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조건 땅을 사야 되는게 맞나요?

나나 조회수 : 4,803
작성일 : 2016-02-27 05:41:06

노후에 대한 걱정 글이 참 많네요.

저희두요.


어제 남편이 집에 모아 놓은 돈으로 땅을 사두자 합니다.

탈탈 털어서 말이죠.

무조건 땅을 사야 한다고...


근데 저는  너무 두렵네요.



남편이 말 중간에  부동산 컨설팅에서도 전화가 온다며

....

그 말들도 참고?로 하고 있더라구요.


전 그렇게 걸려 오는 전화들. 아예 듣고 싶지도 않고, 대부분 사기다 싶어요.

그렇게 좋은 투자처면 자기들 하지, 뭐하러 남에게 던져주나 해서요.


저런 생각을 갖고 있는 남편의 땅에 대한 생각.

믿음이 가지 않아요.


여러분들은 준비들 어찌 하고 계시나요. 노후..

IP : 115.139.xxx.5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7 5:48 AM (119.71.xxx.61)

    원글님 부동산 컨설팅 전화는 대부분 사기가 아니구요
    만퍼센트 사기입니다
    들을것도 없고요
    여유자금 있으시면 땅을 사보시는건 괜찮아요
    직접 발품 팔아보세요

  • 2. 00
    '16.2.27 6:04 AM (218.48.xxx.189)

    땅도.. 경작지로만 허가나는 곳있고
    개발제한구역도있고.. 믿을만한 경로로 사야
    안심이 되는게 있죠.. 주변 땅주인들 계획도 알면좋고...그래서
    땅도 건물도 속아는 친구가옆집이라면 따라서 그 근처를 사는게 있잖아요
    땅도 아무 땅이나 사면 안되고
    용도에 맞게 사야겠죠..?

  • 3. ㅇㅇ
    '16.2.27 6:31 AM (119.64.xxx.55)

    제주도땅 샀더니 주인이30명이고 팔수도 없는 땅이더라고 ..
    뭐 이런 뉴스 너무 많이 봐서 꼭 가서 동사무소?이런데서 확인하고 사야한대요.

  • 4. ㅇㅇㄷ
    '16.2.27 6:53 AM (73.34.xxx.5)

    포트폴리오를 하셔야죠. 땅이나 주식에 올인하는건 risk가 크고 부동산 60, 주식 30, 현금 10 이런식으로 나누고 부동산도 렌트 땅 나누고 .. 노후를 생각한다면 수익성보다는 안정성을 더 봐야하지 않나요? 주식투자는 대신 좀 과감하게 해본다던지 이런식으로해야죠. 남편분 말만 듣다가는 잘되면 다행이지만 안되면 왕망할 것 같아요.

  • 5. 어휴...
    '16.2.27 7:14 AM (118.139.xxx.228)

    그런 전화는 무조건 끊으세요..
    진짜 110% 기획부동산이예요...
    맹지 수준의 땅 지분 수십개로 쪼개서 사라고 전화하는 거임.
    만약 사면 수십년동안 묶이게 됨...아니 팔수가 없음.
    왜??? 그 수십개 땅지분 주인 만나기가 싶겠어요??
    그냥 개인이 알아봐서 땅 사세요...
    그만큼 발품 팔아야 좋은 땅도 눈에 들어와요..
    남편분 참 무서운....멍청한 생각 하시네요..

  • 6.
    '16.2.27 7:34 AM (211.246.xxx.137)

    좋은 땅은 전화 걸어서 홍보하지 않고요.
    전화해서 홍보하는 것 백퍼 기획 부동산이에요.

    톡히 탁 100평. 200평 딱 떨어 지는 것 백퍼에요.

  • 7. ..
    '16.2.27 8:06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부동산은 누구 말 듣고(기획-사기 부동산) 사면 내 노후는 노숙자 맡아 놓은 겁니다.
    내가 발품 들여 충분히, 차고도 넘치게 알아보아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어야 겨우 손해 안볼정도입니다.
    노후를 생각하면 상식적으로 생각하라 하세요.

  • 8. 부동산...
    '16.2.27 8:43 AM (218.234.xxx.133)

    부동산 중개인들, 진짜 오르는 땅이 있으면 사돈의 팔촌 돈 빌려서라도 자기나 배우자 명의, 혹은 자기가 빌려쓸 수 있는 친척 명의로 아파트든 땅 사두지, 남한테 전화하지 않아요..

    무슨 천사 강림했어요??

  • 9. ......
    '16.2.27 8:54 AM (118.39.xxx.210)

    당분간 금리가 오를 가능성은 없어 보이니 땅도 투자할 수 있겠죠?
    여기서 갈림길입니다.
    인플레이션이라면 땅도 계속 오를 가능성이 커지만,
    디플레이션이라면 땅도 빠질 것입니다.
    저는 장기적으로 후자라고 봅니다.

  • 10. 종이접기
    '16.2.27 9:11 AM (116.37.xxx.135)

    시누이가 그런 전화 받고
    20년전에 기보지도 않고
    땅을샀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허허벌판 한가운데
    진입로도 없고 하여튼 속앗다는거 알았는데
    어쩔수없이 팔지도 못하고 혹시나하며
    가지고있었는데
    이번에 시에서 드시계획한다고 수용하는데
    손해보고 팔았어요
    서류 작성하러 가보니 더 기가막힌 사람도 많대요

  • 11. ...
    '16.2.27 9:25 AM (1.254.xxx.158) - 삭제된댓글

    알려 드릴께요
    금을 사세요

  • 12. 어느 연예인에겐
    '16.2.27 9:49 AM (58.143.xxx.78)

    물 빠져 나가야 보이는 땅도
    팔아 먹었던데

  • 13. ㄱㄱ
    '16.2.27 9:53 A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땅은 밭이나 논이 아닌 언제라도 내려가서 살 수 있는 마을에 있는집이 있는 땅을 사세요! 텃밭이 있는 집이면 좋고 150~300평 정도
    되는 땅으로요..급해서 팔 때 팔기도 쉽고 아니면 노후에 살기도 좋고요..원하는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찾아보세요! 가능하면 마을이 남향인 곳으로요..교통도 좋고 서울에서 가까울수록 가격상승은 더 있겠죠..급매도 있을 겁니다 매물이 있으면 비교분석 후 구입하세요! 최소 1년이상 다녀본 후 구입하세요 이상 부동산 투자 성공한 사람 조언입니다

  • 14. ..
    '16.2.27 10:12 AM (1.230.xxx.176)

    되도록 연고가 있는 곳으로
    은퇴후 살고싶다 정도 되는곳으로
    진입로 등 살펴서 사세요

  • 15. rr
    '16.2.27 10:19 AM (27.124.xxx.32)

    윗님 감사해요..적젉한 조언들 떄문에 82옵니다.

  • 16. akdmf
    '16.2.27 10:41 AM (121.141.xxx.8)

    언제든지 내려가 살 수 있는 마을에 있는 집을 사라
    100평~300평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17. 원글님.
    '16.2.27 11:15 AM (121.145.xxx.96) - 삭제된댓글

    저희 아버지가 금융계 종사하다가 은퇴후에 부동산관련 일해요. 좋은땅이 매물로나오면요 제일먼저 지인들중에 돈많은 사장들에게 연락합니다. 그래야 그분들이 건물이든 땅이든 사면 수수료를 받거든요. 아니면 진짜 괜찮다싶은 토지는 아버지가 돈많은분들 끌어서 같이 돈모아서 그땅에 건물올리세요. 빌라같은거요. 그러니까 생전 모르는사람에게 그런 정보가 갈것이라는 생각은 안하는게 맞다고봐요. 이런 정보를 얻을수없다면 아주작은 빌라나 아파트부터 조사해서 발품팔고 밑에서 시작할수밖에 없다고봅니다.

  • 18. dlfjs
    '16.2.27 12:48 PM (114.204.xxx.212)

    탈탈 털어서는 절대 안되고요
    잘 아는 지역 집 주변 이나 ㅡ 고향 ㅡ 이런데 말고 어려워요
    언제 팔릴지도 모르는거고요

  • 19. ...
    '16.2.29 7:43 PM (211.178.xxx.100)

    삼십년전에 아느사람한테 평당 삼백원에 산을 샀어요. 직접 가보니 두배를 붙여서 판거였어요. 몇년전에 7배에 팔았어요.그런데 땅은 팔고 싶을때 파는게 아니고 임자가 나타나야 팔리는 약점이 있어요.암만 싸게 팔려해도 십년간 안팔리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5617 이번 총선 관전 포인트 2 길벗1 2016/03/08 471
535616 아침안먹고 가는 아이 9 2016/03/08 1,814
535615 프랑스도 비정규직이 80%래요 12 취업난 2016/03/08 3,303
535614 유방암검진도 배란기때 피해서 하는게 1 낫나요? 2016/03/08 2,135
535613 과천동 살기 어때요? 2 이사? 2016/03/08 1,285
535612 아침부터 회를 먹는집.. 17 ~~ 2016/03/08 4,673
535611 어린이집(유치원) 궁금한 점이 있어서 여쭤봅니다.(남편입니다) 10 blood 2016/03/08 1,874
535610 2016년 3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3/08 504
535609 사회 나와보면 서울대 연대의 레벨 차이도 느껴지나요? 33 사회 2016/03/08 15,865
535608 급 질문 바이어 (고려인) 선물 할 김치 2 베티 2016/03/08 446
535607 친정아버지 돌아가셨는데 오지않은... 베스트 글을 보고.. 그럼.. 7 2016/03/08 2,306
535606 (시각테러조심) 박 대통령 "경제, 이 정도면 안 나빠.. 3 혼자다해라 2016/03/08 790
535605 송혜교보다 송중기가 29 ㄴㄴ 2016/03/08 8,152
535604 대기업 입사서류에 범죄기록조회서도 있는지요?.. 3 ㄴㄷㅅ 2016/03/08 2,547
535603 이런물건, 어디파나요?(급질) 2 질문 2016/03/08 852
535602 한달에 한번 감기몸살에 걸려요, 먹는거 추천해주세요 19 저질체력 2016/03/08 2,890
535601 이거 임파선염 증상일까요? 4 걱정근심 2016/03/08 3,998
535600 주부 용돈 5 용돈 2016/03/08 1,829
535599 열가지 재주 있는 놈이 저녁거리가 간 데 없다는 속담 11 잔재주 2016/03/08 3,807
535598 책을 많이 읽으면 내면이 성숙해지나요? 6 내면 2016/03/08 1,936
535597 또 하나의 꿀팁 - 19대 국회 복면금지법 발의 국회의원 및 그.. 1 탱자 2016/03/08 662
535596 남편코고는소리에 잠을 못자겠어요 6 ... 2016/03/08 1,502
535595 실버피쉬라는 서양좀벌레 아세요? 5 ㅡㅡ 2016/03/08 4,088
535594 현재 상영중인 미드는 어디서 볼수 있는지요 미드 2016/03/08 513
535593 송혜교는 연기를 너무 못하네요.. 30 ,, 2016/03/08 7,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