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동주 예비중아들과 같이

예비중맘 조회수 : 1,050
작성일 : 2016-02-25 11:39:08
이번 주말에 보려고 하는데 아들이 집중해서 잘 볼만한지요? 저 혼자 보고싶었다가 아이도 이제 어느정도 역사 의식도 가지고 보면 좋을 것 같아 같이 보려 하는데 저 밑에 선남과 동주 본 이야기가 올라와 조언 구합니다.
아들은 아직 어리고(?) 만화 좋아하고 그런 평범한 아이인데요, 괜히 아이들 보기에 내용이 지루하거나 별 의미가 와닿지 않을것 같으면 주토피아 보여주고 저 혼자 볼까 해서요.
보신 분들이나 또래 아들 보여주신 분들 어떠셨나요?^^
영화는 12세관람가라 괜찮을것 같은데요.
IP : 218.50.xxx.2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벼리지기
    '16.2.25 11:41 AM (220.117.xxx.139)

    저희애도 예비중인데..
    낼 같이 보려고 예매했어요..
    혹시나 지루해 할까봐..
    미리 조사 좀 하고 보자~했네요...ㅋ
    보다 잠드는건 아닌지..살짝 걱정이...^^;

  • 2. 지루할거예요
    '16.2.25 11:43 AM (101.250.xxx.37)

    완전 흑백영화에
    주인공들도 간도지방 사투리 써서
    집중해서 보지 않으면 뭐라는지 잘 못들을 수도 있고요
    아이가 얌전해서 지루한 영화도 잘 참고보면 괜찮겠지만
    심심하다 지겹다 속닥거릴거 같으면 데려가지 마세요
    잔잔한 영화라서 옆에서 뭐라하면 신경많이 쓰입니다

  • 3. 괜찮아요
    '16.2.25 12:03 PM (116.33.xxx.87)

    저도 예비중등아이랑 같이 봤어요. 얼마전에 아이들이 학교필독서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읽었는데, 영화보고 나서 읽으면 더 좋았겠다 아쉬워하더라구요. 집에 와서 다시 낭독회?했어요. 아이들이 생각하는 평점은 낮았지만 (영화가 잔잔하고 윤동주가 아이들이 상상하던 독립투사라기 보다 고뇌하는 지식인으로 나오거든요)함께 이야기 나눌거리도 많고 당시 시대상을 익히는데 도움이 되네요.

  • 4. 공부를
    '16.2.25 12:22 PM (223.62.xxx.125) - 삭제된댓글

    좀 하고가면 안 지루할거예요
    옆에 앉은 총각 들썩들썩 핸드폰 시계 계속 켜고 방해해서 때려주고 싶었어요

  • 5. 점둘
    '16.2.25 12:29 PM (218.55.xxx.19)

    어제 초5될 아들하고 봤습니다
    평소 한국사 관심 많고 영화 좋아합니다
    제가 보다가 아이 입장에서는
    잔잔함이 지루할 수 있겠다 싶어 좀 걱정했는데
    한장면도 안 놓치고 집중해서 잘 보더군요
    같이 많이 울었고 영화 끝나고 나서도
    말 한마디 없이 한참을 앉아 있었습니다

    저녁을 먹다 아이가 하는 말이
    일제강점기의 분노와 슬픔을
    그간 봐았던 폭력적 장면과 달리
    이렇게 잔잔하게도 말 할 수 있구나 싶어
    놀랐다고 하더군요

  • 6. 제생각은
    '16.2.25 1:04 PM (211.36.xxx.91)

    좀 달라요 ..
    역사의식을 알아야 한다는건 이해 하지만 너무 의무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동참은 안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오히려 초등고학년이나 예비중생들은 동주가 훨씬 좋은 역사 공부가 된다고 봅니다.

  • 7. 잘될거야
    '16.2.25 1:45 PM (211.244.xxx.156)

    ㄴ윗님 지금 동주 얘기하는 건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9737 지금 추적 60분 보세요. 채팅 어플 조건 만남.. 3 blueu 2016/04/20 4,685
549736 장남차남 얘기나와서말인데요. 재혼에서 11 궁금 2016/04/20 2,817
549735 어린이, 청소년 영어원서책과 씨디 싸게 파는 곳이 있을까요? 5 2016/04/20 1,721
549734 하와이는 괜찮을까요. 지진관련. 2 .. 2016/04/20 2,125
549733 생리 시작시기와 폐경시기 궁금하네요.. 3 궁금해요.... 2016/04/20 2,433
549732 사주에 남편 성격도 나오나요? 16 ... 2016/04/20 25,325
549731 아이 병원 다녀왔어요 .... 2016/04/20 1,015
549730 홍화씨를 집에서 달여먹어보려고 하는데요 2 화홍이 2016/04/20 1,245
549729 30대 후반 숏컷에 파마 더 나이들어 보이나요? 4 머리고민 2016/04/20 5,175
549728 링크 "'학종' 개선 또는 축소해야 한다" .. 21 학종 2016/04/20 2,049
549727 문경,점촌 고등학교 2 학부모 2016/04/20 1,596
549726 댓통년이 나타나면 주변 휴대폰이 모두 먹통이 되는 놀라운 이유 15 333 2016/04/20 4,120
549725 식기세척기 신세계네요~~~~ 62 ㅗㅗ 2016/04/20 15,684
549724 김종배 강렬한 2줄 페북글 ㅎㅎㅎㅎ 27 빵터지네요 2016/04/20 4,452
549723 만성피로 이기기 2 123 2016/04/20 1,556
549722 천주교기도문중 돌아가신 분위한 기도문이 무엇인지요? 5 high 2016/04/20 6,601
549721 위안부 할머니들, 日지진에 성금…˝보고만 있을 수 없다˝ 7 세우실 2016/04/20 1,169
549720 이진욱은 죄수복을 입어도 섹시하네요 27 ㅠㅠ 2016/04/20 3,632
549719 노인 보행 보조차 구입 4 도와 주세요.. 2016/04/20 952
549718 잠원동 목요일에는 어디에 장이 서나요? 2 ... 2016/04/20 747
549717 강서구 부동산 ... 2016/04/20 878
549716 이케아 그릇은 안전한가요? 8 ? .. 2016/04/20 6,076
549715 애엄마가 카톡프사 자기사진만 올리면? 39 dd 2016/04/20 16,176
549714 무 돌려썰기 어떻게 하는거에요? 6 궁금 2016/04/20 806
549713 부산에 호흡기내과 추천부탁합니다~!! 3 개굴 2016/04/20 4,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