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출 중이던 TV광고까지 중단, 문화주권 흔들
도를 넘은 망언으로 물의를 빚은 중국대사관이 이번에는 오는 5월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기로 예정돼 있던 해외 유명예술단의 내한공연이 예정된 KBS홀에 취소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빋고있다.
영등위 추천 공연인 미국 ‘션윈 월드투어’ 내한공연을 준비 중이던 공연기획사 NCM(대표 이창식, 이하 이대표)은 “지난 1월 4일 여의도 KBS홀 대관계약을 체결한 뒤 홍보 마케팅 등 일련의 공연준비 작업을 진행해왔는데 일주일 만에 “션윈 공연이 KBS홀을 사용하기엔 부적당하다”라며 KBS는 일방적으로 대관 계약 취소를 통보했다. 더우기 KBS2TV를 통해 송출 중이던 션윈 공연 스팟 광고도 중단됐다.”고 납득하기 어려운 처사라고 밝혔다.
KBS가 내세운 취소사유는 ‘션윈 공연이 정치적·종교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공영방송사인 KBS의 품위를 해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는 점과 ‘이 공연이 파룬궁 수련 단체와 관련이 있으며 공연 내용 가운데 파룬궁 관련 내용이 일부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션윈예술단은 세계 최고의 공연장으로 불리는 링컨센터 등에서 매년 정기 공연 및 매진을 기록하는 톱클래스 예술단으로 KBS홀의 품위를 해친다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고, 다만 내용 중에 일부 파룬궁 박해에 관련된 중국 공산당의 인권탄압에 대한 내용인데, 이런 부분이 문제였다면 벌써 10년째 진행하는 월드투어 자체가 모순 아닌가”며 반문했다.
이 대표는 “현재 KBS가 계약 취소 통보를 하기 전인 1월 18일,마찬가지로 울산문화회관과 경기도청에도 션윈 공연과 관련된 중국대사관의 취소 압력이 들어간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때 KBS국제협력실을 통해 유사한 외압이 들어간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대사관이 이제 우리 국민들이 공연을 볼 권리까지 침해하는 건가. 주한 중국대사관의 션윈 공연 방해는 올해 우리나라가 처음이 아닌데 대부분 국가들은 이러한 외압을 개의치 않고 공연의 뛰어난 예술성과 작품성을 보고 진행해왔다. 올해만 해도 전세계 100여 개 도시에서 월드투어가 진행 중으로 외압 때문에 이미 체결된 계약까지 일방적으로 파기하는 사례는 현재 한국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KBS가 긴급히 취소 통보를 한 것과 달리 울산시와 경기도청 측은 중국대사관의 외압에 대해 ‘션윈은 일반적인 문화공연일 뿐이기에 취소할 근거가 없다’며 그대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대사관의 도를 넘은 간섭이 이제 문화 공연계에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향후 우리 문화계의 대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화주권
침해]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51280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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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이 우리 문화주권을 침해합니다
심성 조회수 : 721
작성일 : 2016-02-28 00:01:25
IP : 223.62.xxx.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2.28 12:02 AM (222.111.xxx.124)병신같은 정부는 당해도 쌉니다.. 애국그딴거 개나주세요 ..
2. 333
'16.2.28 12:15 AM (222.112.xxx.26)중국공산당이 뭐가 어쩐다고???
부산국제영화제를 박살내려는 부산시장놈이 더한데!!!
그리고 개병신이 '정치적 공영방송'이라고라?
개풀뜯어먹는 소리 작작하라우~!!!3. notscienc한국이 미국 의원의 위안부 관련 할동
'16.2.28 12:17 AM (74.74.xxx.231) - 삭제된댓글미국 공화당의 일리애나 로스-레티넌 의원실에서 올해 초 일본군 위안부 관련 조치를 준비하려고 했지만 주미대사관의 요청으로 없던 일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 | 손제민 특파원 jeje17@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2232228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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