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학군만 빼면 정말 살기 편한 동네 어딘가요?

[질문]

그런 동네에서 살고 싶은데..
학군 좋은 곳이 곧 살기 좋은 곳인가요?

[...]

부자동네가 아무래도 좋지않을까요?
목동도 좋다고 하고...
유흥시설 별로 없고 주거시설 주로 있고
근처 번화가가 고급화 된곳이 대체로 꺠긋하고 안전한거같아요

[학군 좋은데가]

살기 좋은거 같던데요.
사람들 질서도 잘지키고 미친 사람도 별로 없고.

[ㅇㅇ]

학군 무관한 곳이라 하셨는데 목동은 역설적으로 학군수요가 가장 많은 곳이네요 ^^
연령이나 직장에 따라 다를것같은데 학군상관없다면 우면동이나 상암동처럼 녹지많은 곳이요~~

[우면동]

구석에 있으며 외부로 나가는 길이 제한돼 있어 사는데 불편해요.
교통이 너무 너무 안 좋아요.

[문래동]

시내에서 가깝고 교통 좋고 백화점 대형마트 많고 값이 저렴한 중소형 마트 곳곳에 있어서 생활비 저렴하게 들어갑니다. 평지에다 유흥가 없고 조용하고 안양천, 문래공원 있어서 운동하기도 좋아요.

[중구 나 용산구]

중구나 용산구
시내 가깝고,
강남 가기도 쉽고,
백화점을 좋아하면 그곳 가기도 쉽고,
대형마트도 가까이 있고,
남산을 끼고 있어서 공기도 의외로 좋고....

다만,
집값이 이곳도 만만치않게 세지요~~

[,,]

용산요 한남동 이촌동

[hh]

동부이촌동이요~~~

[음]

학군이 좋은 동네가 대부분 솔직히 살기 좋은 동네죠.

차라리 학군이 좀 아쉬운...학군도 그럭저럭...이런 표현 쓰는 곳을 찾아보세요.
보통 학군 좋은 동네에서 살짝 벗어난 바로 인근 동네들이 그래요.

[우리동네요]

서촌 북촌 광화문 요쪽이요.
너무나 아름답고 교통편하고 좋아요.

[엥님]

그 교대역 부근에 고급빌라단지 못가보셨나봐요?
대로변에서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예요

[ㅎㅎㅎ]

교대 안 롯데 빌라 그쪽 아니더라도 개인주택 단지
요즘 연예인들 산다는 삼성동 주택 단지 만큼은 아니지만 정말 좋아요
조용하고 양지바른 땅이고

[blood]

용산 또는 일원, 수서쪽?

[살기편한곳]

모든 2호선 환승역 주변.

[새옹]

자양동 7호선 뚝섬유원지역 근처

[ㅋㅋ]

제가 강남강북 두루 살아봤는데 그냥 집값 비싼 동네가 좋습니다. 학군 좋고 집값 비싼 동네가 교통이며 편의시설 좋고요, 집값 비싸고 교통 불편한 데는 진짜 부자들(빌라촌이요) 살아요. 도우미 쓰고 성인 한 사람당 차 있는 집들이요. 교대역~강남역 근처 살았는데 정말 살기 좋답니다^^ 강남역 뒤편 아파트들 안 가보셨죠? 조용하고 좋아요. 교대 뒷편도 의외로 아파트촌. 아남이나 현대처럼 오래된 아파트도 괜찮고 래미안처럼 새아파트도 좋죠. 롯데빌라 같은 서래마을 효성빌라급 빌라도 좋죠. 영화에서 나오는 스포츠카 막 동네에 주차되어 있고 ㅋㅋ 북촌 이런 데는 싱글이나 딩크족이면 몰라도..집도 엄청 비싸고 다 수리해야 하는데 수리도 못하고. 가성비 대비하면 외려 강남이 싼 편인 듯.

[대치동이요]

대치역근방이요 도곡동이나~학군아니라도 양재천변 산책하기좋고 벚꽃필때 아름답죠 유해환경없고 거리가 늦게다녀도 엄청 안전하고요 도곡시장서 장보는것도싸고~

[뚜앙]

저도 문래동 아파트 살았을때 좋았어요

교통,쇼핑 다 좋았거든요

2003년의 문래동과 2013년의 문래동은 천지차이더라구요
그래서 인식이 그냥 그렇지만
살기엔 정말 좋았어요 ㅎ

[....]

공원, 교통, 쇼핑 모든면에서 강남이 살기 좋은거 같아요.

[.....]

용산이나 강남요? 쓰고 보니 제일 비싼 동네들이네요

[지나다가]

이촌동, 방배동,사당동,흑석동, 이촌동 ,삼청동의 북촌, 효자동의 서촌,등이 제일좋아요. 강남은 하루종일 차 막히고, 소음이 심하며, 먼지가 많아 좋지않고, 유흥가가 많아 자녀교육에 좋지 않습니다.

[유흥가]

유흥가라고 하면 강남역과 역삼역 일대 오피스텔인데 그나마 애들 눈에는 잘 띄지 않아요. 실제로 강남교대반포잠원 사는 애들은 집과 학원만 오가고 엄마들이 실어 나르죠^^ 강동구는 고덕이나 명일이 좋아보이던데 길동 서울에서 제일 노래방, 안마방, 휴게텔 많은 곳이라 깜놀. 대로변에 버젓이..천호동은 아무리 천호현대 있어도 원래 미아리 비슷한 곳이라 근처에도 가기 싫더군요.

[00]

저희동네 연희동 좋아요

[ㅁㅁ]

아이 없으면 무조건 직장 근처죠.
출퇴근이 걸어서 20분 안쪽이라면 삶의 질이 쑥쑥 올라갈 듯.

[한남동 유엔빌리지 근처]

쾌적하고 외국 같아요.

[ㅇㅇ]

저도 한남동 유앤빌리지 근처 한표요

[잠실운동장]

운동장 건네 있는 선수촌 아파트요.
조기... 끝에 있는 올림픽 선수촌 말고요.
아시아 선수촌 아파트...
거기 잠깐 살았었는데 진짜 그 복잡한 도심 한 복판에서 그리 조용할 수가 없어요.
그냥 운동장 앞으로 지나다니기만 하는 사람들은 거기 아파트가 있는 지도 잘 모르더라고요
길 하나 꺽어들어오면 외딴 섬 같은 곳이에요. (제 느낌에 그랬어요.)
한 발자국 나가면 온갖거 다 있고 교통 좋은데 말이죠.
거기 다시 가고 싶어요.

[ㄴㄴ]

교통은 서울 시내에서 반포랑 압구정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참 나 중앙선은 잘못 썼지만]

이용하는 일이 전혀 없으니. 이 동네 살고 있는데 지도 봐야 하나요? 지도 하고는 다르니 직접 와보고 말씀하세요. 제가 틀리면 여기 다른 사시는 분들이 댓글 다시겠죠. 유엔빌리지 앞길은 대사관과 외국인 유치원 카페 레스토랑이 들어서 있고 나무도 많고 차선도 적어서 쾌적합니다. 예전 붐비기 전 가로수길과 비슷한 느낌이예요. 그래서 노천카페도 많고 여름에는 외국인들도 개 데리고 나와 산책하면서 맥주도 마시고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산책다니는 쾌적한 곳이예요. 언덕위로 뒤로 물러나 있어서 소음이나 분진도 없어요.
용산이나 이촌동은 여기서 강남보다 멉니다. 강남은 한남대교를 건너면 바로니까요. 한남동과 유엔빌리지 대사관 길도 같은 한남동이라도 서로 떨어져있습니다.

[이건]

서울에서 학군만 빼면 정말 살기 편한 동네

[달빛여시]

서울 살기좋은 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