 가져가서 만져봐야 끝나고 시누이말론 누나가 좋아서 그런다며 제딸 얼굴이며 머리며 만지는데 딸은 싫다고 난리고 ㅠㅠ 제딸도 말은 곧잘하니 방에 데려가서 동생은 곧갈꺼니 좀 참아주자 해도 알았다고는 하나 또 소리지르고 ㅜ딸 키우면서 이아이가 이렇게 소리지르고 악쓰는걸 처음봤어요 ㅠ 동생한테 하는 모습보면 제가 딸 혼낼때 모습이 보여서 괴롭기도 하고 .. 참 어렵네요~ 시누이가 가니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어오긴하는데 둘째 계획있는 저로썬 두렵네요 ㅠㅠ 제 딸이 유별나서 그런 상황이 었는지 ~ 휴유
IP : 211.201.xxx.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6.2.29 11:06 AM (39.112.xxx.3)

    4학년 큰딸
    밑에 동생 돌쟁이
    큰딸 방문앞에 가면 동생절대 출입금지 적어 놨어요
    어떻게든 방에 들어갈려는 동생
    어떻게든 막을려는 언니
    치열하고 4학년 아이도 샘 엄청냅니다
    4학년도 이런데 5살은 뭐 오죽할까요
    그렇다고 큰딸이 동생 헤꼬지 하지도 않지만 놀아줄땐 또 자로노는데도 이래요

  • 2. dd
    '16.2.29 11:10 AM (183.102.xxx.103) - 삭제된댓글

    입장바꿔 내집에 다른 사람이 와서 이것저것 내물건 만져대면 어른인들 좋겠어요? 무조건 동생이니 참아라 그러니
    싫을수밖에요 그럴땐 동생한테 줘도 괜찮을 장난감을
    분리해서 놀게하고 큰애편에 서서 동생이 큰애껄 자꾸
    가져가려하면 엄마가 막아줘야죠
    그래야 큰애도 서운함이 덜하죠
    5살이면 아직 아기에요 무조건 인내하라는건
    스트레스만 쌓이게하죠

  • 3. ^^
    '16.2.29 11:12 AM (122.46.xxx.132)

    저얼대 유별난거 아니예요.
    지극히 정상..앞으로 비슷한 경우일때 다치지 않을 정도라면 둘이 해결하게 어른이 개입 하지 않는게 좋아요.
    누나니까 언니니까 참아라 하는건 아이에게 스트레스주는게 되요.
    저역시 어릴때 누나니까 참아라 양보해라..정말 싫었거든요.

  • 4. ㅁㅁ
    '16.2.29 11:26 AM (175.193.xxx.52)

    제가 남매키우며 지켯던것들

    큰아이가 딸인데
    전 두녀석이 싸우면 큰놈조용히귀에다가
    네생각에 누구에게라도 양보할수있는일이면
    양보하되

    네가 누나여서 혹은 여자여서 참고 양보하진 말아라 ,라고
    말해줬어요
    어느날은 친정엄마가 큰놈이 작은놈 험하게다룬다고
    (둘다 태권도배우던 ㅠㅠ)
    저러다가 지동생 거시기터트린다고 못마땅해 하셨지만

    애기때부터 억울함없이 키우면
    질투같은거자체가 없습니다
    누나니까 참으란 말같은걸 하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3161 아이가 기숙사에 갔는데. 챙겨줄만한 영양제나 어떤게 좋을까요? 8 영양제 2016/02/29 1,762
533160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단화 코디 방법 1 ... 2016/02/29 1,292
533159 홍철호 의원 '생닭 기부 논란'...결국 검찰 손으로 6 세우실 2016/02/29 1,224
533158 여행갈때 짐줄이는 팁 (클렌징제품) 12 바이오더마 2016/02/29 7,130
533157 아기옷 기부하고 싶은데요. 4 .. 2016/02/29 1,495
533156 서영교 의원 자꾸 눈물 날 것 같은가봐요 8 2016/02/29 1,485
533155 펑키트렁트 수영복 싸이즈 아시는 분 계실까요? 3 수영고수님 2016/02/29 590
533154 치과의사 계심 조언 구해요.. 유치 치료관련.. 4 쥴라이 2016/02/29 963
533153 공천 면접 구경 꿀잼이네요 2 마리텔 2016/02/29 971
533152 수입 과일에 붙어있는 스티커 숫자의 숨겨진 비밀 6 ;;;;;;.. 2016/02/29 3,280
533151 수화는 언어다... 하시는데 눈물나네요 슬프지않아 2016/02/29 497
533150 서영교의원 참 귀엽기까지~ 1 11 2016/02/29 654
533149 수분부족형 지성인 분들에게 여쭤봐요 ~ 3 ㅇㅇ 2016/02/29 1,163
533148 NYT ‘로켓 발사는 북한인데 왜 국민을 조사하려 하나?’ 필리버스터 2016/02/29 418
533147 면접을 보고 왔는데 기분이 착잡하네요 7 음. . ... 2016/02/29 2,277
533146 오스카 시상식 5 오스카 2016/02/29 1,458
533145 프로듀스 101 안무선생 배윤정 사고쳤네요 4 ... 2016/02/29 5,947
533144 와 서영교의원이 다음 실시간 1위네요 11 국정화반대 2016/02/29 1,869
533143 시중에 판매하는 지퍼백은 세척이 되어서 나오나요? 15 지퍼백 2016/02/29 4,193
533142 갈수록 푸념만 늘어놓는 친구 18 친구하나 2016/02/29 4,606
533141 서영교의원과 남편 장유식 변호사.jpg 6 ㅇㅇ 2016/02/29 2,655
533140 박정희, 식민지배 3억 달러에 면죄부 샬랄라 2016/02/29 340
533139 중고등 봉사활동 3월1일은 새학기봉사시간으로 인정되나요? 3 봉사 2016/02/29 994
533138 우리아파트의 미안한것도 모르는 미친여자 39 ... 2016/02/29 15,088
533137 필리버스터 방청 다녀왔어요 9 점둘 2016/02/29 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