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국 살고 부모님은 현재 한국 사세요.
이러 저러한 이유로, 부모님께서 진에어에 직접 전화 하셔서 비행기표를 구입 하셔야 했어요.
(승객이름이랑 크레디 카드 이름이 달라도 예약 가능한 시스템으로 바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 부모님은 70대 중반이십니다. 게다가 어제는 감기 기운도 있으시고 컨디션이 많이 안 좋으셧데요. 눈도 침침 하시고...
영어 알파벳 읽는 것, 제 부모님께는 일입니다.
그래서 제가 보지는 못 했지만, 전화로 예약 받으시는 분께서, 아마 아주 힘드셨을 거에요. 시간도 엄청 오래 걸렸을 거에요. (오래 걸렸다고 하셨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너무나 끝까지 친절하게 천천히 정말 잘 도와 주셔서 예약 잘 했다고, 부모님이 너무 고마와 하셔서요. 제가 후기라도 올리려고 진에어 웹페이지 가 봤는데, 쓸 데가 없어서....제가 유일하게 글 쓸 줄 아는 한국 사이트, 82에 올립니다. 혹시 제 글이 많은 분들께 읽혀 져서, 도와 주셨던 분 귀에 들어 갔으면 좋겠어요.
어머니랑 통화 하는데, 눈물까지 났어요. 너무 감사 하고, 부모님 홀로 사셔서 항상 걱정 스러운데, 좋은 분들이 이리 많으니, 너무 다행이다 싶고요.
성함을 아는데, 혹시 누가 될지도 몰라, 마지막 글은 줄여 적어 봅니다.
---------------
진에어에 근무하시는 이 유 ㄱ 님께,
정말 감사 드립니다.
어제 예약 도와 주신 최/박 할머니 할아버지가 제 부모님이신데, 정말 너무 친절하게 차근 차근 잘 도와 주셨다고.. 정말 고마와 하셧어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 주욱~~~ 잘 되시기를 빕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