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흠
'16.2.28 5:10 PM
(223.62.xxx.11)
그래서 결혼적령기라는게 있는거고
다들 짝지어사는거죠.
사람은 혼자 못살아요.
자식이라도 하나 있어야 의지하고 살죠.
한창 젊은 20대에 결혼한 여자들보면
인생 똑똑하게 산다 생각이 들어요.
2. 그렇지
'16.2.28 5:16 PM
(175.209.xxx.160)
않아요. 그러면 유부녀들은 다 예쁘고 날씬해서 결혼했겠나요. 다 인연이 있어요. 뭐 저런 여자가 다 있나 싶은 여자도 결혼하던데요. 아니면 원글님 눈이 높은 걸 수도 있죠. 너무 괜찮은 조건의 남자만 만나본 걸 수도 있구요.
3. 예전엔
'16.2.28 5:16 PM
(223.62.xxx.69)
독신으로 살면서 5-6사ㄹ 아이 입양해서 키우고 싶었는데
힘들겠죠... 저도 혼자 살아야 한다면 무서울 것 같아요
4. 예전엔
'16.2.28 5:17 PM
(223.62.xxx.69)
나이먹고 결혼 해 보니 20후반 적당 한 때 결혼 한 사람이 잘 한 것 같더라구요 최대 30 초반 안넘고..
30중반 넘음 힘들어지고요
5. ㅡ0ㅡ
'16.2.28 5:18 PM
(59.9.xxx.49)
일인 시대가 대세가 되는 시대라 앞으론 나이와 상관없이 싱글들끼리 인연 맺는 일이 많아질거예요.
앞날까지 미리 걱정말고 현재에 충실하세요.
6. 화이고
'16.2.28 5:21 PM
(125.30.xxx.37)
무슨 또 만나는 남자마다 다 싫다고 다 차였대요..설마요
차일만한 남자들만 만나니까 그런거죠
여자는 결혼하려고 맘만 먹으면 60에도 해요
눈만 낮추면요
결혼이 그렇게 하고 싶으시면 아무나 적당한 남자라도 찾아서
옆에 두시면 되잖아요
앞으론 1인가구 세대 엄청 늘어나서 대충 서로 의지하며
살면 돼요
경제력이 문제죠
남편있고 자식 줄줄 딸려도 경제력 없음 고통의 삶이죠
7. 움
'16.2.28 5:22 PM
(223.62.xxx.23)
-
삭제된댓글
요샌 비혼도 많고 이혼도 많고 딩크나 난임도 많아서 님 나이 들었을때는 그에 맞게 사회도 변화될거예요.
8. ..
'16.2.28 5:25 PM
(211.187.xxx.26)
저는 유학생활을 10년간 해선지 결혼하고 애낳는 거 싫어서 혼자살건데 안 무서워요 맘 먹기 나름이에요 걱정마세요 나이들면 거의 다 독거노인입니다
9. //
'16.2.28 5:27 PM
(119.198.xxx.138)
자발적 독신주의자도 많잖아요 요새. 생각하기 나름이죠 자기 일상 가꾸면서 인연되면 만나는거라 편하게 생각하시고 노후준비 신경쓰면 되지 않을까요
10. 리리리
'16.2.28 5:31 PM
(175.223.xxx.106)
혼자왔다 혼자가는 거죠
돌싱입니다 저는..뭐든 장단점이 있지않을까요
11. 30대중반이예요.
'16.2.28 5:33 PM
(118.219.xxx.141)
-
삭제된댓글
몸에 병이있어 결혼은 못했고요....
요즘 자다가 깨면 너무 무서워요.
어둠이 무서운게 아니라
앞날이요....
지금 젊어도 아프면 이렇게 힘든데
늙어서 아프면 어떻게 될까....
혼자 아픔을 어떻게 견딜까.........
게다가 형편도 안좋고 병원비를 많이 써서.....
생활고와 미래에 대한 극심한 불안에 요즘 많이 무섭네요..........
12. ...
'16.2.28 5:42 PM
(114.204.xxx.212)
안되는건 어쩔수 없고ㅡ억지로 되는게 아니라서요
노후대비라도 하며 즐거운거 찾으며 사세요
남편 자식있어도 그 나름 힘든거 많아요
돈에 쪼들리고 ,남편도 안맞고 , 시가 괴롭힘, 아이 엇나가고 ... 차라리 혼자가 낫겠다 싶은 사람도 많거든요
13. 노노~
'16.2.28 5:44 PM
(58.235.xxx.47)
인간은 혼자 죽어요
가족이 아무리 맘아파해줘도 내가 아픈거고
결국 같이 죽일순 없고 혼자 죽죠
결혼이든 독신이든 인생은 고단힌고
외로워요
곁에 있는 가족의 존재가 힘도 되지만
자식의 경운 오히려 부담이되기도 하구요
못나서 결혼 못 했다는 생각 마시고
아직 젊으신데 인생 즐기세요
여행하고. 취미 즐기고~
건강하면 감사한거 아닌가요?
14. ㅠㅠ
'16.2.28 5:45 PM
(220.125.xxx.15)
전 혼자 살고싶은데 .. 진심 .. 부럽고 그립고
혼자의 시간이요 .
오늘 날씨때문인지 몸은 쳐지고 가족들은 돌아가며 십분을 가만히 안두고
하루종일 이 생각였는데 말이죠 ..
15. holly
'16.2.28 5:46 PM
(175.205.xxx.146)
저는 질병이 있어 비혼이예요 40목전인데 저 만나는 나이 엄청 많은 총각들은 다 얘를 원하더라구요 결혼포기했어요 전 평생 약먹어야하고 유전되는거라
16. 해법~~!!
'16.2.28 5:49 PM
(121.163.xxx.229)
자신을 사랑하세요.. 마니마니~~
그리고 스스로 행복할 줄 알아야합니다.
혼자 잘 사는 사람이 남들과도 잘 삽니다..
그러면 결혼이고 뭐고.. 다 해결됩니다.
17. ...
'16.2.28 5:58 PM
(121.130.xxx.54)
저는 30대중반 싱글인데 지금 이순간 내옆에 챙겨줘야할 남편과 아이들이 있다고 생각하면 생각만으로도 머리아픈데 제가 이상한거겠죠 ㅡㅡ;; 혼자 커피한잔하면서 컴퓨터하고있는지금이 천국같아요....
18. ㅇ
'16.2.28 5:59 PM
(211.36.xxx.115)
저는 혼자 살고싶네요
19. 글쎄
'16.2.28 6:01 PM
(175.117.xxx.90)
-
삭제된댓글
결혼은 정말 다른세계의 첫걸음입니다
그게 끝이 아니예요
20. ㅇㅇ
'16.2.28 6:03 PM
(1.234.xxx.84)
저도 40대 싱글인데요...
백세인생 앞으로 남은 삶이 두렵기도하구요.
혼자가 두려워 남자 찾다가 다 늦게 눈에 머 씌여 거지같은놈 만나 지금만 못한 삶으로 떨어질까 그것도 못지않게 두려워요.
혼자사는삶은 어쨋거나 내 한몸은 추스리며 극단적인 험한꼴 덜보겠지 싶네요.
21. 주부도 몸아프면 구박받음..
'16.2.28 6:03 PM
(59.6.xxx.160)
쉬는날도 없이 구첩반상으로 삼시세끼 상차려봐야 아 싱글일때가 편했구나 할거
22. ...
'16.2.28 6:17 PM
(118.219.xxx.141)
-
삭제된댓글
그래도 주부들은
평생친구 남편도 있고
나를 제일 사랑해주는 자식들도 있잖아요............
오늘 날씨 흐리고 밖에 비바람이 몰아치는데
진짜 울적하네요..........
앞날이 두려워요...........
23. ㅇㅇ
'16.2.28 6:21 PM
(211.237.xxx.105)
어쩌겠어요. 어쩔수 없는건데요. 억지로 되는일도 아니고요..
돈 많이 벌어놓으시고 건강관리 잘하세요. 우선은 그게 최고임
24. ㅎㅎ위에
'16.2.28 6:28 PM
(1.232.xxx.217)
나이들면 다 독거노인ㅎㅎㅎㅎ
웃프다
25. 긍정적으로
'16.2.28 6:42 PM
(221.146.xxx.73)
생각하세요 홀홀단신이니 내 몸만 챙기면 되고 내 앞날만 걱정하면 되잖아요 죽을때 맘편히 눈감을 수 있고
26. 에구 ㅜ.ㅜ
'16.2.28 7:21 PM
(222.108.xxx.83)
저 웟님...남편이 평생친구라구요?
게중에 그런사람도 있겠지만 평생웬수인 사람도 더
많아요
자식땜에 훌훌 떠나고싶어도 못떠나는 매여있는 삶
꾸역꾸역 사는 사람도 많을것이니...
결혼을 넘 좋게만 생각마시길요 ㅜ.ㅜ
27. 아무래도 그렇겠지요
'16.2.28 7:59 PM
(121.163.xxx.123)
-
삭제된댓글
이혼으로 혼자 된 경우는
쓰라린 경험때문인지 강해질수밖에 없는데
처음부터 미혼인 경우는 그렇지 못할테니
혼자 늙어간다는게 엄두가 안날지도..
.
28. 다비슷
'16.2.28 8:07 PM
(119.70.xxx.204)
늙으면 다 외로워지고 혼자보내는시간이 엄청나게 많아지고
몸은 여기저기아파오겠죠
자식있어도
독립해나간 자식들이 얼마나 부모생각할것이며 지살기도바쁠텐ㄷ
저는 아예기대없어요
외로움받아들여야됩니다
장수시대 숙명이래요
29. 저도
'16.2.28 8:46 PM
(210.106.xxx.147)
마흔 넘은 싱글인데
몸 아프고 돈 못 벌때는 심하게 걱정되네요.
별로 오래 살고 싶지는 않아요. 저한테는 사는게 별로 재미도 없고 고통스러웠어요.
30. ...
'16.2.28 9:14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혼자 멋지게 살아요.
저는 혼자라면 좋겠습니다.
용기 내셔서
자신을 위해~~ 투자하며 즐거움 찾아 보세요.
31. 흠
'16.2.28 9:52 PM
(110.70.xxx.189)
결혼할 의지있으시면 선이나 소개팅은 계속보세요.
저 포함 제 친구들 대부분 늦게 결혼했는데 다들 잘살아요
잘났냐? 그거 절대 아니고 다 평범내지 외모는 솔직히 그래요. 근데 다 좋은사람 만나서 살아요. 저도 결혼 늦게했는데
지금이 맘적으로 훨씬 안정되고 좋네요.
저역시 결혼 포기하려했는데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나간 선에서 남편만났어요ㅎ
32. 꼭
'16.2.28 10:31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래요
저도 진짜 외롭네요 ㅠ
33. ,.,
'16.2.28 11:09 PM
(125.186.xxx.31)
-
삭제된댓글
아직 사람한테 안 시달려 보셨군요. 악담이 아니라요.
사람만큼 무서운 존재가 없어요.
다들 행복하게 살면 좋겠지만, 그런게 아니니
또 같이 살면서 희생해야 하는 부분도 많으니
전 혼자인게 만사 다 편하고 좋은데............
34. 공통
'16.2.28 11:33 PM
(211.108.xxx.159)
노년의 고독은 거의 공포에 가까운 수준이지요.. 젊은이들의 고독과는 차원이 다른..
비혼이나 미혼이나 노년에는 결국 혼자 남습니다. 공통의 과제이지요.
피붙이가 있다면 좀 덜 한 대신 젊은 날 큰 희생의 댓가를 치뤄야하고
혼자 유유자적 지낸 날을 댓가로 좀 더 강한 고독이 기다리고 있다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
35. 자식나남편이 노후보장못해요노후
'16.2.29 12:38 AM
(175.223.xxx.237)
자식도 결혼하면 남남이고 배우자도 사별이별로 남남되는경우많아요.
결국 혼자사는사람천지인데 ...
그렇게 가족이 있고 자식있어도 결국 혼자사는게 더 비참한거죠.
이젠 일인가구시대라 10년만지나보세요. 말그대로 돈많은 화려한싱글을 제일로 치는시대가 될거에요.
36. ...
'16.2.29 12:45 AM
(39.7.xxx.102)
-
삭제된댓글
한국여자 결혼해봤자 죽어라고 손 많이 가는 한식 해먹여야 할 것. 자식 낳아놓으면 이 꼬라지 대한민국에서 끝도 없는 뒷바라지... 휴
이 두 가지 안하는 것만으로 독신인 걸 항상 감사해하고 만족하며 삽니다
37. 음
'16.2.29 1:01 AM
(223.62.xxx.108)
강아지를 키워보시는게 어떨까요?
애착의 대상이 하나라도 있으면 살아가는 마음가짐에 훨씬 도움이 된다네요
38. 그게
'16.2.29 1:02 AM
(112.121.xxx.166)
자신의 성향이나 가치관에 대해 충분한 고찰로 내려진 결과면 결코 후회가 없는데..
만족하며 노후를 보내시는 비혼어르신들 상당히 많아요.
39. 원래 남의 떡이 커보이는 법
'16.2.29 1:39 AM
(74.105.xxx.117)
남편, 그나마 의지 되요. 자식요? 자기가정 가지고 살면 도움줘야 관계 유지되지 않그러면
얼굴보기 쉽지 않아요. 정말 착하고 심성 고운 딸도 의지하는 엄마 부담스럽다해요.
그래서 남편이 제일인데, 또 이놈의 남편도 젊어서부터 서로 잘하고 의리로 딴짓 안했을때
얘기고... 그리고 죽을때 혼자 가긴 해요.
극단적인 얘기지만 남편있고 자식있다고 안외로웠다면 이혼은 왜하고 가정있는 집들 자살은 왜하고...
지금 현실을 즐기세요! 정말 저위에 댓글처럼 아직 사람에게 진저리를 내보신적 없으신것 같아요.
가족도 질리고 싫을때가 있다는 걸 결혼해보시면 느끼실 날와요. 남편,자식,시댁...
40. 이별
'16.2.29 2:14 AM
(175.117.xxx.60)
인연을 맺고 살면 이별의 고통이 따라오죠.내라 먼저 가든 저쪽이 먼저 가든..
41. ..
'16.2.29 2:54 AM
(39.7.xxx.47)
-
삭제된댓글
남편이 돈잘벌고 가정적이고 바람안피우고
자식들 공부잘하고 본인 건강하고 그런가정이 몇이나 될까요
존재하지만 흔하진 않을거에요.
대부분은 한가지 아픔은 갖고살겠죠
나이들고보니 인생이 신기루같단생각해요
언젠간 사라지는..
우리인생 금방이에요
권력도 무상하고 젊음도 순간이고 인생도 잠깐이지요
사는동안 건강하게 살아가는거...
42. 첫댓글
'16.2.29 3:41 AM
(112.140.xxx.220)
저런 사람들이 평생 자식한테 빨대 꽂고 살 부모들~~
자식이 뭔 보험인가?
아직 40대 정도일 것 같은데 저딴 생각을 갖고 있다니...쯧쯔
43. 82엔
'16.2.29 4:09 AM
(117.111.xxx.166)
비뚤이들이 너무 많아...
화목하게 잘사는 사람이 훨씬 많아요.
결혼생각 있으심 적극적으로
만나러 다니세요.
내 인생이예요.
남은 인생 같이 늙어갈 사람 찾는거구요.
뛰며 찾다보면 보일거예요.
힘내세요.
44. 그러게요. 윗님.
'16.2.29 5:12 AM
(71.201.xxx.122)
-
삭제된댓글
결혼과 가정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너무 확산되어있네요.
싱글들이 늘어나는 현상이 여기에서 비롯된 것이겠지만...
45. dd
'16.2.29 5:16 AM
(182.211.xxx.116)
주변에 결혼해서 힘들게 사는 사람들을 너무나 많이 보아와서
자발적 독신으로 산지 어언 5학년 중반이 되었네요..
인생 결국 혼자 가는 겁니다..
혼자의 장단점 다 있지만
장점을 더 크게 바라보시고 적극 누리며 사세요.
46. 여러분들
'16.2.29 6:51 A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훗날 어떻게 될지는 그때가서 고민하고 결정해도 늦지않아요. 한치앞도 못보는 인간이 미래걱정 사서하지마세요. 불안해서 병만 생겨요. 지금 있는대로 그대로 그곳에서 최선을 다해 행복하게 사세요. 주부든 독신이든 나중에 어떻게 되든지 그래야 후회안해요. 미래 잘살게 되거나 혹은 못살게 된다고 지금 이렇게 시간쪼개 고민하는게 얼마나 어리석은가요. 성서에 훗날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47. 아이킨유
'16.2.29 7:22 AM
(115.143.xxx.60)
원글님 의견에 동감하는 부분이 많아요
순리.... 나이 들면 결혼해서 아이 낳고 사는 것이 자연의 순리이고 하늘의 뜻이라고 생각하는데
순리를 거스르며 사는 건 순리대로 사는 것 보다 더 힘든 일 맞지요.
혼자 사는 거 무서운 거 이해해요
경제적인 것도 당연히 그렇고 아플때 아들도 남편도 없이 혼자라면 더 어렵고 힘들겠지요
근데 그건 결혼한 사람도 마찬가지예요
그리고 내가 아픈 건 둘째치고
남편, 시부모, 아이들이 아플 경우에... 그 삶의 무게 또한 만만하지 않답니다.
혼자 잘 살 수 있는 사람이
결혼해서도 잘 살 수 있는 거예요.
혼자 못 사는 사람은 결혼해서도... 힘이 든답니다.
각자 가진 것을 바라보며 감사하며 살아요, 우리.
48. ...
'16.2.29 8:40 AM
(74.105.xxx.117)
-
삭제된댓글
결혼이 인간에게 순리처럼 보여진게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남들이 결혼하는 퍼센테이지보다 더 중요한건 내자신이 결혼 하지 않았다고 바참해 하지 않는거예요. 결혼... 그게 뭐러구요.
49. ...
'16.2.29 8:41 AM
(74.105.xxx.117)
결혼이 인간에게 순리처럼 보여진게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남들이 결혼하는 퍼센테이지보다 더 중요한건 내자신이 결혼 하지 않았다고 스스로 비참해 하지 않는거예요. 결혼... 그게 뭐라구요
50. ㅇㅇ
'16.2.29 9:13 AM
(1.253.xxx.173)
결혼에 미련있으심 계속 선 소개팅 해보세요. 열심히 보는게안보는것보다는 확률적으로 높으니까요. 제 친구도 38에 했어요. 사람만나니 금방이던데요. 주위에 결혼안한 이들이 한 집안에 하나씩 넘 많네요. 다들 인연을 못만나 안타까워요. 연결해주자니 다들 처지가 다르니 쉽지 않고요. 저도 서른 초반에 백번(?) 선보고 결혼한 듯요. 저는 사람 심성 하나 보고 했어요. 장남여부 재력 등등 고려하다 결혼 안될 것 같더라구요. 친구는 키를 포기못해 막내에 키큰 43지만 송호창변호사 닮은 신랑 만났는데 (4남매중 막내)형님들과 나이차 나다보니 시부모님 두분 외에 아주버님2 형님 둘 시누이내외 어른이 넘 많아 어렵네요. 장남을 피했더니 어른들이 줄줄이...인생에 정답은 없나봐요.
51. gg
'16.2.29 9:15 AM
(221.139.xxx.19)
-
삭제된댓글
각자 가진 것을 바라보며 감사하며 살아요.222
52. ㅇㅇ
'16.2.29 10:28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결혼하고 싶으시다는데
역시 인생은 혼자라는 댓글이 많네요..
결국 인생 혼자더라 이말도 틀린말은 아니죠
원글님도 이말이 뭘 의미하는지도 아실거같고요..
저도 30대 중반에 결혼해서 원글님 마음 어느정도는 느껴봤어요.
일단 선 꾸준히 보세요. 원글님이 어떤 성향인지에 따라 달렸지만 분명 만나실거에요
여기엔 안좋은일 상담부탁하는 하소연글이 많아서그렇지 보통은 평범하게 살죠..
53. 인간은
'16.2.29 1:00 PM
(223.62.xxx.28)
이래나 저래나 태어나는게 고통입니다 남들하는건다하고 남들있는건 다있어보는게 그나마 덜 힘든 삶이죠 맗은사람이그렇게사는건 그것이순리기 때문에 ᆢ 미물들 동물들 생각도따지지도않고 그렇게 살자나요 인간에게 남겨진건선택에 대한댓가일 뿐입니다 머가됬던 댓가를 치르고사는게 삶인것같아묘 보상이 있으면 그만한댓가를 없으면 안치르고살았으니 그 또한내가 받아들여야죠
54. 전성
'16.2.29 1:39 PM
(175.117.xxx.60)
혼자라는 거 얼마나 홀가분해요?나 하나만 챙기고 책임지면 되잖아요...나 죽으면 애들은?남편은?이런 걱정없고 그냥 훌훌 떠나면 되고 나 아플 때도 마음 아플 사람 없고 피해 안주고..좋지 않나요?외로운 건 결혼해도 마찬가지고 더 외롭고 괴로울 수도 있어요..전 결혼전보다 결혼후 더 외롭고요...결혼전으로 돌아가 혼자 살고파요..저도 결혼전엔 남편 생기면 얼마나 좋을까 꿈뀨고 기대가 컸는데 현실은 아니더라고요...혼자일 때가 맘도 편했고 외로움도 달게 받아 들여졌어요...지금은 강요된 외로움이랄까..대화도 안통하고..이렇게 죽을 때까지 살아야 하나 생각하면 무섭고 치떨려요.
55. 형제자매
'16.2.29 2:24 PM
(182.222.xxx.32)
주변에 보니 결혼안하신 분들 자매들과 가까이 살며 의지하고
살더라구요. 죽을 때까지 그럴거 같아요. 괜찮아 보였어요.
56. 걱정말고
'16.2.29 2:43 PM
(59.9.xxx.49)
혼자 늙을걸 대비해 두가지만 챙기세요.
1.건강
2.님을 도와줄수 있고 외로울때 허심탄회하게 속을 털수 있는 는 진짜 친구 두어명
57. dl튼
'16.2.29 2:48 PM
(211.199.xxx.34)
앞으로 독신노인들 엄청 많아질거에요 .우리가 노인세대 되면 시설좋은 실버타운 같은것도 ..
많아 지지 않을까요 ? 너무 미리 걱정 ..무서워하지 마세요 ..살다가 좋은 사람 생기면 ..결혼할수도 있고
그게 안되면 ..나이들어 ..아프고 힘들면 시설 들어가면 되죠 ..대신 ..노후준비 ..는 철저히..그게 안되면
정말 헬 입니다 ..
58. ...
'16.2.29 3:25 PM
(118.38.xxx.29)
역시 인생은 혼자 ......
59. 돌싱입니다
'16.2.29 3:27 P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혼자인 지금이 백번 낫습니다.
선진국은 어쩔지 몰라도, 이누무 한국 2천년대에는 여자는 결혼하는 게 정말정말 불평등합니다.
혼자라고 뭐 어디서 혜택받는 것도 아니고 사는게 퍽퍽하고 힘들지만
그래도 결혼해서 엄마로 아내로 며느리로 사는 것보단 20배 낫습니다. 진짜로요!!!!
60. 돌싱입니다
'16.2.29 3:30 P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그리고 혼자 아플 때 서럽고 더 힘들다는 말.
결혼해선 아파도 남편 밥처맥이고 애새끼들 시중 들고, 여자는 엄마, 아내란 이유로 낫게 누워있을 수 없어요 90%.
내몸 어디 부셔져도, 큰병 걸린 시부모 병수발은 안아픈척 가서 해야합니다.
아플 때 결혼해선 더 서럽습니다.
61. 겨울
'16.2.29 3:31 PM
(221.167.xxx.125)
그렇지않아요 어떤 개같은 남자를 만낫을지 누가 아나요 전 남편이 있어도 아파도 쳐다보지도 않아요
결혼해도 외롭긴 마찬가지이에요 막상 결혼해도 별수없어요 남편있음 좋은점도 있긴 당연히 있죠
그래도 건강만 하세요 얼마든지 살아갑니다 짝은 늦게라도 만날지 아나요 울동서는 아이데리고 총각만나 잘만 살아요 힘내요
62. 82 많이 변했네요
'16.2.29 4:09 PM
(210.106.xxx.147)
불과 2-3년 전만해도
나이 많은 싱글이 이런 글 쓰면
굉장히 많은 답글이 부정적이었어요.
나이 많은 사람이 제대로 된 결혼 하는 경우 거의 없다 등등
결혼만이 정답인 듯 말하는 사람이 많았고
나이많은 독신인 저도
이미 결혼 포기했었지만
' 아 외부의 시선은 저렇구나'라며
결혼에 대해 씹힐만한 곳은 다 피해다녔던 것 같아요.
많이 변했네요.
63. 1인 가구수가
'16.2.29 4:49 PM
(210.210.xxx.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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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30%인지,하여튼 그 수치가 엄청 높더라구요.
시대가 변해서,부모 봉양이 제일인줄 아는 촌구석에 사는 양반도 자기 부모 못모시고
얼마전에 티비보니,노부부가 둘만 살다가,아내가 아프니,남편이 부인을 간병하다 결국에는 요양원으로 가고,
늙은 남편 혼자 살고,그게 현실이더라구요.
앞으로 사회의 변화에 따른 정부 대책도 나올테고,너무 걱정말고,
돈이 봉양한다 생각하고,돈 많이 모으세요.
자식이 있고 남편이 있어도도,돈이 봉양하는 시대입니다.
이제는 시대가 변해서,그걸 당연하다 생각해야지 버려졌다~~~생각하면 대안도 없고,스스로 힘든 시대예요.
받아들이기 힘들어도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서 살아야 겠더라구요.
64. 1인 가구수가
'16.2.29 4:51 PM
(210.210.xxx.166)
30%인지,하여튼 그 수치가 엄청 높더라구요.
시대가 변해서,부모 봉양이 제일인줄 알았던 촌구석에 사는 양반도 자기 부모 못모시고
얼마전에 티비보니,노부부가 둘만 살다가,아내가 아프니,남편이 부인을 간병하다 결국에는 아내가 요양원으로 가고,
늙은 남편 혼자 살고,그게 현실이더라구요.
앞으로 사회의 변화에 따른 정부 대책도 나올테고,너무 걱정말고,
돈이 봉양한다 생각하고,돈 많이 모으세요.
자식이 있고 남편이 있어도,돈이 봉양하는 시대입니다.
이제는 시대가 변해서,그걸 당연하다 생각해야지 버려졌다~~~생각하면 대안도 없고,스스로 힘든 시대예요.
받아들이기 힘들어도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서 살아야 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