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끼고사는 거...조금은 지치네요
그거 갚는다고 나름 빠듯하게 아껴가며 살았어요
남편 교사 저 공무원 맞벌이긴하나 둘다 시작한 지 얼마안되 결혼하느라 둘이 합쳐도 얼마되지 않았고 결혼 9년동안 거의 4년간은 제가 휴직을 하는 바람에 외벌이로 지내는 기간이 꽤 길었고
얼마안되는 월급에다 애둘 키워가며 빚 갚는다고 ..원래도 사치와는 거리가 먼 부부인데 가끔은 너무 파팍하다 느껴질 정도로 절약하며살았어요
결혼 9년차에 1년 반전에 빚은 갚고 그 사이 저축도3천만원정도 했어요ㄴ
..빚 갚는 과정이 너무 힘들었는지 다시는 빚내는 생활 안하겠다 다짐 했는데 ....
더 좋은 집 이사한다고 또 1억 대출을 냈어요;;;
그런데 전처럼 갚아나가지지가 않네요
빚 갚고나서 소비가 늘은 탓도 있겠고
그 때처럼 생활하려니 너무 부담스런맘과 피곤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제 40에 접어든 우리부부..어릴때처럼 그렇게 궁상떨며 사는것도 너무 귀찮게 느껴지구요 ;;; 언능 빚갚아야하는데;;;
1. 헐
'16.2.28 10:05 PM (175.126.xxx.29)차가 1억씩해요?
힘들면 차를 파세요(물론 안된다고 하겠죠 ㅋㅋ)
근데 둘이 공무원 맞벌이해도
얼마 못모으더라구요.
대기업 다녀도 그렇고.
다들 한달벌어 한달먹고사는생활..
근데 신혼인데 뭘 벌써 지치나요??
이해안돼서...2. ...
'16.2.28 10:06 PM (222.121.xxx.208)차사는데 1억을 쓰니 힘들죠
3. ...
'16.2.28 10:07 PM (114.204.xxx.212)차가 일억요?
교사랑 공무원 맞벌이로 이억 갚기 오래걸릴텐대요 무리하셨네요4. ...
'16.2.28 10:07 PM (66.249.xxx.213)차 사는데 1억 대출했는데 뭐가 아끼고 사는거에요????
원하는 사치 부린거 같은데...5. 헐
'16.2.28 10:09 PM (180.71.xxx.157)차를 일억? 것두 대출로?
취업한지도 얼마 안된 신혼부부가?
헐헐헐
남편이 어지간히 허세덩어리고
아내는 제 목소리도 못내는 바본가?6. 헉..
'16.2.28 10:12 PM (175.223.xxx.252)오타 오타네요 차는 3천만원이었어요 ㅠ
7. 헉
'16.2.28 10:12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신혼부부가 1억차를 대출로!
그냥 자랑을 하세요.8. . . .
'16.2.28 10:12 PM (39.121.xxx.30)공무원이 차를 1억주고 사나요?
보통 경차몰지않아요?
직급낮은데 좋은 차 몰면 위에서 좋아하지 않아요.9. 헐
'16.2.28 10:14 PM (175.126.xxx.29)그럼 차살때 1억 받아서
3천만원 주고 차사고
7천만원으로는 튜닝 했나요?
뭘 했어요?
대답해봐요.
요새 공무원들 신규 들어오는 애들도
머리 완전 팽팽 돌아서
어디서 줄서야되고
누구한테 잘보여야되고
일은 어디까지대충해도 되는지 빠삭하게 안다고 하던데.
님들은 참 어리버리한듯10. ㅇㅇ
'16.2.28 10:15 PM (39.124.xxx.80)원글에 차 대출 1억이라고 어디 쓰여있죠? 저만 안보이나요??
11. 헐
'16.2.28 10:17 PM (175.126.xxx.29)처음에
둘다 1억이었는데
수정한듯 하네요12. 그래도
'16.2.28 10:22 PM (124.80.xxx.92)내집도 있고(대출도 자산)
애둘도 키우셨고 예금도 좀 있으시고
두분다 정년보장 든든한 직장인 이시니
많은 걸가지신 거에요.^^
원래 없이 시작하면 돈 모으기 참 힘들지요
옛날엔 이율이라도 높아서 저축하고
예금하면서 재산 모을수도 있었지만
지금은 힘드니 아끼면서 모으는게
정말 더 힘들어요
그래도 그만큼 쌓으셨다고 고생했다고
격려하세요^^13. ...
'16.2.28 10:25 PM (121.142.xxx.215)결혼9년차면 둘다 연봉도 올랐을테고
9년전보다 이율도 더 낮을테고
그러고 살다보면 어느덧 다 갚아지고 있을테니
힘내세요.
두분 다 잘릴염려 없으니 얼마나 다행이예요14. .....
'16.2.28 10:25 PM (210.106.xxx.108) - 삭제된댓글두분 다 노후가 보장되니..그리 빠듯하게 사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다시 안올 지금인데..현재도 즐거워야지요..적당한 소비가 정신 건강에 좋은 것 같아요
15. 미쳤어요?
'16.2.28 10:28 PM (121.131.xxx.12) - 삭제된댓글신입 공무원 급여가 얼마나 된다고요.
벤츠라도 샀나요?
두 부부가 아반떼급 두 대 오천만원으로도 충분해요.
외제차 모느라 궁상맞게 사는거 누가봐도 이상해요.16. 슈파렌
'16.2.28 10:33 PM (175.223.xxx.252)빚갚는기간 숙박하는 여행은 딱 두번해봤더라구요. 대명콘도 1박씩 2번요;;
빚갚고 처음으로 제주도 여행 일주인 다녀오면서 얼마나 즐겁고 행복했는지..그전같으면 빚갚는다고 아까워 쓰지도 못할 돈 쓰면서...이렇게 즐기면서 살아야겟다 생각하고그랬는데....빚이란게 쓸거 다 써가면서 갚아지진 않더라구요
돈으로 누릴 수있는 즐거움들을 참아야 대신 대출이 줄어드는걸 경험해봤고..또 쓰는 즐거움도 누려봤으니..전으로 돌아가야하는 생활에..짐을 앉고살아가는 느낌이랍니다17. 조금 늦게가더라도
'16.2.28 10:35 PM (218.153.xxx.80)현재도 즐겁게 사시길 ~
빚갚느라 늙어버림 후회되잖아요. 다행히 노후가 보장되는 직장을 두분다 갖고 있으니 예전보다는 조금만 여유있게~18. 힘내요
'16.2.28 10:38 PM (211.109.xxx.246) - 삭제된댓글한번 써봤으니 또 으쌰으쌰 힘내요~
공무원 교사 지금은 적게 버는 것 같지만 노후에 자식한테 물려줄 건 크지 않아도 부담 안 주고 가장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조합이예요.
지금 풀어지지 말고요.
단 건강 해치지 않을 정도로만.
연금생활자는 장수하는 것이 가장 이익이예요
힘내요.19. 음
'16.2.28 10:40 PM (175.203.xxx.195)음 저는 결혼 후 정말 아끼지 않고 썼네요. 10년을 그리 쓰고 살았더니 이젠 쓰는게 힘들어요. 여행도 귀찮고 쇼핑도 귀찮고.. 그러다 요즘은 돈 모으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살림 알뜰하게 하는 재미도 붙였고요. 살다보니 제게도 이런날도 오네요. 쓸때는 좀 쓰세요. 그러다보면 또 아끼고 싶은 날도 오겠죠.
20. 현재
'16.2.28 10:55 PM (175.117.xxx.90) - 삭제된댓글의 행복을 미래와 바꾸지 마세요
제가 마흔하나 지금이 딱 그심정 이예요
나이가 들수록 지금이 아깝고 소중해요
좀 쉬었다가도 괜찮아요
그러다 다시 아끼고 싶을때가 와요
그동안 수고했어요21. ...
'16.2.29 12:16 AM (119.64.xxx.92)현재의 행복을 미래와 바꾸는건 저축하느라 즐기지 못하는거고,
빚갚는건 다르지 않나요? 과거에 이미 누리는 행복과 현재의 고통(?)을 교환한거죠.
정확히는 여행이나 다른 종류의 소비 대신 좀 더 큰집과 차를 선택한거.22. 저는요
'16.2.29 3:23 AM (118.46.xxx.181)늘상 바쁘게 일하면서도 정말 자린고비처럼 아끼고 살았어요.
이렇게 저축을 하면서 남들은 도대체 어디서 돈이 나서 그렇게들 척척 사나 했거든요.
어쨌건 아끼고 사는게 버릇이 되어서 지금은 그렇게까지 아끼지 않아도 되는데
그게 습관이 되어서 절약하는게 더 편합니다.
이렇게 살면서 가족여행도 맘 편히 다녀오고 애들 공부에 필요한 것도 다 지원할 수 있었어요.
우리 가족 문화생활도 충분히 즐기고 살고 있구요.
지금도 노후대비 다 되었는데도 여전히 아끼고 살아요.
저는 마트에 가서도 절대로 많이 사지 않고 꼭 필요한 만큼만 사요.
사온 것은 싱싱할 때 아주 잘 이용해서 반찬 해먹구요.
조금 오래되었다 싶은 건 대쳐서 냉동하든지 다져서 냉동하든지 해요.
저는 지금도 그 무엇에건 소비할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이 있지만
여전히 아끼는 것이 더 즐거워요.
쇼핑도 이러한 즐거움은 못 준다고 생각합니다.23. ...
'16.2.29 12:45 PM (112.198.xxx.37)맞벌이인데 10년 동안 1억 3천 모으신건가요?
양가를 부양하거나 하시는거면 몰라도 좀 이해가 안될 정도로 적게 모으셨네요.24. 음
'16.2.29 12:58 PM (125.176.xxx.32)9년차에 1억3천 빚 갚고 3천 모았으니 1억6천..
더군다나 원글님 4년간 휴직도 하고 애 둘 키우면서
1억6천 모았으면 원글님 열심히 사셨네요.
두분 다 노후보장되는 직업있으니 허리띠 조금 풀어도 괜찮아요.25. 자신이 소중합니다!
'16.2.29 1:05 PM (1.251.xxx.1) - 삭제된댓글열심히 사셨네요. 씀씀이라는 게 본래 널리기는 쉬워도 줄이는 건 쉽지 않더라고요. 님의 상황으로 봐서 열심히 잘 사셨네요. 힘 내시고 집 넓혔으니 마음이 한결 평안한 점 좋게 생각하면 더 좋잖아요ㅎㅎ
26. 자신이 소중합니다!
'16.2.29 1:08 PM (1.251.xxx.1)열심히 사셨네요. 씀씀이라는 게 본래 늘이기는 쉬워도 줄이는 건 쉽지 않더라고요. 님의 상황으로 봐서 열심히 잘 사셨네요. 힘 내시고 집 넓혔으니 마음이 한결 평안한 점 좋게 생각하면 더 좋잖아요ㅎㅎ
27. 전성
'16.2.29 1:48 PM (175.117.xxx.60)근데요..역설적이게도 빚이 있으면 돈이 모여요..그거 갚아야 하니 강제적으로 안쓰고 절약하고..그렇게 갚으면 그게 자산이 됩니다.그런 부담이 없으면 상대적으로 부담없이 쓰게 되고 결국은 그다지 안모여요...저도 한때 강박적으로 절약하고 살았는데 그게 습관이 되어선지 돈을 잘안쓰게 되고 소비도 굉장히 심사숙고해서 하게 되더라고요..결국 그렇게 하니 돈이 모이더라고요...
28. 무리하게
'16.2.29 1:52 PM (61.82.xxx.167)1억이면 대출이자 20만원 정도일거 같아요.
무리하게 같아나가지 마시고, 기간을 길게 잡으시고 천천히 갚으세요.
40대면 아이들 교육비 슬슬 나갈 시기이고, 교육이란건 때가 있는거고요.
정 힘들면 집을 파시고 평수를 줄이세요.
근데 맞벌이 공무원인데 그럴필요까지는 없죠.
원금을 좀 천천히 갚으세요.29. ㅇㅎ
'16.2.29 2:04 PM (14.40.xxx.10) - 삭제된댓글교사 공무원 부부인데 뭘 걱정이세요
30. 짝짝짝
'16.2.29 2:06 PM (182.222.xxx.32)대단하십니다.
9년만에 1억6천을 모으셨으면 엄청 절약하셨을듯...
전 1년에 천만원 모으기도 힘들던데요. 나름 대기업인데도요..
그렇다고 사치를 한것도 아니고 무지 아낀다고 아껴도
사람노릇 하는 비용도 무시 못하겠더라구요. 그깟 대기업이 벌면 얼마나 더 번다고...외벌이에 애 줄줄이고만....그리 기대들이 있는건지...ㅠㅠ
결국 졸라매는 생활 10년 넘어가니 저도 그냥 그 끈을 놓아버리게 되네요. 저희는 정말 나이도 많고 언제 잘릴지 모르는 불안감에 노후도 전혀 준비가 안되어 있고 애들은 아직 어리고...
여전히 주변에선 기대의 눈들이 있고...그냥 포기하고 쓰면서 삽니다. 남들처럼 비행기 타보고 여행 간적도 없고 심지어 제주도에도 한번 못가봤지만 마트에서라도 먹고싶은 거 실컷 사서 먹어요.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외식도 하구요.
이렇게 쓰니 울컥하네요. 인생 뭐 있나요? 그냥 한번 남들처럼 살아보고 싶네요.
노후보장되는 님은 충분히 쓰셔도 됩니다.31. ㅇㅎ
'16.2.29 2:06 PM (14.40.xxx.10)교사 공무원 부부인데 뭘 걱정이세요
부자나 전문직 등등 빼고는 노후대비 하려고 모으는 거 아닌가요?
집만 사시면 큰 문제 없이 평탄하게 사시겠구만..뭘 그리 종종 거리시는지..32. ㅇㅇ
'16.2.29 3:18 PM (117.110.xxx.66)지금까진 집 마련 때문에 팍팍하셨겠지만 앞으론 그렇게 안 졸라매도 될 듯 한데요?
우선 두 분 다 공무원이니 노후준비를 따로 안하셔도 기본은 되잖아요.
빨리 대출금 다 갚자고 마음 먹으면 사는 게 팍팍하고 힘들겠죠.
내 집 있고 직장있고 연금있으니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갚는다는 생각으로 조금씩 누리며 사세요~33. 겨울
'16.2.29 3:34 PM (221.167.xxx.125)결혼 20년인데 5천도 없는 나는
34. 말년
'16.2.29 3:36 PM (114.200.xxx.65)에 행복누리고 사세요. 눈치보지 말고요.. 그걸로 젊은시절 보상받는다 생각하시고...
말년 행복하게 걱정없이 사는게 가장 큰 복인듯 싶네요
글구 40-50대는 돈모으기 힘들지 않나요?? 아이들 교육비.. 각종 경조사, 부모님 노환등등 ㅠㅠ35. ㅁㅁ
'16.2.29 3:43 PM (222.98.xxx.210)다들 글을 제대로 안보고 답글쓰시는지..결혼10년에 1억3천갚고 3천저축에 평수늘려이사가고 그정도면 알뜰하게 잘하셨네요 저희랑 비슷한년차인데 대출은 다갚았지만 외벌이라 평수늘리는건 꿈도 못꾸는형편..ㅜㅜ 돈을 안버는게아니라 못버는거고 알바정도는 하고있는데.. 요즘은 넓은평수 새아파트 이사가는 사람들이 제일 부럽네요
36. 그럼
'16.2.29 4:14 PM (1.246.xxx.85)진짜 다들 원글을 제대로 안읽으시나봐요들... 맞벌이로 결혼 9년만에 그정도면 많이 알뜰하게 사셨네요 4년정도는 육아휴직이셨던거같고...그리고 두분사 교사에 공무원이시면 노후에 연금만으로도 노후대비가 될테니 이제는 종종 여행도 다니시고 즐기면서 사셔도 될듯해요 그렇다고 펑펑 쓰지도 않으실테고...노후가 부럽네요
37. 원글
'16.2.29 4:24 PM (125.128.xxx.2) - 삭제된댓글이 글이 많이 읽은 글에 올라가 있으니. 깜짝 놀라고 부끄럽네요. 어젯밤에.........빚내고 한건 안내도 되는걸 스스로 자초한거긴한데...그거 어느세월에 다 갚나....30대 초, 중반에 아껴쓴다고 궁상떨고..시장볼 때도 10만원 넘어가면 정말 너무 큰 부담 느껴서 마트도 잘 안고 했던....전반적으로 삶의 질이 좀 낮았던 기억들이 떠올랐어요.
지금 다시 그렇게 살아야하는것인가 생각하니 너무나 부담스럽고 힘들게 느껴지기도 했구요.
생각해보니 그 때에는 외벌이일때가 많았는데 신랑 월급 정말 얼마 안되는것도 빚갚는다고 팍팍하게 살았었네요...ㅠㅠ 굳이 그렇게 안해도됐었는데요.
저에게 빚은 빨리 해치워버려야하는 숙제같은 존재라 더 그랬는지 몰라요.
40대도 그렇게 시작해야하는건가...잠시 기분이 그래서 적어봤는데요.;;;;;;;
쓰고 살라고 말씀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사실 요새 정신 놓고 엄청 쓰고 있네요. ;;;)38. 원글
'16.2.29 4:24 PM (125.128.xxx.2)이 글이 많이 읽은 글에 올라가 있으니. 깜짝 놀라고 부끄럽네요. 어젯밤에........ 이미 대출받는 1억...그냥 대출 없이 살아도 되는걸 스스로 자초한거긴한데...그거 어느세월에 다 갚나....30대 초, 중반에 아껴쓴다고 궁상떨고..시장볼 때도 10만원 넘어가면 정말 너무 큰 부담 느껴서 마트도 잘 안고 했던....전반적으로 삶의 질이 좀 낮았던 기억들이 떠올랐어요.
지금 다시 그렇게 살아야하는것인가 생각하니 너무나 부담스럽고 힘들게 느껴지기도 했구요.
생각해보니 그 때에는 외벌이일때가 많았는데 신랑 월급 정말 얼마 안되는것도 빚갚는다고 팍팍하게 살았었네요...ㅠㅠ 굳이 그렇게 안해도됐었는데요.
저에게 빚은 빨리 해치워버려야하는 숙제같은 존재라 더 그랬는지 몰라요.
40대도 그렇게 시작해야하는건가...잠시 기분이 그래서 적어봤는데요.;;;;;;;
쓰고 살라고 말씀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사실 요새 정신 놓고 엄청 쓰고 있네요. ;;;)39. 99
'16.2.29 4:40 PM (110.11.xxx.168)그렇게 아끼셨으면 조금 아니라 많이 지치셨을텐데요..
저마다 소비 기준이 다르지만.. 힘들었을거라 봐요. 제가 해봐서 알아요.
그정도로 돈을 모았으면
생활의 기준이 딱 돈이 되거든요
외식을 해도 메뉴 시키면서 얼마얼마 나오겠다.
나들이를 가도.. 입장료 얼마에 얼마다
휴대폰을 바꿔도 요금제 얼마에,,,
이런식으로 돈계산이 돌아가니까... 이게 십년쯤 되면 마음이 피폐해져요
안피폐 해지고 현명하게 쓸땐 쓰고 쏠땐 쏘고 산다고 본인들은 말하고 다니지만요
제 생각에는 돈 모으는 사람들은 절대 계산없이 확확 쏘고 그러지 못할거라고 생각해요
아끼는 생활이 피곤하다고 느끼시는 분이시라면
느슨해질 때가 온겁니다.
그리고 열심히 산거는 맞고 잘하신거예요
오늘 먹고 죽자 라는 태도로 쓰고 살았다면 1억넘는 돈을 어찌 갚았고 안갚았으면 또 지금 빚만 남은 상황일테니..
40 넘어서는 너무 짜게 생활하면
내 스스로가 맘이 안좋더라구요
내가40넘어 이렇게 안살라고 2-30대 졸라맸는데.. 싶어서..
원글님 성격에 쓰라도 팍팍은 못써요
하지만 나와 가족이 편안해지는 품목 몇개를 정해서 터 버리세요
외식이나 한달에 한번 여행이나...
남편과 오붓한 데이트나...
이런게 삶의 활력이 되고
더 많이 저축하는 원동력이 될듯요..
화이팅 하세요...40. dlfjs
'16.2.29 5:42 PM (114.204.xxx.212)좀 늦게 갚더라도 조금은 쓰면서 지금을 즐기세요
여행도 뭐도 젊고 기운있을때가 더 감흥이 커요41. ...
'16.2.29 9:59 PM (122.40.xxx.85)5년만 아끼고 살아도 피폐해지던데...
아끼고 살다 5년만에 에버랜드 한번 다녀왔는데 5년치 고달픔이 고작 하루 에버랜드에 힐링되더군요.
봄가을에 한번씩만 여행하고 지낸다 라고 생각하고 여유를 부리셔도 좋을것 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50331 | 운동하고 몸살난듯. 7 | 몸살 | 2016/04/22 | 1,490 |
550330 | 조응천 당선 뒷이야기.txt/ 펌 4 | 와우 | 2016/04/22 | 2,724 |
550329 | [정동칼럼]문재인을 위한 변명 (퍼옴) 8 | yawol | 2016/04/22 | 858 |
550328 | 한국 언론은 안락의자 인류학자인가? 2 | 무식한 농부.. | 2016/04/22 | 542 |
550327 | 혜리 다방 광고는 옷이 이상해요 14 | ㅇㅇ | 2016/04/22 | 5,901 |
550326 | 청와대 법적 대응? 시사저널 “추가보도 준비 중” 9 | 샬랄라 | 2016/04/22 | 1,394 |
550325 | 수영 열심히 하다가 다리에 쥐가 났는데 4 | 순간 긴장 | 2016/04/22 | 1,431 |
550324 | 핫케이크 만들기 쉽네요 3 | ㅇ | 2016/04/22 | 1,883 |
550323 | 다이어트할 때는 식이가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1 | ... | 2016/04/22 | 848 |
550322 | 사장님께 미움 산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 16 | 00 | 2016/04/22 | 3,295 |
550321 | 가개통 휴대폰에 대해 아시는 분?? | ... | 2016/04/22 | 535 |
550320 |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추천 바랍니다. | 병원추천 | 2016/04/22 | 566 |
550319 | 서울 미세먼지 농도 엄청 올라가고 있네요. 3 | == | 2016/04/22 | 2,540 |
550318 | 핸드폰 약정 끝나기 전에 기계 바꿀 수 있나요? 3 | 하이고 | 2016/04/22 | 1,176 |
550317 | 디올 팩트가 커버력에 갑인가요? 4 | ... | 2016/04/22 | 3,476 |
550316 | 1박2일 부산여행 도움주세요!!! 14 | 부산여행 | 2016/04/22 | 2,313 |
550315 | 교보문고 바로 드림질문이요 2 | ;;;;;;.. | 2016/04/22 | 678 |
550314 | 지금 날씨 이상한거 맞나요? 18 | .. | 2016/04/22 | 5,068 |
550313 | 자주색 감자 쪄 먹으면 맛있나요? 20 | 맛있는 감자.. | 2016/04/22 | 2,141 |
550312 | 척추협착증 ..어느병원이 좋은가요? 2 | ^^* | 2016/04/22 | 1,536 |
550311 | 제친구 결혼조건은 어떤가요? 14 | ........ | 2016/04/22 | 5,244 |
550310 | 안철수씨 실제 같이 공부해 보면 31 | ㅇㅇ | 2016/04/22 | 5,927 |
550309 | 간호조무사 시험 지금 등록하면 어려울까요? 12 | 시작 | 2016/04/22 | 2,483 |
550308 | 옷 환불일자는 언제까지 인가요? 2 | 옷 | 2016/04/22 | 772 |
550307 | 중학교 담임선생님께 감사를 어떻게 표시해야 할까요? 14 | 감사 | 2016/04/22 | 2,2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