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해서 그런지 펌이 잘 안 나왔어요.
사흘 째 되는 날 샴푸하니 양 옆머리는 거의 컬이 없는 수준;;-.-
미용실 가서 상의를 하는데 저는 꼭 펌을 다시 하겠다는 생각은 아니었고 본래
의도한 게 이 머리였는지 알고 싶었거든요. 아님 컬이 좀 살아나는 방법이라던가...
근데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안 되었는지 펌을 새로 해주더군요;;-.-
물론 전부는 아니고 많이 풀린 쪽만.
저는 그래서 잠깐 말아주나 했는데 장시간...........물론 영양은 뿌렸지만
그거 별 소용 없거든요. 미용실에서 5만원대 영양은 정말 하나마나.
결과적으로 머리는 개털.
스타일링제 바르는 거 질색하는데 결국 덕지덕지 발라도
부스스...제가 정신줄을 놓는 바람에 사흘 만에 열펌을 다시 하다니..
암튼 외출하기가 싫네요.
더이상 컷은 어려운데 방법이 없을까요?
제일 좋은 단백질제라도 추천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