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이들이 6세 7세 올라가구요.
작년에 다녔던 유치원 계속 다니게됐어요.
유치원에서 천재교육 영어교재를 쓰는데요.
작은 아이는 작년에 큰 아이가 쓰던 교재를 쓰고 워크북만 다시 사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유치원에 문의를 했더니 교재 납품하는 지사장님이 안 된다고 하셨다네요.
한 세트당 양장본 책, 씨디, 워크북, 카드가 들어있는데,
솔직히 아이들이 유치원에서는 거의 워크북으로 활동을 하고
단계가 끝나면 나머지들을 받아오거든요..
본사에까지 전화를 해봤는데 정책상 세트로만 나가지 따로 워크북을 팔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한 세트에 유치원에서는 25000원이라고 하시는데, 워크북 때문에 12달치 똑같은 책을 사게 생겼어요.
중고로 책을 사서 워크북만 사겠다고 하는거라면 당연히 정책이 적용되어야겠지만
교재 납품하는 유치원에서 책 모두 사서 수령했는데... 이런 융통성도 없는 정책이라니 열받아요. ㅠㅠ
친구는 튼튼영어 형제를 시키는데 워크북과 선생님 교육비만 드리면 안 되겠냐고 했더나 거기도 안 된다고 하더래요.
스티커 붙이고 이런 활동이 있던데 아이만 안 사줄수도 없고 너무 화가나서 여기다 글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