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복타고나는건가요?

...... 조회수 : 2,010
작성일 : 2016-02-26 21:22:35
하루도 마음 편할날이 없어요~
일처리하면 저기서 또 터지고 그거 해결하면
일이 또 생겨버리고.....
제가 성격이 급하고 손이 빨라요.....
그러다보니 온갖 일들이 저에게 넘어옵니다....
이게 몇년 지나다보니 홧병으로 쌓여가네요..
그러다가 한번씩 폭발하게되는데 둥글둥글하게
일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IP : 218.39.xxx.23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6 9:31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제가 주변을 본 귀납적인 결론은
    일을 잘하는 사람에게 일이 가요
    그걸 일복이라고 부르구요
    또 그런 사람은 일에 잘 나서구요, 자기 일인양

    그냥 님이 즐길정도만 하세요

  • 2. 윗분
    '16.2.26 9:36 PM (125.186.xxx.76)

    말이 맞네요. 정말 일 잘하는사람에게 일복이 가더라구요.

    일을 못하면 일복이 생기진 않더라구요

  • 3. ..
    '16.2.26 9:37 PM (221.147.xxx.164)

    제 윗상사가 저희팀 중간상사인데..그렇게 우는 소리를 잘해요
    너무 힘들다..힘들다 징징..
    그리고 상사한테 아부도 잘 떨고요 상사 비위를 기가막히게 잘 맞춘달까요
    그러니..곰같은 저한테 어느순간부터 일이 몰리더라고요 ㅋㅋㅋ
    처음엔 네 네 하면서 다 받아서 일 처리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일이 너무 많아요 했다가 상사가 뭐? 하더니 지랄지랄..
    그뒤 눈 밖에 나서 결국 회사 그만 뒀네요 시원 해요 ㅎㅎ

  • 4. ......
    '16.2.26 9:58 PM (218.39.xxx.235)

    절대 나서지 않아요~주위에 지뢰밭이에요~저랑 엮여있어서
    제가 처리안할수가 없네요ㅜㅜ

  • 5. 내가 처리안할수
    '16.2.26 10:06 PM (175.126.xxx.29)

    밖에 없는게 어디 있나요.
    안하면 되죠.
    님이 안하면 다른사람이 하든지
    안해도 견딜말할걸요?

  • 6. 일복
    '16.2.26 10:07 PM (74.69.xxx.51)

    없는것도 타고 난데요. 우리 친정엄마가 그러셨는데 할머니가 무슨 심부름이라도 시키려면 친구들이 대문에 "누구야 놀러가자~"하고 나타났데요. 엄마가 한 여름에 태어난 소띠인데 그 땐 너무 더워서 소도 놀리는 계절이라 사주에 일복이 없다고들 그랬데요. 결과적으로 우리 막내이모가 크면서 심부름 독박. 우리 엄마는 아빠랑 결혼해서도 평생 전업이면서 도우미 아주머니 적어도 한 명 때론 두명, 저희 클때 애 봐주는 언니들 따로 집에 두고 사셨어요.

    저는 반면 그런 엄마의 딸인데도 주말마다 손님 치를 일 많고 맞벌이인데도 살림 육아 도와주는 사람없이 동동거리고 살고 있어요. 더 웃긴건 우리 남편. 엄마랑 사주가 살짝 비슷한데요, 우리 이번 주말엔 무슨 일이 있어도 이 일만큼은 처리하자, 다짐을 받으면 꼭 전화가 오네요, 어딘가에 무슨일이 생겨서 우리 짱가님이 필요하다고요 ㅜㅜ

  • 7. 그게
    '16.2.26 10:13 PM (124.80.xxx.92)

    빠릿빠릿 하고 일 잘하면 일복 많아요
    또 일복 많은 사람들 성격이 가만히 두고 보질 못해요
    맘이 편하지 않거든요
    그러다보니 챙겨서 하게 되고
    일이 모이고 결국은 지치는데 그또한 뿌리치기
    힘들어서 혼자 감당 하려고 하고. ㅜㅜ
    저희 엄마도 그렇고 저도 그래요
    그래서 나는 힘들고 주변은 편해요
    알면서도 그게 잘 안고쳐져요

  • 8. 네ㅋ
    '16.2.26 10:51 PM (1.232.xxx.217)

    그게 곧 성격이라 그래요
    그래도 일복많은게 없는거 보다 나은거 같아요 현대사회는.
    뭐 며느리 시집살이 일복, 제사일복 이런거 말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2059 갤노트3 2년사용한 깨끗한 중고폰 가격? 2 중고폰 2016/02/27 1,053
532058 강릉경포대로 일출보러 새벽에 출발할 계획이었는데요.. 1 내일 강릉 2016/02/27 737
532057 자꾸 눈물이나요. 3 가족이준 상.. 2016/02/27 1,005
532056 아기만 예뻐하는 남편이요 8 .. 2016/02/27 2,618
532055 MBC나혼자산다에 나온 한채아 몸무게를 보고... 38 군것질대마왕.. 2016/02/27 21,997
532054 한국어학당 질문 교포 2016/02/27 464
532053 밤샘토론 8 정봉주 2016/02/27 828
532052 필리버스터 좋은데요 8 밤샘 2016/02/27 1,756
532051 치매 초기..?? 6 .. 2016/02/27 2,484
532050 연예인,스포츠선수에 부가 몰리는건 나라가 망할징조랍니다. 32 정신차리자 2016/02/27 4,346
532049 우리가 기다려주면 어떨까요. 이제는 좀 2016/02/27 529
532048 얼마전 비영리 단체 물었었는데요..막상 해보니 1 2016/02/27 789
532047 워킹맘들 일 왜하세요? 31 시르다 2016/02/27 5,537
532046 세돌이 되어도 남 괴롭히는 아이 8 Dd 2016/02/27 1,151
532045 아이폰 사용자분들께 질문요~~ 1 케로로 2016/02/27 563
532044 극심한 스트레스후 이명 생겼어요 6 ㅇㅇ 2016/02/27 2,253
532043 남편이 성질내거나 소지 지를때 어떻게 하세요? 17 ㅜㅜ 2016/02/27 5,021
532042 현재 실시간 검색어 순위 2 ㅎㅎㅎ 2016/02/27 1,703
532041 중.고등학생들에까지 들불처럼 번지는 마국텔 열풍 8 ... 2016/02/27 2,544
532040 수학학원선생님 5 유난떠나??.. 2016/02/27 1,053
532039 필리버스터 전순옥(전태일 여동생)의원이 하고 있는데 3 ㅇㅇㅇ 2016/02/27 1,401
532038 마라톤 필리버스터 국내 외에서 폭발적 관심. - 기사 2 무무 2016/02/26 1,011
532037 어느 며느리가 시부모에게 보낸 편지 29 웃자고 2016/02/26 20,798
532036 게시판보니 냄비집같네요 10 2016/02/26 1,864
532035 남편의 행동, 제가 예민한 걸까요.. 12 섭섭 2016/02/26 3,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