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성호르몬제 오래드신 분 계세요?

하늘 조회수 : 3,235
작성일 : 2016-02-28 10:09:20
폐경기에 접어든 사십대후반 아짐인데요 . 폐경기증세가 심해 여성호르몬제 복용을 두달째하고있어요 . 장기간복용시 유방암 발병위험이 있다던데 먹으면서도 꺼림직해지네요 . 몇년동안 드신분 계신가요?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
IP : 182.230.xxx.7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인차에 따른것 같아요..
    '16.2.28 10:24 AM (180.67.xxx.84)

    전 이제 복용한지 2주 됐는데 (57세, 안젤**복용)
    제 친구들 경우는 현재 7년째 복용중인 친구가
    제일 오래 복용중이예요..
    대학병원다니면서 일년에 한번씩 유방검사 하고
    검사결과 괜찮으면 일년처방받는 방식으로 하고 있어요..

    친구는 아니지만 지인(70세초반)중에는
    20년째 복용하고 계신 분도 계세요..
    그 분은 매우 활동적으로 대내외 활동많이 하시는 분인데
    호르몬약에 대한 의존도와 신뢰도가 아주 높으세요..

    저도 이 약 복용전에 무척 걱정하고 고민많이 했는데
    6개월에 한번씩 검사받는 조건으로 약 복용시작했어요..

  • 2. ..
    '16.2.28 10:32 AM (121.166.xxx.67)

    암걸린 사람이 하나도 없는 집안인데
    친척분중 한명이 7년 호르몬제 복용하고나서 암이 오더군요.. 미국 유명인들도 호르몬제 복용하다 암 오는 사람 많잖아요

  • 3. ^^
    '16.2.28 10:37 AM (125.134.xxx.138) - 삭제된댓글

    저요~^^
    좋은 여선생님만나 5년정도 복용후(1일1알)
    지금은 호르몬제 끊은지 2년 조금 넘은 듯.

    원글님 말씀하신 예견하는 안좋은 증상은
    각 개인,사람 나름ᆢ이라고 생각해요.

    저같은 경우,저의 경우입니다ᆢ(태클 사절)
    얻는 게 훨씬 많았다는 것.
    그 조그만 1알 복용전엔 거의 삶의 의욕을
    잃을만큼 체력저하로ᆢ

    정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산부인과 여쌤을 소개받고
    제 인생이 회생했다고나 할까?ᆢ

    주변인들이 거의 호르몬제를
    안좋은 병의 예견 때문에 기피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끔 병원에 가서 좋은 정보를 접하고
    호르몬 처방을 받긴 했으나 믿음이 안가
    며칠약 먹다 버리기 일쑤~

    그렇게 방심하면서 별대책없이ᆢ
    수년흐르는 동안 제몸이 망가져가고 있었다는
    것을 정말 몰랐어요
    내일 곧 죽을것 같은 예감이ᆢ진짜 힘들었어요

    쌤 설명을 간단히 옮기자면
    호르몬 분비로 안좋은 물질이 몸안에 생성되는 걸 막아주는결정적 열할이 없어지니까 체력저하와
    간수치,콜레스테롤ᆢ등등 제가 힘들어진거죠

    1달간 내과서 치료받고 간수치ᆢ정상화해서
    산부인과 여쌤의 검진후 호르몬 처방으로ᆢ
    5년간 잘 살았다는~

    결론,
    제가 겪어보니 저같은 힘든 시기를 살게 될 주변인들?ᆢ호르몬 복용을 권합니다

  • 4. 각오하시고 드시기를 권합니다.
    '16.2.28 11:00 AM (175.193.xxx.150) - 삭제된댓글

    저희 어머니는 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여러 원인이 있었겠지만 꾸준히 복용하신 호르몬제도 원이의 하나였다고 확신합니다.

    처음 처방받아서 먹을때 처방 내리신 의사 밑에서 일하는 젊은 의사가 어머니께
    여러가지 우려를 하며 다시 생각하시기를 권했는데 어머니가 처방 내리신 원장님께 상의하자
    그런 말 신경 쓸거 없다고 먹으라고 하셔서 계속 복용을 했었습니다.

  • 5. 각오하고 드시기를 권합니다.
    '16.2.28 11:01 AM (175.193.xxx.150)

    저희 어머니는 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여러 원인이 있었겠지만 꾸준히 복용하신 호르몬제도 그 원인의 하나였다고 확신합니다.

    처음 처방받아서 먹을때 처방 내리신 의사 밑에서 일하는 젊은 의사가 어머니께
    여러가지 우려를 하며 다시 생각하시기를 권했는데 어머니가 처방 내리신 원장님께 상의하자
    그런 말 신경 쓸거 없다고 먹으라고 하셔서 계속 복용을 했었습니다.

  • 6. 조조
    '16.2.28 1:24 PM (59.11.xxx.239)

    호르몬을 인위적으로 주입해서 일단 몸에 지방이 쌓이는 시기를 좀 늦출수는 있지만, 어차피 겪어야 할 일이고,
    또 지방간,고지혈증,고혈압이랑 암은 비교대상이 아닌 질환들이니까요.

  • 7. 명확한
    '16.2.28 7:26 PM (14.52.xxx.171)

    지침이 나왔는데 5년 이상은 복용 못하게 나왔습니다
    70대 분이 20년 이상 드셨다는데 그냥 놀라고 갑니다 ㄷㄷㄷ

  • 8.
    '16.2.28 7:31 PM (223.17.xxx.43)

    울 엄머니도 무릎이 아프셔서 잠을 못 주무실 정도니 20년 넘게 드시고 계세요.

    차라리 암 걸리는게 낫겠다며....안드심 관절염이 너무 심해지시니...

    가능성은 높으나 암도 걸리는 사람이 걸리는듯....

    건강하세요 77세이신데

  • 9. mm
    '16.2.29 4:17 PM (121.166.xxx.41)

    저는 지금 57세인데 41세에 난소절제로 호르몬제를 딱 10년 복용하고 끊었습니다. 아직까진 괜찮은 데 앞으로는 잘 모르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2117 귀향우표 나온대요 필요하신분구.. 2016/02/28 434
532116 조진웅씨..ㅠㅠ 5 겨울 2016/02/28 3,535
532115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은 책 갖고있으세요? 9 .. 2016/02/28 1,330
532114 40넘어 식성이 바뀌기도 하나요 7 holly 2016/02/28 1,167
532113 중고생 크로스핸드백 가방 2016/02/28 319
532112 82쿡님 마음속에는 사촌은 남이예요 아니면 가족이예요..?? 18 ... 2016/02/28 4,741
532111 밥만먹는남자 싫다 2016/02/28 617
532110 억...지금 일어났어요.... 4 ㅇㅇ 2016/02/28 1,250
532109 친하게 된지 얼마안된 2 82cook.. 2016/02/28 925
532108 놀라워라 배우 홍요섭~~~ 26 햇살 2016/02/28 18,288
532107 필리버스터 방청의 모든 것(내용 김) 2 필리 2016/02/28 873
532106 인간관계에서 피해자는 없어요 3 결국내탓 2016/02/28 2,373
532105 권은희가 누구죠? 11 지금 연설 .. 2016/02/28 1,500
532104 would you mind -ing ? 에 대한 답으로 sure.. 6 2016/02/28 1,352
532103 sbs그래그런거야~의 홍요섭이요 3 솜사탕 2016/02/28 2,268
532102 맛없는 배 처리방법 6 배마나 2016/02/28 1,315
532101 지금 팩트tv에서 테러방지법반대 필리버스터 생중계하고있습니다 집배원 2016/02/28 691
532100 볶은 콩을 밥 할 때 넣으면 어찌 될까요? 5 혹시 2016/02/28 814
532099 설교가 너무 길어 교회 가기 싫어요 12 ..... 2016/02/28 3,180
532098 복면가왕에 나온 이태성 5 이태성 2016/02/28 2,991
532097 클라우드 오브 실스 마리아 봤어요 5 ;;;;;;.. 2016/02/28 1,253
532096 뽑아주지도 않는데 김칫국만 한사발.. 고민 2016/02/28 475
532095 전업주부의 특징 이런글 지겨워 죽겠어요! 6 ㅇㅇㅇㅇ 2016/02/28 1,379
532094 설탕을 너무 넣은 김치찌개 회생방법은 없나요.!!!ㅜㅜㅜ 22 김치찌개.... 2016/02/28 39,129
532093 반영구눈썹 알려주세요 1 마미 2016/02/28 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