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부터 좀 좋은 물건들을 사야겠어요. 옷이나 가방

xdgasg 조회수 : 2,953
작성일 : 2016-02-25 12:06:33

유행탄다고 몇년전부터 싼옷, 가방들만 샀었는데 이제 나이도 먹고 옷입어도 태가 안나길래

작년부터는 좋은 옷(재단 잘되고 옷감 고급스런)하고 가방을 조금씩 다시 모으기 시작했는데

기분도 다르고, 루이비통 지금은  매는 사람 별로 없지만 스피디 30가방에 스트랩 달아서 쓰니 요새도 쓸수 있던걸요.

결혼전에 모았던 명품들 판 것도 많이 있지만 지금 생각하니 아까워요.

뭘 사든 오래 입고, 오래 멜 수 있는걸로 사야겠어요.



전 한물 갔지만 앞에 말한 루이비통 스피디 스트랩써서 아직도 들고,

프라다 고프레 같은것도 지금 들고 다녀도 괜찮더라구요. 


명품백같은거 완전 구형아니고는 오래 들고 다니시는 분들도 많을거 같은데..이야기 궁금합니다.


IP : 121.87.xxx.16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5 12:24 PM (211.36.xxx.243)

    원글님 생각에 동의해요
    나이드니(40대중후반)
    양보다는 질..
    하나를 사더라도 좋은거로 사는게
    남는거네요
    가방 구두는 더더욱요..

  • 2. 어쩌나
    '16.2.25 12:30 PM (211.244.xxx.156)

    저도 스웨터나 가디건 같은건 일년에 하나씩 사더라도
    싸구려는 안 사야겠다는 생각들어요
    나이 드니 옷감이 품위를 나타내는 듯 해서..

    근데 뭣도 모르는 시절 사모은 펜디 구찌 루이뷔통 셀린느
    어찌 해얄지..
    이십년은 된 스피디도 스트랩 사긴 했는데
    모노그램 창피하고
    다른 브랜드도 들기 싫네요
    브랜드명이 딱 드러나거나
    예전에 강하게 유행했던건
    들기가 창피해요

    팔기도 쉽지않고 애물단지라서
    이젠 비싼 가방 절대 안 사요

    가죽 좋아보이고 유행 안 타는 선에서
    브랜드 로고 두드러지지 않게 디자인된
    중저가 브랜드 코치나 마이클코어스 같은거
    세일 심하게 할 때 하나씩 사고.

    구식 나름 비싸게 산 것들 어떤 식으로
    처분해얄지 알고싶네요 전.

  • 3. ........
    '16.2.25 12:31 PM (216.40.xxx.149)

    그래서 나이들수록 의복비가 더 비싸게 드는거에요
    젊어서야 천원짜리 셔츠를 입어도 이쁘고 샘플로 받은 쇼퍼백을 들어도 이쁘죠.
    나이들수록 그러고 다니면 추레해 보이고...

    그렇다고 자주 사라는건 아니고 일년에 두번을 사더라도 질좋은걸 사야돼요

  • 4. 가벼운거로
    '16.2.25 12:38 PM (182.172.xxx.183)

    3초 국민백도 있지만, 제가 가장 사랑하는 가방은 롱샴과 브릭스 입니다.
    가격, 무게, 디자인 뭐 하나 빠지는게 없어요... ㅎㅎ

  • 5. 동감해요
    '16.2.25 12:46 PM (14.33.xxx.139) - 삭제된댓글

    저도 몇년전에 비싸게 주고 산 구호 코트를 입을때 마다 느껴요. 살때는 비싸다고 생각햇는데 유행타지 않고 5년여을 입고 있으니 싼거 사서 한두해 입는것 보다 훨씬 더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방도 마찬가지구요.

  • 6. 한정된 예산이라면..
    '16.2.25 1:16 PM (218.234.xxx.133)

    예산이 한정돼 있다면 저렴한 걸 많이 사는 것보다 좋은 걸 한두점 사는 게 낫죠.

    윗분들 말씀대로 저렴한 걸 입어도 이쁜 나이가 있어요.
    피부 탱탱하고 젊음 자체가 보석인 나이엔 저렴이 여러개로 입고 싶은 거 다 입는 게 맞고
    (나갈 곳도 많고 만날 사람도 많잖아요)

    중년이 되면 집에서 입는 옷도 좀 좋은 걸로 입고 있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 말은 이렇게 하는데 락스에 군데군데 탈색된 바지 입고 집안일 함. (10년 전 3장 2만7천원짜리 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849 기분 나쁜 농담듣고 2 부부사이 농.. 2016/04/04 1,564
543848 교통사고 후 궁금점 5 블리킴 2016/04/04 1,050
543847 절에서 살아보신 분 계신가요? 9 border.. 2016/04/04 3,002
543846 끔찍한 기억 잊는법 없을까요 18 2016/04/04 3,863
543845 정말 저 어찌하면 좋을까요 96 정말 2016/04/04 22,146
543844 배란기 출혈 1 질문 2016/04/04 1,972
543843 공공도서관에 책 가져다줘도 될까요? 7 . . . 2016/04/04 1,242
543842 공원 운동기구 이용하는분들?? 2 궁금 2016/04/04 1,340
543841 남편은 말이 없는 사람인건지, 저랑 대화하기가 싫은건지... 4 ... 2016/04/04 1,649
543840 여자가 회사에서 성공하기 힘든 이유 19 ... 2016/04/04 4,712
543839 지금 sbs 스페셜-설탕전쟁, 당하고 계십니까..방송하네요 114 달콤 2016/04/03 28,879
543838 세입자-김치냉장고 고장 10 김냉 2016/04/03 2,214
543837 아이 어릴때 돈모으기랑. 버리는 거 관련 글 보고 생각나서요.... 3 오늘 2016/04/03 1,882
543836 잠 안 오는 밤 인생은 왜 이리 긴걸까 6 맥주한캔 2016/04/03 2,200
543835 108배 하는데 무릎이 까지네요. 13 108 2016/04/03 3,132
543834 돈을 벌지 않는 남편 7 .. 2016/04/03 3,621
543833 더민주는 정말 이해가 안되는 당이네요... 18 JMOM 2016/04/03 1,873
543832 나이먹을수록 자고 일어난 얼굴 정말 추하네요 ㅋㅋ 7 ㅗㅗㅗ 2016/04/03 2,700
543831 우리동네 무소속 후보 공약보고 웃음이 났어요. 3 총선사이다 2016/04/03 1,288
543830 맥주 한 캔 4 ..... 2016/04/03 1,554
543829 치과에서 이러는거..제가 예민한건가요? 5 ... 2016/04/03 2,368
543828 유권자, 즉 국민이"단일화"를 해야 할 비상한.. 1 꺾은붓 2016/04/03 517
543827 에어로켓 만드는방법 4 과학의날 2016/04/03 4,437
543826 선거-투표함 감시.. 하실분 시민의 눈으로 연락하세요 2 선거감시 2016/04/03 481
543825 후보자들의 공보물(공약/정책) 들을 보려면.. . 탱자 2016/04/03 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