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는 여자가 맘에 들면 무조건 애프터 잡나요?

ㄷㄷ 조회수 : 9,342
작성일 : 2016-02-24 15:52:37
선/소개팅 후에 맘에들면 바로 그 담에 언제볼지 구체적으로 약속잡는게..정석이죠?
지난 주에 선을 봤는데...
헤어지고 나서 이틀간 연락 없으시길래 까였나보다 했는데
주선해준 언니가 연락오더라구요.
그 쪽에선 저 너무 맘에 든다고 했는데 용기가 안나서 선뜻 연락 못하겠다고.
연락해도 되냐고 물어서 그러라고 했더니 그제서야 카톡으로 연락을 해오시더라구요 ;;
그 정도로까지 숫기없는건 이해하겠는데 ....
그 후로도 연락이 참 뜸하고 ..
결정적으로 오늘 제가 아까 조금전에 **씨 시간 언제 되세요 물었더니 이번주는 바쁘다 블라블라 ..
남자들 보통 여자가 맘에들면 어떻게든 시간 내는게 일반적인 거죠?
뭐지? 어장관리하나? 싶어서 연락 끊을까 하는데
제 생각이 맞는 거죠?
IP : 175.209.xxx.11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2.24 3:54 PM (175.126.xxx.29)

    지는 자존심 조금도 손해보기싫고(주선자 통해서 조율을 하고)
    여자가 연락오면 콧대 세우고

    아주 웃기는 놈일쎄...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 2. ae
    '16.2.24 3:56 PM (123.109.xxx.20) - 삭제된댓글

    연락하기 어려울 정도로 용기가 안나는 사람에게
    뭔 기대를 해야 할까 싶네요.

  • 3. ..
    '16.2.24 3:56 PM (114.204.xxx.212)

    언니가 둘러댄거ㅜ아닌가요

  • 4. ..
    '16.2.24 3:58 PM (210.107.xxx.160)

    뚜쟁이 맞선이면 저런 상황이면 뚜쟁이가 뻥을 확 보태서 바람잡은건데
    원글님의 아는 언니가 주선자라니 잘 모르겠네요
    일단 원글님께서 그 남자가 마음에 드신다면 한 번 더 만나 보세요. 그 자리에서 확인해보시는게 제일 정확하겠네요.

  • 5. 원글
    '16.2.24 3:58 PM (175.209.xxx.110)

    언니가 둘러댈 사람은 아니에요. 그리고 선자리에서 그 분이 저한테 호감있는거 확실히 삘이 왔었어서
    그 담에 연락없는게 이상하다고 생각은 했거든요.

  • 6. 진리는 바로
    '16.2.24 4:00 PM (121.160.xxx.103)

    He is just not that into you.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 7.
    '16.2.24 4:03 PM (221.146.xxx.73)

    왜 용기가 안날까요? 남자가 많이 쳐지나요? 그런거 아님 남자가 주선자분에게 그냥 립서비스

  • 8. ㅇㅇ
    '16.2.24 4:03 PM (218.156.xxx.2)

    남자가 미친거 아닌이상 카톡 보낸 이후에도 그렇게 행동한다면, 양쪽 주선자들이 중간에서 어떻게라도 해볼라고 장난 친거죠. 물론 본인들은 아니라고 하겠지요. 사람들은 가식이 있기 때문에 그럴사람인지 아닌지는 절대 모르는겁니다. 퉤퉤퉤 한번 하시고 삭제 차단 하세요.

  • 9. 원글
    '16.2.24 4:06 PM (175.209.xxx.110)

    그 남자분이 전에 애프터 신청 한번도 성공한 적이 없었던 거 같더라네요 ;; 계속 까이기만 한 눈치라고..주선자 언니 말로는.. 그 언니는 오히려 저한테 민망해하면서 ( 학벌, 외모가 좀 객관적으로 쳐지는 분이심) 굳이 연락할 필요는 없다 내가 잘 말해주겠다~ 이렇게까지 말했거든요.

  • 10. ---
    '16.2.24 4:14 PM (121.160.xxx.103)

    원글님 답정너 스타일이시네요.
    그냥 연락할 정도로는 원글님한테 안꽃힌거라고 단호박 처럼 돌직구 날려드립니다.
    주선자고 뭐고 다 핑계입니다.

  • 11. 원글
    '16.2.24 4:15 PM (175.209.xxx.110)

    당연히 안 꽂혔으니까 뜨뜨미지근해하는 거겠죠. 제가 알고싶은건
    제가 기분나빠해야 할 상황인지, 주선자에게 따져물어야 하는 상황인지 알고 싶어서요.

  • 12.
    '16.2.24 4:17 PM (211.114.xxx.77)

    연락해도 되냐고 물어와서 괜찮다고까지 답해줬고.
    원글님이 언제 볼수 있냐고까지 물어봐줬는데... 블라 블라 했다면. 기분나빠할 것 같아요. 저라면...

  • 13. ...
    '16.2.24 4:20 PM (112.220.xxx.102)

    뭔 남자가 저모양이래요?
    마음에 들면 연락하면 되는거지
    용기가 안나서 연락을 못했다니 ㅡ,.ㅡ
    그냥 때려쳐요
    정상적인 남자는 아님
    저런 인간이랑 엮어봤자 머리만 아픔

  • 14. ..
    '16.2.24 4:29 PM (14.33.xxx.206) - 삭제된댓글

    제가 전에 아는 남자후배랑 제 여자지인 소개팅 해줬었는데..남자애가 여자분 엄청 맘에 드는데 자신이 없다..이런식으로 저한테 말하더라구요ㅡㅡ 그래서 어떻게든용기내게 하려고했는데 알고보니 그냥 핑계였던; 그냥 저한테 욕먹기싫어서 처세한거였고...(그전엔 본인이 소개팅해달라고 달아서..) 어쨌건 여자쪽에 전했더니 또 님처럼 헷갈려하고 애가 타하더라구요;;그 남자후배 그후로도 알면알수록 진상이었네요.

  • 15. 느낌이 싸한데
    '16.2.24 5:09 PM (122.35.xxx.146)

    본문을 본 제3자 느낌은 그런데요.
    님이 그분 만났을때 괜찮으셨나봐요.
    미련이 있으면 한번 더보는게 확실하지 싶어요.

    제 남편이 만났을땐 분위기 좋았는데
    그다음 만남까지 뜨뜻미지근했어요.
    저는 자꾸 생각이 났구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두번째볼땐 제가 먼저 연락했어요
    그뒤로는 남편이 불붙어서ㅎㅎ
    적극적으로 나오더라고요

    저희는 소개팅 미팅 아니고
    그냥 번개에서 단체로 봤다가 눈맞은(??)경우가
    님과의 차이랄까요
    여튼 미련남으심 한번의 기회는 주심이..

    지금 돌이켜볼때 저는 그때 연락잘한것 같네요
    남자라고 모두 적극적이다..는 아닌듯해요
    남자도 처음의..거절의 두려움과 낯가리는..
    그런 속성가진 남자들도 있는듯합니다.

  • 16. 여기가천국
    '16.2.24 5:22 PM (219.240.xxx.140)

    남자가 만나자고도안하는대
    기회 주고말게 있나요

    그리고 그 정도 숫기도없는 남자는 별로에요.

  • 17. 처음 한번은
    '16.2.24 6:12 PM (59.6.xxx.151)

    용기없다고 쳐도
    계속 그렇게 옹기가 없으먼 소개팅에 나와서 어쩌라고?
    상대가 매달리면 만나고 아님 말고?

    두 분 다 싫은 건 어닌데,,,
    이러니까 주선자가 앙쪽에 다 상대는 니가 마음에 든대
    한거 같군요

  • 18. 원글
    '16.2.24 6:21 PM (175.209.xxx.110)

    카톡할때는 엄청 다정하고 상냥해요. 제가 얘기한거 세세히 다 기억해서 물어봐주고 챙겨주구요.
    제 생각엔 아무래도 어장관리 아닐까 싶은데요. 때문에 주선자한테 화를 낼 문제인지 아닌지 감이 안 오네요.

  • 19. 아마즈
    '16.2.24 6:35 PM (1.240.xxx.45)

    그냥 언니한테는 립서비스 한거죠.

  • 20. ㅡㅡ
    '16.2.24 6:48 PM (223.62.xxx.238) - 삭제된댓글

    엥? 카톡까지 주고 받는데 애프터 이야기를 주선자에게
    푸하..그냥 좋지도 싫지도 님 말하는 어장관리 .
    아시네요.뭐..남자는 여자에게 빠지면

    다정한 톡질보다 만나서 잘 보이는게 더 시급해서
    보고 잘 합니다. 주선자에게 화낼께 아니라
    남자에게 단도직입으로 묻던가
    아님 접던가

  • 21. 눈치
    '16.2.24 8:18 PM (5.254.xxx.122)

    남자가 그렇게 눈치보고 그러는 동물이 아닙니다.
    연락도 하지 않을 거면서 첫 만남에 호감 있었다는 걸 티를 낼 정도면 굉장한 꾼이고.
    딱 봐도 여자 연민 자극해서 호감 얻어낸 다음에 골라내는 타입이네요.

  • 22. ??
    '16.2.24 9:43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신경써서 소개해준 주선자한테 화내면 다시는 소개팅 안들어와요.
    걍 끝난거지요. 누구한테도 화내지 말고.. .주선자한테는 신경써서 소개해줘서 고마운데 잘 안됐다 정도만...먼저 말할 필요도 없고 주선자가 물어보면 말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9347 결혼식 사진촬영 순서 너무 짜증나요. 19 결혼식 2016/03/20 12,793
539346 인헌아파트아시는 분 계세요? 2 결정 2016/03/20 907
539345 시민표창,양비진쌤 올라왔네요. 2 오늘 2016/03/20 704
539344 욱씨남정기에 윤정수 아직 안나온거죠? ... 2016/03/20 661
539343 백일아기 세시간 차로 이동 괜찮을까요? 5 휴~ 2016/03/20 1,224
539342 인천은 왜 이렇게 빈부격차가 큰거에요? 43 광역시인데 .. 2016/03/20 17,675
539341 비례대표만큼은 흑수저 출신에 청년들에게 돌아가야한다 3 ㅇㅇㅇ 2016/03/20 478
539340 블렌더 추천 1 블렌더 2016/03/20 1,434
539339 서울 4억5천이하 아파트 추천 부탁드려요 17 고민 2016/03/20 5,518
539338 각질제거에 좋은 거 추천해요 8 각질제거 얘.. 2016/03/20 2,758
539337 유니버설 스튜디오 (la) 가보신 분, 도움 말씀 부탁드려요~.. 8 dd 2016/03/20 945
539336 강남, 서초 개원의들 돈이 목적이 아닌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2 강남 2016/03/20 2,680
539335 세월호 노란리본 차량용 스티커는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6 츄파춥스 2016/03/20 2,262
539334 히*라야 리바이탈라이징 나이트크림은 어떤가요? 1 히말라야 2016/03/20 721
539333 애엄마가 자기 관리 잘하는게 뭐가? 5 oㅇ 2016/03/20 3,684
539332 일리 vs 갓볶은원두 9 2016/03/20 2,011
539331 김광진 의원 페북 24 격하게 공감.. 2016/03/20 2,464
539330 논문 표절 사학비리옹호 방산비리 노대통령 모욕 거기다 국보위 인.. 7 새누리비례 .. 2016/03/20 573
539329 미 AP통신, 개성공단 입주기업 시위 타전 light7.. 2016/03/20 375
539328 지금 홈쇼핑 청소 2016/03/20 825
539327 인테리어나 집꾸미기 좋아하시는분? 1 인테리어 2016/03/20 1,337
539326 김대중 비례 14번의 배수진 9 생각 2016/03/20 1,365
539325 주말맞이 참존 콘트롤크림마사지. 26 ..... 2016/03/20 6,274
539324 술 한두잔은 괜찮다고? "암 예방하려면 피해라".. 샬랄라 2016/03/20 1,020
539323 인생이 뭐 이러냐.. 친구도없고 모임도없고 44 어찌극복 2016/03/20 2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