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나오는 곗돈관리 남편이 횡령하고있는거같아요

총무 조회수 : 5,117
작성일 : 2016-02-28 17:40:56
남편이 돈사고친후 제가 월급통장을 관리하고있는데
어쩌다 남편의 다른월급통장을 알게되었어요
회사에 급여통장을 다른은행으로 바꾸고 저한테 회사에서 보내듯 급여 상여금으로 적어서 직접이체를 했더군요
1년 반정도 된거같아요
비상금만들어 쓰는거야 어느정도는 모른척해줄수 있다지만 문제는
평균적인 급여보다 50만원에서 많을땐 150 씩 더들어온건데
캐물으니 끝까지 회사에서 보낸거고 남뒤캔다고 난리를 펴대다가 지금은 본인이 직접이체를 해주었고 급여나온건 다보냈다
그리고 돈이 더들어온건 계모임 회원들 월급에서 자동으로 떼서 신랑 급여로 합쳐들어온것이고 모임이나 결혼식등 있을때 나간다고 하더라구요
관리하는 수첩이 있을거아니냐 가지고 오라 했더니 수첩같은거 없고 급여로 들어온거 내가 다머리속에 기억하고있다며 거짓말을 계속하고있는데
경제개념이 전혀없고 지금도 사고친거 막는데 들어가는게 월급에 반인데
곗돈이 터져서 목돈으로 돌아올까 걱정이네요
아니 곗돈잔액이 10만원도 안될수가있나요?

이번 설보너스로 120만원 나왔는데 30만원 받았다며 보내준거
알고있는데 암말안하고 있네요
슬쩍 떠봤더니 펄쩍뛰네요
직장피해안가게
알아볼방법없을까요
어째야되나요
IP : 119.70.xxx.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8 5:42 PM (115.86.xxx.134)

    계모임회원돈을 본인 다른 통장하고 합해서
    관리한다니...
    말도안되네요.

  • 2. ㅁㅁ
    '16.2.28 5:42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곗돈관리를 개인한테 맡기는곳이있을까요?

  • 3. ....
    '16.2.28 5:45 PM (115.86.xxx.134)

    뭘 개인적으로 하는계를
    회사에서 알아서 회원들 월급에서 떼서
    자기월급이랑합햐서 넣어주나요ㅡ.ㅡ
    회사가 아주 작은데에요??급여담당이 맘대로 그렇게
    할수있으려면 아주 소규모여야.가능
    급여명세서에 나와요 항목별로.
    그걸갖고오라고 하세요.

  • 4. 원글
    '16.2.28 5:48 PM (119.70.xxx.5)

    제가 회사생활을 전혀안해봐서요
    회사에 족구모임계이고 회사자체로 회사명달고 대회도 나가고 그래요
    돈이 그만큼씩 더들어올일은 없고 한데 절대있을수 없는일인가요? 직원은 300명가량 되어요

  • 5. 아이구
    '16.2.28 5:48 PM (211.245.xxx.178)

    돈 사고 치는 사람 답 없습니다.
    제가 그런 남편과 삽니다.ㅠㅠㅠ
    싸워도보고 애원도 해보고, 그냥 포기하고 삽니다.
    전 우편함에 그 사람 이름으로 우편물이 오면 간부터 철렁해요.
    그냥 포기하고, 삽니다.
    생겨먹길 그렇게 생겨먹은걸 어쩝니까..

  • 6. 원글
    '16.2.28 5:51 PM (119.70.xxx.5)

    곗돈이 매달 들어오는건 아니고 2 3달에 한번씩 합쳐들어왔더라구요
    근데 체크카드내역이 담배사고 스크린골프 자잘한 술집 밥집 한번씩 30 50 씩 이체내역
    그리고 cd기 현금출금내역
    잔액이 10만원이 안되요

  • 7. ......
    '16.2.28 5:51 PM (115.86.xxx.134) - 삭제된댓글

    아 동호회비요.
    가능해요.
    동호회도 내부에서 자기들끼리
    서류만들고 1년마다결산하고해요.
    횡령은 아니에요.

  • 8. 에고
    '16.2.28 5:53 PM (221.155.xxx.204)

    동호회 성격이겠네요.
    남편분이 돈관리하는 총무쯤 되는가본데
    흐지부지 내돈처럼 쓰고있나봐요.
    그거 돌려막기 못하면 언젠가는 걸리지 않을까요?

  • 9. 믿기진 않지만
    '16.2.28 6:10 PM (114.204.xxx.212)

    진짜 회비라 해도 그런사람이면 횡령하기 쉽죠

  • 10.
    '16.2.28 6:16 PM (119.70.xxx.5)

    회사규모가 어느정도 되는데 1년에 한번씩 결산하는걸 흐지부지 얼마남았습니다 한마디로 땡치는게 아니고 서류떼서 넣고 해야겠지요?
    일단 난 잘못한거없고 곗돈관리도 확실하게하고있다 큰소리 치는 남편에게
    곗돈 매꾼다고 대출받고 사채빌리고 목돈으로 돌아올일없게하라고 신신당부는 해놓았는데 불안하네요
    돈관리 절대안되는사람인데 멀믿고 맡겼는지
    맘같음 회사전화하고싶네요
    총무짜르라고 아 답답해요

  • 11. .....
    '16.2.28 6:18 PM (115.86.xxx.134)

    동호회비요.
    가능해요.
    동호회도 내부에서 자기들끼리
    서류만들고 1년마다결산하고해요.
    걍 쓰다가 그때되면
    카드현금서비스로 막고할텐데
    신랑한테 못믿겠다 동호회 계좌 분리해달라하세요

  • 12. 진짜 황당
    '16.2.28 6:23 PM (1.232.xxx.217)

    부인이라도 올바르니 다행입니다.
    세상에 돈 횡령도 횡령이지만 아예 개념 자체가 희미한 사람인듯

  • 13. 이혼하세요
    '16.2.28 6:56 PM (194.166.xxx.172)

    돈 사고 치는 사람 죽을 때까지 사고 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6806 울고 잊어버리지말고 우리부터 주위를 한번 돌아봐요. 1 ... 2016/03/12 483
536805 그년놈들 불륜으로 이혼한건가요? 21 속터져 2016/03/12 24,497
536804 깍두기 좀 짭짤하게 담그려다가 소태 만들었네요 2 그래도 2016/03/12 734
536803 계란 완숙과 반숙의 칼로리가 다른가요 2 칼로리 2016/03/12 3,383
536802 남자들의 여자에 대한 생각. 6 ... 2016/03/12 3,040
536801 외신기자 평가..한국 민주주의 후퇴 84%, 경제정책 33점 1 후퇴 2016/03/12 628
536800 굳어서 아주 딱딱해진 된장 먹을 방법이 있을까요? 4 행복 2016/03/12 1,654
536799 82쿡님들 주변에 소식하는 어르신들 장수하시던가요..? 9 미나리2 2016/03/12 2,293
536798 손잡이 일체형 냄비 손잡이 안뜨거운가요 12 ... 2016/03/12 2,599
536797 원영이 기사읽다가 울었네요... 7 ... 2016/03/12 1,909
536796 아이 행동교정.스티커로 해도 괜찮나요 1 ㄱㄴㄷ 2016/03/12 375
536795 광교신도시는 왜 비싼가요? 24 저기 2016/03/12 7,733
536794 공감가는 글..(2번 더민주 찍어말어? ) 9 ㄱㄱ 2016/03/12 674
536793 저희 애 어릴 때 바둑샘이.. 2 ㅇㅇㅇ 2016/03/12 2,078
536792 왜소한데 가슴만 큰 20 궁금 2016/03/12 6,438
536791 우리나라 범죄자의 인권이 높아지기 시작할때가 김대중 정권때부터에.. 4 인권천국 2016/03/12 735
536790 락스를 왜부어요? 44 2016/03/12 15,769
536789 지금 3월에 반바지 살수있는 곳? 2 2016/03/12 541
536788 삼겹살 어떻게 구워드시나요? 2 삼겹살 2016/03/12 1,373
536787 계모학대로 절대 잊을 수 없는 사건 3 *** 2016/03/12 2,274
536786 마지막 촬영 김혜수 소감보니 8 시그널 2016/03/12 4,862
536785 박영선,이종길,김한길 당선 가능성 어떤가요? 10 ㅇㅇ 2016/03/12 1,110
536784 북풍몰이 보도행태.. KBS, TV조선 보다 심했다 1 키리졸브 2016/03/12 417
536783 대학생 귀가 시간은 몇시까지가 적당한가요? 17 .... 2016/03/12 5,020
536782 길이가 긴 스타킹 추천 부탁드려요 1 추천 2016/03/12 1,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