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의점 알바는 왜 최저시급도 못받는지

궁금 조회수 : 2,196
작성일 : 2016-02-29 09:06:12

이번에 고등학교 졸업한 아들 친구가 편의점서 일을 하는데

최저시급도 못받는다고 하네요.

그런데 편의점서 일하는 많은 학생들이 최저시급도 못받고

일을 한다고 하던데 그렇게 시급이 짠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해요.

 

IP : 112.173.xxx.7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9 9:12 AM (119.197.xxx.61)

    편의점해도 많이 안남는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인건비에서 아끼는거죠
    최저시급 못받는다고 걱정마세요
    노동부신고하면 다 받아요
    어린 학생들 상대로 그런짓하는거 비난받을일입니다.

  • 2. 최저시급
    '16.2.29 9:19 AM (1.229.xxx.118)

    주지 않아도
    알바를 구할 수 있으니까요.
    법이 있다지만
    지켜지는 나라
    아니잖아요.

  • 3. ....
    '16.2.29 9:34 AM (61.81.xxx.22)

    점주 입장에서는 상품이 비었을때
    진열을 잘 하는것도 아니고
    닭같은 음식 다 팔리면 튀기는것도 아니고
    단지 서서 계산만하는데 아깝다는거죠
    가게 앞에 편의점 점주한테 들은 얘기예요
    시작할때 최저 받고 비어있는 물품 채우고
    청소 잘할래
    덜 받고 계산만 할래 하면
    100% 덜 받고 계산만 한다한데요

    몸 움직여서 일해야하는 곳보다
    최저임금 안줘도 편한 편의점에서 일하려고한다고하네요

    저희는 편의점보다는 일해야하고 시급도 최저보다 더 주는데도
    사람 못 구해요

  • 4. 독서실
    '16.2.29 9:34 AM (58.143.xxx.78)

    알바도 한달30에 식사 본인이 알아서 해야
    하나보던데요. 교통비 빼고 뭐가 남는지...
    일반 고시생,재수생들 독서실비 번다 생각하는지
    근데 부모님 다 시골에 계시는 경우 사대보험도
    해결 안되는 알바더군요.

  • 5. 옛날에
    '16.2.29 9:47 AM (112.173.xxx.78) - 삭제된댓글

    식당에 밥 먹으러 가서 고딩들 알바 하길래 얼마받냐 물어보니
    최저시급도 안된다는 말 듣고 그담부터 그집 안갔네요.
    그것도 야간일 시키면서..
    제 동생은 고딩때 신문배달 했는데 그만 둘 때 돈을 제때 안주고
    오늘 가면 내일 오라 내일 가면 모레 오라 모레 가면 또 다음에..그렇게 애를 애 먹인다 소리 듣고
    제가 열불 나서 전화로 당장 입금 안하면 가서 죽여버리겠다고 했더니 바로 입금.
    그때만 해도 신문배달 하는 아이들이 부모형제 없는 고아가 많다보니 저런식으로 사람 지쳐서
    임금 포기하게 만드는 나쁜 놈들이 있더라구요.
    남의 임금 떼먹는 나쁜놈들 다 죄값을 받을거에요.

  • 6. ...
    '16.2.29 9:54 AM (175.205.xxx.185)

    덜 받고 계산만 할래라는 점주의 선택지는 말이 안 되죠.
    최저 시급은 말 그대로 한계지점인거에요.
    아무것도 안하고 서 있는 알바자리라도 최저는 줘야하는겁니다.
    그 돈 아까우면 점주가 직접 뛰어야죠. 잠도 못 자고 한 3일 뛸 일 있습니까...
    물론 계산만하고 최저 받을래, 잡일하고 7000원 받을래 했다면 모르겠지만, 원글 내용이 최저시급 미만을 이야기했으니까요. 일 편하게 한다고 최저시급 곤대면 안됩니다.

  • 7. ㅡㅡ
    '16.2.29 10:20 AM (182.221.xxx.13)

    편의점 알바가 시급이 낮은곳은 그만큼 편하다는거셰요
    그래서 몸이 덜 힘드니 끝나고 공부해야한다거나 투잡인경우 많이 해요
    시급이 높은곳은 끝나고 집에가면 쉬어줘야지 다른 일을 못하거든요
    다 일장일단이 있답니다

  • 8. ...
    '16.2.29 10:36 AM (123.228.xxx.100)

    갓스물 ..어린애 뽑는이유가 뭐겠어요
    조금만 사회경험 있어도 부당한대우에 항의하거든요
    반면 이제막 발디딘 아이들은 몇번 당해야
    노동부에 신고하고 자기권리 찾는 수순이니 ..그때까지
    어른들이 이용해먹는거죠

    윗댓글중 편의점주 입장에대해 쓰신분 계신데
    일 잘하고 못하고..또.. 일이 쉽고 안쉽고는
    시급과 관련지으면 안되죠
    한사람 시간 온전히 가져다쓰는건데 우선 그사람
    시간에대한 노동에대한 대가는 맞게주되
    맘에안들면 안쓰면 그만인거에요

    아드님 친구한테 그만두고나서 노동부에 꼭 신고하라고하세요 .. 요샌 집에서 인터넷으로도 신고 가능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3063 머리 맑아지는 차음료 있을까요? 6 ll 2016/02/29 2,484
533062 거실에 있는 tv 치워버리고 싶어요. 5 거실 2016/02/29 1,612
533061 국제고 명문대 출신 아들 친구가 왔는데 저희애랑 완전히 다르네요.. 14 확실히 다르.. 2016/02/29 7,423
533060 은수미 의원이 의총에서 필리버스터를 설득시킨 이유 7 세우실 2016/02/29 1,603
533059 말한마디로 사람 정떨어지네요 4 2016/02/29 2,683
533058 어떻게 뺀 살인데... 6 다욧 2016/02/29 2,687
533057 명동 가실때 주차 어디에 하세요? 10 ... 2016/02/29 2,935
533056 국회의장에게 테러방지법과 필리버스터에 관한 국민의 세가지 의견을.. 테러방지법 .. 2016/02/29 348
533055 재테크 못하는 죄인. 면목이 없습니다. 53 jn 2016/02/29 16,996
533054 죄송한대 전북 군산지역에 눈왔는지요? 3 ... 2016/02/29 621
533053 대한주택공사의 하루 이자만 130억입니다 5 ... 2016/02/29 1,308
533052 국가비상사태라더니 '필리버스터' 국회 옆에선 '캠핑 중' 4 정병국 2016/02/29 890
533051 심상정.서영교 의원좋아요 3 ㄴㄷ 2016/02/29 883
533050 모쏠 남녀가 만나면 정녕 답이 없나요 13 ㅇㅇㅇ 2016/02/29 7,142
533049 강동원은 왜 참치캔 광고를 안 할까요 8 ㅡ드 2016/02/29 2,907
533048 오늘 서울 날씨 많이 추운가요..? 1 준비중 2016/02/29 1,058
533047 아침에 제일 못 생긴 깡패 고양이 3 .... 2016/02/29 1,186
533046 국회방송 시청률 엄청 오른거죠?. 3 ㅇㅇ 2016/02/29 1,148
533045 최근에 과감하게 저지른 일 뭐 있으신가요? 26 님들 2016/02/29 4,998
533044 노력이 모자란 김무성 ㅋㅋㅋ 1 노오력 2016/02/29 1,194
533043 갱년기라도 몸이 전혀 안 아프신분 계세요? 2 1 2016/02/29 1,861
533042 2016년 2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2/29 561
533041 20년정도 했던 귀걸이 한달만에 새로 착용했다가 얼굴 목이 난리.. 4 귀걸이 2016/02/29 2,341
533040 결혼한 도련님한테 서방님 소리 잘 나오던가요.. 22 한숨 2016/02/29 5,556
533039 인생은 진짜 연애할때가 제일 재미있었던것 같아요 9 ... 2016/02/29 2,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