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감한 전화
갑자기 오늘 모르는 번호가 와서 받았더니 은행원인데 부탁해서 전화했다고 누구씨가 얼마 입금했다고 알려드린다는겁니다
순간 멍하다가 직원앞이라 알았다고 끊었어요 왜 은행직원한테 전화까지 시키며 제게 전화하는지 모르겠고 전 별로 엮이고 싶지도 않아서 조회해보지도 않았어요 남편은 외국출장중이고 기분이 우울하네요
1. 시엄니
'16.2.26 4:53 PM (175.198.xxx.8)링에 하얀 수건을 던지셨군요
참 그렇긴 해도
복잡한 마음 이해합니다2. 백기
'16.2.26 5:02 PM (144.59.xxx.226)흠..
링에 하얀 수건을 던지셨군요 2222
그런데 그 하얀수건은 짝퉁!
정히 마음이 편치 않으시고,
시모와 화해할 마음이 없으시면,
그돈 다시 시모 통장으로 입금하세요!
직접 전화할 이유도,
대리인을 빌려서 전화할 이유도 없으니,
전화로 통지도 하지 마세요.
입금된 금액과 이름을 보고,
헉^^
하실 것 입니다.
가장 치졸한 방법으로,
상대에게 내밀고 싶지 않은 손,
살짝 내밀었는데,
그 손 안잡으면,
그순간 모든 잘못은 며느리라고 하실 분!
사과부터 먼저 하시고,
백기를 던지셨어야 됐는데...3. 모녀
'16.2.26 5:05 PM (144.59.xxx.230)ㅎㅎ
딸인 나에게도
가끔 당신 잘못을 저런 방식으로 시도하려다 실패하신 울 친정모도 계십니다.
부모라도 자식한테 사과할 일이라면 하셔야 되는데,
우리네 정서가 언감생심 아랫사람에게는 절대로 수그리면 안된다는 이상한 관습이 있어서...4. ㅠ
'16.2.26 5:14 PM (223.33.xxx.72)네 저희가 매달 드린 용돈통장을 작년에 그러고 우편으로 저희집에 보냈는데 저희는 묵묵부답 그래서 입금할 방법은 없네요..
며느리고 손주고 필요없으신분이니 본인 아들만 구워 삶아서 만나시면 좋겠어요 아들이 저희 없인 안만나려고하니 저에게 먼저 또 저리 나오시네요5. ^^
'16.2.26 5:16 PM (1.237.xxx.191)사과전화안하고 전화오게 만드는게 마지막 자존심이었던거죠..근데 넘 멀리가심 ㅠ
6. ...
'16.2.26 5:56 PM (114.204.xxx.212)내가 입금했으니 너도 풀고 나한테 잘해라 이건가요
차라리 직접 사과 하시던지7. ㅅㄷᆞ
'16.2.26 6:32 PM (1.239.xxx.51)시어머니 본인입으로 사과듣기전엔 그리고 사과받이도 님마음이 안풀렸다면 절대 받아주지마세요
못된 늙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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