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고수님들 문법공부 필요없나요?

영어고수님들 조회수 : 1,352
작성일 : 2016-02-25 15:51:46

중 3 올라가는 남자아이 키우는 맘입니다.


어제 영어학원에서 선생님이 전화를 하셨어요.

아이가 레벨에 비해 문법이 형편없이 안되있다구요. 가능하다면 과외로 문법만 초단기로 할 것을 추천하셨어요.


아이가 문법용어 (한국용어) 자체를 어려워하고, 문법공부를 하기 싫어하고, 어려워하니 당연한 결과겠지요.

아이는 영어책읽기와 듣기를 통해서 감이 좋은 편이예요. 여지껏 문법으로 문법문제를 풀었다기보다는 감으로

풀었었고, 레벨테스트나 다른 시험등을 보면 항상 잘 나오는 편이었어요.(그렇다고 토플이나 텝스성적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가 레벨도 높은 편이고, 학년도 있다보니 배우는 문법은 난이도가 있는데 문법공부를 왜하는거냐고 하면서

그렇게 안해도 다 잘할 수 있다고 우기더니 학원을 옮겨달랍니다.


고등학교에 가서 내신에서도 문법문제가 나오고, 수능에서도 나오고, 정확한 해석들 위해서 문법이 꼭 필요하다고 하는데

도대체 말을 들으려 하지않아요.


문법공부 왜 필요한지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인강으로 문법마스터가 될가요? 단기로 문법만 과외로 해볼까요?

고민만 많습니다.

IP : 1.241.xxx.18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5 4:00 PM (182.216.xxx.228) - 삭제된댓글

    문법공부 해야해요.
    그렇게 감으로 문제푸는건 어느 정도까지는 먹히지만 고급레벨로 올라갈 수 없어요.
    수능영어에서도 항상 한두개 틀리는게 그런 이유때문이에요.
    그렇게 감이 좋은 아이면, 문법 어느정도 마치면 실력이 급등할 수 있을거에요.

  • 2.
    '16.2.25 4:07 PM (219.240.xxx.140)

    전 기본 어순이나 문법을 이미 이론은 몰라도 언어로 체득한 경우라면 그래머 인 유즈로 정리하는 정도가 좋지않을까요?

  • 3. 그냥
    '16.2.25 4:38 PM (218.51.xxx.25)

    학생 본인이 자신의 게으름을 포장하는 것으로 밖에 안 보여요.
    한국에서 수능 보거나 공인 시험 볼 생각이라면 문법 꼭 필요합니다.
    언어로써의 영어와 시험 과목으로써의 영어는 많이 달라요.

  • 4. ..
    '16.2.25 4:54 PM (124.56.xxx.92) - 삭제된댓글

    듣기쓰기읽기문법중 가장 중요한게 문법입나다
    지금은 문장이 짧아서 감으로 되지만 고3가서 그런 학생들 후회합니드
    문법문제를 풀기위한 문법공부가 아니라 해석을 잘하기 위한 문법.즉 문장구조를 읽을수 있는 문법공부를해야 합이다

  • 5. --
    '16.2.25 5:36 PM (175.195.xxx.84)

    제가 그렇게 공부했는데 고등 어휘는 다 알아 원서 용기내 읽어보면 팍팍 감이 안 오고 분명 아는 단어들의 조합인데 보험약관 읽듯 뭔 소리인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 후 문법 기초 부터 꼼꼼히 판 후 읽었는데
    글들이 쉽게 쉽게 팍팍 꽂히더군요.
    별 차이 아닐 것 같겠지만 저에게는 원시인에서 갑자기 현대인이 된듯한 큰 변화였어요.

  • 6. 점둘님.. 와..
    '16.2.25 5:53 PM (222.153.xxx.112) - 삭제된댓글

    무릎 탁치게 만드시는 표현력....
    아..제가 말하려던게 이 표현이구나 싶네요..
    읽긴 읽었고 모르는 단어도 없는데.. 모르겠는??
    보험약관 읽은 것 같은 ㅋㅋㅋ 그 느낌이요..
    네이티브 스피커와 함께 살면서
    현지 학교에서 어릴 때부터 공부하고
    에세이를 한 주에 몇 장씩 쓰면서 교정받고
    이런 정도의 영어에 노출되는 상황이 아니라면
    문법은 공부해야 할 것 같은데요.
    어느정도 실력이 있으니 한국어로 쉬운거 한번 쭉 보고.
    그레마 인 유스 5번정도 반복해서 보면
    도움이 될꺼라고들 하더군요.

  • 7.
    '16.2.25 6:00 PM (175.252.xxx.77) - 삭제된댓글

    그렇게 감이 좋은 아이면, 문법 어느정도 마치면 실력이 급등할 수 있을거에요. 22222222222
    좀 재미있게, 덜 지루하게 공부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보세요. 공부는 꼭 필요해요.

  • 8.
    '16.2.25 6:01 PM (175.252.xxx.77) - 삭제된댓글

    그렇게 감이 좋은 아이면, 문법 어느정도 마치면 실력이 급등할 수 있을거에요. 22222222222
    좀 재미있게, 덜 지루하게 공부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보세요. 문법 공부는 꼭 필요해요.

  • 9.
    '16.2.25 6:01 PM (175.252.xxx.77) - 삭제된댓글

    그렇게 감이 좋은 아이면, 문법 어느정도 마치면 실력이 급등할 수 있을거에요. 22222222222
    좀 재미있게, 덜 지루하게 공부할 수 있는 방안을 어떻게든 찾아 보세요. 문법 공부는 꼭 필요해요.

  • 10. 허허
    '16.2.25 10:09 PM (119.195.xxx.213) - 삭제된댓글

    그리고 요새 고교내신 문제에 문법 문제가 드글드글 합니다
    내신은 노력만 하면 암기로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보니,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서 문법문제가 시험지 한 면을 다 채우는 경우도 있어요
    그 문법 문제와 서술형 일부가 등급을 결정지어 버립니다
    요새는 수시 안하고 대학 가기가 많이 힘드니 학생이 생각을 다시 해봐야 할 듯 하네요

  • 11. 고등
    '16.2.26 12:15 PM (124.5.xxx.111) - 삭제된댓글

    쉬운 문장은 문법 몰라도 단어조합으로 다 해석됩니다.
    그러나 고등학교에서 변별력 묻는 문제들은 정확한 문법에 기초해 해석하지 않으면
    그 어려운 내용 어떻게 이해할 건가요?

    수능에서 문법문제 하나 나오는거 풀자고 문법 공부하는 거 아닙니다.
    앞으로 문법문제는 점점 없어질걸요?(예전에는 2문제 나왔다가 이제 한문제 나오는것만 봐도...)


    고등학생들도 어쩌는 줄 아세요?
    쉬운문제는 쉽다고 단어로 대충 해석하고
    어려운 지문은 어려워서 대충 해석하고...

    토시하나도 문법적 근거에 바탕으로 정확하게 해석시켜야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4981 해피투게더 엄0현ㅇ경.,..요상한 연예계 33 dd 2016/03/05 27,932
534980 국어가 어려긴 어려워요 8 .... 2016/03/05 1,755
534979 시그널 내 인생의 드라마가 될거 같아요. 18 내 인생의 2016/03/05 5,634
534978 내글에서 빨간플러스로 표시되는건 3 내글 2016/03/05 526
534977 4/12에 출장가서 그런데 사전투표 할 수 있나요? 3 투표 2016/03/05 553
534976 시그날 18 아dk 2016/03/05 4,679
534975 '귀향', 좋은 의도는 꼭 좋은 작품을 낳는가 12 ... 2016/03/05 2,506
534974 만사성? 젊은 연기자들 젓가락질 22 가화 2016/03/05 3,493
534973 코세척기 사이너펄스 엘리트ㅡ어떤가요? 3 오로라리 2016/03/05 1,216
534972 당대포 정청래 트윗.. 11 ... 2016/03/05 2,803
534971 레페토 플랫 사이즈 잘 아시는 분? 1 조언 좀 해.. 2016/03/05 3,547
534970 이혼재산문의 12 .... 2016/03/05 3,518
534969 긴급..아동 국내선 탑승..여권민증 없어도 되나요? 10 민트잎 2016/03/05 3,564
534968 구워진 파래김 보관 어떻게 할까요? 2 꿋꿋한 애나.. 2016/03/05 876
534967 옛날 영화 늑대의 유혹 많이 오글 거리나요? 8 ,,, 2016/03/05 964
534966 혹시 야간 근무(스케쥴이나) 하시는분들..새벽에 힘들지 않나요?.. 3 .. 2016/03/05 971
534965 능력만있으면 남자든 여자든 19 이상 2016/03/05 5,950
534964 펌) 뱃속에서 누나 손 꼭 잡은 쌍둥이 동생 "날 지켜.. 3 .. 2016/03/05 4,182
534963 세월호690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9 bluebe.. 2016/03/05 480
534962 지인의 연주회 빈손으로 가도 될까요? 5 연주회 2016/03/05 1,679
534961 뉴욕 사셨던 분들 질문드령요 8 2016/03/05 2,858
534960 5세 유치원 적응 조언 부탁드려요. 8 자유부인 2016/03/05 2,573
534959 95년에 방영했던 드라마 '재즈' 기억하세요? 17 JAZZ 2016/03/05 5,315
534958 시그널...(제목 수정요ㅡㅡ) 36 .... 2016/03/05 7,847
534957 복근이 그래도 모양이 잡힐려면 몇달 운동하면 되나요? 5 복근운동 2016/03/05 2,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