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물어보면 친절하고..신경질적으로 대하는 사람이 없고 유해요.ㅎㅎ 40대 아짐이에요 전..
가만보니, 뭔가 하루하루 실적을 내야하거나 위에서 들들볶는 분위기가 아니니.
그냥저냥..하루 보내면 회사는 굴러가니..다들 조용히 숨죽여 사는거 같아요.
단, 대표가 굉장히 카리스마가 넘치네요..그분 분위기만 잘 맞추면 어떻게든 월급은 나오고..
또 예산도 나쁘지 않은지 물자도 풍족하게 쓰고 있는듯..휴게실같은데 봐도..
일단 전 행사땜에 잠시일하는거지만..
작년 잠깐 몸담았던 서비스업보단 훨씬 천국이네요.
그회산 그야말로 하루하루 실적에..가족이 운영하는 회사..ㅠㅠ
그떄 그 자존감 뭉게졌던 생각하면....
여긴 뭐라 비유해야할지..
그리고 같이 일해야하는 과장이 너무너무 착해요..
며칠전 아파서 병원갔다왔는데 밤에 문자왔어요..몸어떠냐고..푹쉬라고..
감동 먹었어요..ㅜㅜ 내가 느지막히 왠인덕을 다 보나..했네요..
오늘도 일 좀 늦게 끝나니까..빨리 가라고 서류를 확 가로채네요..ㅠㅠ자기도 애들집에 있는데..뭐 나야잠깐 일하는 알바지만..
이렇게 좋은 사람도 있구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