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를 늦게 낳을수록 빨리 늙는것같아요ㅠㅠ

ㅇㅇ 조회수 : 2,686
작성일 : 2016-02-25 11:47:27
경험을 토대로 생각해본건데 
저 아는 언니가 있는데 언니네 엄마가 저희 엄마랑 나이가 비슷함에도 주름살 하나 없는분이 있고
제 친구 엄마는 친구랑 22살정도 차이밖에 안나서 그런가 젊은나이(아마 올해50인가)에 애를 벌써 다 키워놓아서
이제 더이상 고생할것도 없나본지 하나도 안늙으셨더라구요 반면에 저희엄마랑 저는 29살차이가 나서
엄마가 50대 중반이신데 이제 환갑이 얼마 안남아서인지 눈가 주름이 깊게 패여서 마음이 아픕니다..
아니 그렇다고 엄마가 좀더 빨리 결혼하지 후회하고 그런게 아니라 그냥 궁금해서요
자녀 일찍 낳으신 엄마나 아니면 주변 어머님들 사례를 듣고싶네요
일단 제가 생각할땐 어차피 살면서 다 거쳐가는거 조금이라도 혈기왕성한 젊을때 미리 고생할거 다해놓는게
나중에 늦게 결혼해서 애낳으면 환갑 다다를때까지 부양해야 하는 자식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주름살 생길일도 없고 좋을것같다 이얘깁니다
글을 잘 못써서 죄송합니다..
IP : 222.120.xxx.21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5 11:50 AM (211.36.xxx.160) - 삭제된댓글

    친구들 보면 일찍 낳아도 훅 가는 애들 많고 늦게 낳아도 젊어 보이는 애들 있는걸 보면 그다지 상관 없는듯해요.
    오히려 경제적 능력 없는 어린 나이에 낳아서 관리도 못하고 살아서 그런지 또래보다 더 늙어 보이는 친구도 많아요

  • 2. ..........
    '16.2.25 11:50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어쩔수 없어요.
    나이 서른 중반 넘어가면서 서서히 노화 시작 40만 넘어도 급 체력저하되는데
    출산 육아까지 하려면..
    얼마나 힘들겠어요..
    출산은 20대에 하는게 신체적으로 덜 부담이 되는게 맞지만
    각자 사정이 있는거니 일률적으로 출산 시기를 강요할 수는 없는거구..
    본인의 선택과 판단에 따라 결정할 문제죠 머..

  • 3. 제가
    '16.2.25 12:25 PM (1.236.xxx.20)

    40에 첫에 낳고 43에 둘째 낳았어요. 키작고 얼굴작고..모 나이보다 어려 보인다 소리 듣었던 자 인데 둘째 낳고 큰아이 친구엄마가 보더니 언니도 늙는다. 나는 안 늙을 줄 알았는데..합디다. 왠만함 각성하고 다듬어 볼텐데..아이들 둘에 남편 챙기고..여력이 안되어 걍 속상 하지만 세월에 맡겨버리네요. 팩이며 화장품은 사놨으나 6세.3세 두고 있는 사람인지라 뚜껑을 못 열고 있어요. 노산의 육아와 출산은 훅!!!가는건 확실합니다.

  • 4. jipol
    '16.2.25 12:34 PM (216.40.xxx.149)

    그냥있어도 삼십 후반부터 사십즘엔 늙는게 시작되는데 거기다 임신 출산에 육아까지 해봐요..몸에서 버티나.
    연예인들조차도 애 둘이상 낳고 나오면 노화가 확 눈에 보이는데...

  • 5. 경험
    '16.2.25 2:07 PM (59.9.xxx.49)

    경험을 토대로 생각해본건데 
    일찍 결혼해 일찍 애 갖는 여자들이 빨리 늙던걸요 ?

  • 6. 아닌데
    '16.2.25 2:23 PM (110.70.xxx.138)

    나38세낳아 지금대학생
    사람들이40대냐고해요
    엄마가 희고깨끗한피부와 주름이 없어셨는데
    그걸 물려받아서인지
    사람들이 엄마나이도내나이도
    들으면 놀래요

  • 7. ...
    '16.2.25 2:24 PM (1.229.xxx.93) - 삭제된댓글

    결혼 아이 이런것보다..
    한마디로 고생하면 늙는거지요
    가꿀여력도 없고 너무 몸을 쓰면 몸이 늙어요
    체질적인 부분도 아주 크구요
    결혼생활이 아주 힘드신분이라면 결혼땜에 늙을수도 있고
    아이키우느라 고생하신분이면 아이땜에 늙을수도 있고

    근데 맘이 좀 순진하달까 천연덕스럽달까..
    암튼 고민없는 스타일이요
    그리고 자기하고 싶은대로 하고 사는 스타일
    그런분들이 잘 안늙는듯
    쟤는 지맘대로 사니까 늙지도 않네 그런말 자주 하자나요

  • 8. ...
    '16.2.25 2:26 PM (1.229.xxx.93)

    결혼 아이 이런것보다..
    한마디로 고생하면 늙는거지요
    가꿀여력도 없고 너무 몸을 쓰면 몸이 늙어요
    체질적인 부분도 아주 크구요
    결혼생활이 아주 힘드신분이라면 결혼땜에 늙을수도 있고
    아이키우느라 고생하신분이면 아이땜에 늙을수도 있고

    근데 맘이 좀 순진하달까 천연덕스럽달까..
    암튼 고민없는 스타일이요
    그리고 자기하고 싶은대로 하고 사는 스타일
    그런분들이 잘 안늙는듯

  • 9. ...
    '16.2.25 2:28 PM (116.127.xxx.156)

    사람마다 달라요.
    40넘어 낳아도 경제적으로 풍족하면 자기 관리 됩니다. 타고나는 부분도 있구요.

  • 10. 옛날 어른들
    '16.2.25 2:30 PM (211.205.xxx.222)

    항상 하시는 얘기이지요
    젊을땐 망가져도 회복이 쉽지만
    나이들면 그 만큼 어려워진다는 얘기로 이해하심 될거 같네요

  • 11. ..
    '16.2.25 4:58 PM (222.121.xxx.83)

    사람 나름이죠. 젊어 애 낳아도 팍 삭아보이는 노안이 있고 나이들어 애 낳아고 젊어 보이는 동안이 있고...괜히 이래저래 애 핑계대는 여자들이 많은 거에요.

  • 12. 노노
    '16.2.25 5:30 PM (114.205.xxx.77)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다르다고 조심스레 손들어볼게요. 제 고딩때 친구의 친언니라 아주 가끔씩이지만 20년 가까이 봐온 언니가 있는데 그 언니는 애기 둘이 초등학교 들어갔는데 제 친구랑 나란히 앉혀놓으면 친구가 아줌마티가 나고 언니는 처녀티가 나요. 친구는 36세 지금 임신했고요 언니는 대학졸업하자마자 어학연수갔다가 임신해서;;; 돌아와서 결혼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4974 긴급..아동 국내선 탑승..여권민증 없어도 되나요? 10 민트잎 2016/03/05 3,564
534973 구워진 파래김 보관 어떻게 할까요? 2 꿋꿋한 애나.. 2016/03/05 876
534972 옛날 영화 늑대의 유혹 많이 오글 거리나요? 8 ,,, 2016/03/05 964
534971 혹시 야간 근무(스케쥴이나) 하시는분들..새벽에 힘들지 않나요?.. 3 .. 2016/03/05 971
534970 능력만있으면 남자든 여자든 19 이상 2016/03/05 5,950
534969 펌) 뱃속에서 누나 손 꼭 잡은 쌍둥이 동생 "날 지켜.. 3 .. 2016/03/05 4,182
534968 세월호690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9 bluebe.. 2016/03/05 480
534967 지인의 연주회 빈손으로 가도 될까요? 5 연주회 2016/03/05 1,679
534966 뉴욕 사셨던 분들 질문드령요 8 2016/03/05 2,858
534965 5세 유치원 적응 조언 부탁드려요. 8 자유부인 2016/03/05 2,573
534964 95년에 방영했던 드라마 '재즈' 기억하세요? 17 JAZZ 2016/03/05 5,313
534963 시그널...(제목 수정요ㅡㅡ) 36 .... 2016/03/05 7,847
534962 복근이 그래도 모양이 잡힐려면 몇달 운동하면 되나요? 5 복근운동 2016/03/05 2,730
534961 아이낳는게 왜 축복이고 축하해줘야해요? 96 이해가 2016/03/05 15,805
534960 오징어 볶음을 했는데 6 봄비 2016/03/05 3,445
534959 스마트폰 유심만 바꿔치면 바꿔 사용할수 있나요? 2 dd 2016/03/05 1,272
534958 중학교 같은 배정구역으로로 전학가는법 있나요? 5 땡땡 2016/03/05 4,142
534957 아너스걸레 삶아도 괜찮을까요? 3 라라 2016/03/05 1,424
534956 뉴스타파 목격자들ㅡ슬픈귀향1 부 '북녘할머니의증언' 5 11 2016/03/05 661
534955 수육용 목살 가격 요즘 얼마죠? 3 오마이 2016/03/05 1,270
534954 설탕뿌린 누룽지 끓여먹어도 되나요? 2 누룽지 2016/03/05 1,088
534953 집에서 두피 스켈링 가능한가요? 3 mm 2016/03/05 2,230
534952 수업료 비싸 남편이 눈치주는 듯합니다. 21 에휴. 2016/03/05 6,286
534951 꽃청춘 지금 보는데요 남자들끼리 원래 저렇게 서로 먹여주고 하나.. 7 ㅇㅇ 2016/03/05 4,682
534950 실크테라피 써보신 분 어떤가요? 5 ㅇㅇㅇ 2016/03/05 2,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