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친가에 큰어머니하고는 요즘도 전화상으로 연락도 잘하고 그렇게 지내는편이거든요...
이모들중에서는 막내 이모랑 편안하게 지내는편이구요..
근데 그들한테 공통점은 같은말을 해도 참 이쁘게 하시는것 같아요..
큰어머니는 좀 저희 엄마 세대라서 약간 무뚝뚝한 편인데도 항상 말을 참 이쁘게 하시는 어르신인것 같거든요..
그리고 보면 진짜 울 엄마는 동서복이 참 많았던 사람 같아요..
예를들어서 큰어머니 한테 몸건강할려면 뭐든지 잘 드셔야 되요.. 이런식으로 말하면..
그래 고마워... 너도 항상 삶을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다.. 이런식으로 반응을 해주시거든요..
아마 이런식으로 반응을 해주시니까 날씨 추울때나 더울때 아니면 어버이날이나 크리스마스 같은 특별한날에
안부 전화라도 한통화 더 하게 되는것 같아요...
솔직히 친구들 봐도 친가 큰어머니 숙모 까지 챙기는 친구들은 잘 없던데..ㅋㅋㅋ 저는 엄마가 없으니...
챙기게 되더라구요.. 이모도 그렇구요..
그냥 결혼을 하다고 하면 큰어머니 같은 스타일 시부모님 만나면 시댁에 잘하고 살 자신은 있을것 같아요...
그런식으로 편안하게 대해주시면요...
근데 친숙모도 말하는 스타일은 이쁘시거든요.. 거기는 저랑 그냥 친구같이 말 편안하게 하는 스타일이구요...
근데 외숙모는 저희 큰어머니한테 말하듯이 하면 어떻게 반응하냐면
뭐든지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이런식으로 말을 하면 자기 다이어트 해야되다고 즐겁게 사시라고 하면
자기 원래 긍정적으로 산다고..???
말을 하더라도 항상 뭔가 그 다음 말을 못하게 하는 화법을 쓰시더라구요..ㅠㅠㅠ
가끔 저집 며느리랑 딸인 내 외사촌은 힘들겠다..싶기도 하고.. 딸한테도 그런식으로 말을 하는것 같더라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