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자다가 심장이 답답해졌다고 하는데 병원 가봐야하나요?

심각? 조회수 : 2,995
작성일 : 2016-02-26 09:23:43
남편 키 170. 몸무게 75.

요즘 육식도 많이하고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더라구요. 그래서 살이 더 찐거 같고요.

어제 자다가 심장부분을 누군가 움켜쥐는것처럼 느껴져, 몇초간 답답해서 깼다고 하는데 심근경색같은 큰 병의 전조증상인가요?


병원 가봐야 하는건가요 아님 가봐야 별 치료법 없으니 채식위주 식사하고 운동 하면 될까요?
IP : 121.168.xxx.17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조건 병원
    '16.2.26 9:25 AM (59.22.xxx.95)

    가보셔요

    저 고등학생때 선생님 남편이 그러다 40대에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며칠전에는 또 동료남편이
    심장으로 바로 갔어요..몇년전에 대대적으로 40대 심근경색 어쩌고 했던거 같은데 우선 피검사 해보시고
    체중감량하게 하세요

  • 2. ..
    '16.2.26 9:26 AM (218.153.xxx.80)

    당연히 병원 가봐야지요
    증세비슷했던 지인이 부정맥으로 인공심박기 달았어요.

  • 3. 병원
    '16.2.26 9:31 AM (182.172.xxx.33)

    친구 시어머니 그 전날 까지 잘 지내셨는데 주무시다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셨어요. 빨리 병원가보세요

  • 4. 여름하늘구름
    '16.2.26 9:40 AM (125.177.xxx.3)

    지금 당장 병원 가셔야되요.
    심근경색은 전조증상이 있어요.
    이거 무시했다간 큰일납니다.

  • 5. 가보세요..
    '16.2.26 9:41 AM (218.234.xxx.133)

    일단 병원은 가보세요. 심근경색일 수도 있고 별 일 아닐 수도 있지만 일단 병원은 가보세요.

    저도 한번 그런 적 있는데 - 가슴이 쥐어짜듯 아파와요. 누가 손으로 심장을 꾸욱 움켜쥐었다 놨다 하는 것처럼.. 숨도 못 쉬겠고요. 한 시간 동안 반복적으로.. 지켜보다 큰 일 날까 싶어 병원 응급실 갔더니 당시 먹고 있던 약(스테로이드 제재)이 역류한 것 같다고.. 심장 초음파며 뭐며 다 했는데 심장은 별 이상 없는 걸로 나왔어요. 그 약 안먹으니까 그런 일 없어졌고요.

  • 6. 급성 심근경색
    '16.2.26 9:44 AM (61.105.xxx.166)

    심근경색 전조 증상이 아닌가싶네요. 남편이 밤에 가슴이 아팠는데 무시하고 출근했다가 바로 직장 근처 병원에서 급성 심근경색 시술했어요. 시간을 다투는 경우라 조금만 늦었더라면 큰일날뻔 했습니다. 얼른 병원 가보세요

  • 7.
    '16.2.26 9:48 AM (223.62.xxx.250)

    얼른 병원 가보세요 몸무게만 봐도 살이 많이 찌셨어요
    육류와 군것질을 많이 하시는 분 같은데 식생활도 고치셔야겠네요 일단 얼른 병원부터

  • 8. blood
    '16.2.26 10:05 AM (203.244.xxx.34)

    심장을 누군가 움켜지는 것처럼 답답한 것은 전형적인 심근경색의 증상입니다.

    오히려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은 심장과 연관성이 떨어지구요.

    당장 병원으로 달려가셔야 합니다.

    게시판에 글 올리고 리플 올라오는거 보면서 병원 갈까 말까 고민할 정도의 상황이 절대 아닙니다.

    아니면 좋겠지만 심장 문제라면 당장의 생명이 왔다갔다 하는 문제입니다.

  • 9. ..
    '16.2.26 10:23 AM (118.218.xxx.9)

    동맥경화 판정받은 저희 남편도 그랬어요.
    피검사, 심전도 검사도 정상인데 의사선생님이 문제가 있는거같으니
    비용이 많이 나와도 혈관내시경 해보자하셔서 혈관이 막히다싶이한거 찾아냈어요.
    (이상없음 250가까이되는 검사비 내야하는건데
    돈 들더라도 이상없기를 기도했는데 동맥경화)
    증상이 계속되는게 아니라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없어졌다하니 괜찮겠지하고 넘어갔다가 큰일 치르는 사람들 여럿 봤어요.

    심혈관 전문의 꼭 찾아가세요.
    머뭇거리지마시고

  • 10. 잠깐만요!
    '16.2.26 11:21 AM (211.36.xxx.236)

    남편실비보험 있으시면 뇌졸증특약가입되었나
    꼭 확인하세요
    뇌경색이나 심근경색만 가입된보험이면 중풍이나
    기타 심장과 뇌관련질환이 보장않되서 치료비땜에
    큰 걱정하실일 생길수있어요
    심장이 조인다고 꼭 심장에만 문제가 있는게 아니거든요

  • 11. 몇 년 전
    '16.2.26 11:31 AM (219.255.xxx.213)

    같은 아파트 친하게 지내던 이웃 집 남편이 아침 출근 시간에 안 일어나서 늦잠 자는 줄 알고 아침 준비하다가 깨우려고 들어갔더니 자다가 그대로 ...
    나이는 52세였고요
    가끔 가슴 쪽이 뻐근하다 답답하다 아프다 소리 했었는데 병원 가자고 하면 화 내고 듣지 않았다네요
    그런데 주변에 그렇게 병원 가는거 거부하고 싫어하다가 심장마비나 심근경색으로 욕실에서 샤워하다가 죽은 남편,아침에 볼일 보다가 화장실에 앉아 순간적으로 힘주다가 죽은 지인 남편들 꽤 있었어요
    기막힌건 모두 4,50대 라는거...

  • 12. 돼지귀엽다
    '16.2.26 2:36 PM (211.36.xxx.52)

    여기서 안좋은 얘기를 해서 죄송합니다.

    윗분대로 보험을 확인 후 어떤 병이 커버되는지 확인 흐 진찰하시기 바랍니다.

  • 13. ......
    '16.2.26 4:42 PM (211.36.xxx.239)

    빨리 심혈관 정밀검사 받으세요.
    협심증과 심근경색 전초 증상같은데
    위험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5473 교회에서 예배중 소리지르고 눈물 흘리고.. 왜 그러는건가요?? 13 .. 2016/03/07 3,396
535472 고등맘인데요 나이스 가입 6 라떼뚜껑 2016/03/07 1,585
535471 원정출산으로 태어난 아이들 시민권 다 반납하는 추세인가요? 5 독수리 여권.. 2016/03/07 4,236
535470 친박 홍문종 “김종인 행보 위협적. 수도권 단일화 우려".. 2 샬랄라 2016/03/07 811
535469 꽃청춘에서 페루편이 시청률은 제일 낮았는데 18 ㅇㅇ 2016/03/07 4,907
535468 중고생 공부의자, 이런건 어떨까요?? 1 고민 2016/03/07 862
535467 투게더하고 엑셀렌트하고 누가 더 맛나나요? 13 ^^* 2016/03/07 2,121
535466 이과로 연극영화과 보내신분 있을까요? 3 파티 2016/03/07 2,031
535465 온라인으로 나오는 아이오페 크림도 가짜가 있을까요? .... 2016/03/07 846
535464 이불어떻게 버리셔요? 8 fly 2016/03/07 3,448
535463 정보공유 - 인테리어 스타일북 공짜로 신청하세요! 재롱이 2016/03/07 529
535462 표준체중인데 간헐적 단식 효과있을까요? 2 .. 2016/03/07 1,491
535461 태양의 후예 송혜교 화면 화면보정이 너무 심한것같아요 49 aa 2016/03/07 11,188
535460 어머님의 코가 한쪽이 막히셔서수술해야하는데수술잘하는 이비인후과 .. 1 서울에 있는.. 2016/03/07 946
535459 "20대 투표혁명 이루겠다"10개대 총학연합체.. 11 잘한다 2016/03/07 1,124
535458 초등4학년, 한우리 같은 독서논술 필요한가요? 4 마이마이 2016/03/07 3,538
535457 대치동 하숙 수요있을까요.. 21 하숙 2016/03/07 4,657
535456 일본 빼고 2박 3일로 갈만한 해외여행지 추천해주세요. 8 2016/03/07 4,534
535455 무플절망_서울 어느 지역이 좋을까요(수도권20년 사는데도 잘 모.. 5 살곳고민 2016/03/07 747
535454 이상한 친구 인연 끊는게 맞겠죠. 4 십년뒤1 2016/03/07 3,379
535453 국정원 ˝北 사이버테러 위험 현실화...내일 긴급 회의˝ 9 세우실 2016/03/07 739
535452 고등학교 학생회 간부경력 생기부에 기록되면 좋은가요? 5 .. 2016/03/07 3,267
535451 매번 실패하는 가지나물.. 17 ㅎㅎ 2016/03/07 3,275
535450 대충 말려도, 보기싫지 않은 파마 뭐가 있을까요? 8 2016/03/07 3,267
535449 대통령 "경제상황,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 수준&quo.. 8 제2의 IM.. 2016/03/07 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