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여행을 안좋아하기도 하고 남친이 야간근무하는 직업상으로 인해 낮에 만나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2번 정도 저녁에 만나서 밥먹고 영화보기, 밥먹고 만화가게 가기가 데이트 코스의 끝입니다.
가끔 휴일 오전에 제가 남친을 직장까지 차를 가지고 배웅나가서 만나면, 밥먹고 남친을 집에 데려다주고 끝이고요.
남친과 초반 몇 개월은 잠자리를 했지만 지금은 거의 안합니다.
2달에 한 번 정도? 그것도 제가 말해서요.
만난지는 2년 가량 됐고 나이는 제가 30대 후반, 남친이 40대 초반입니다.
제가 결혼하자고 말해봤지만 생각해보겠다 하며 시큰둥하고요,(전 공무원입니다.)
늘 제가 먼저 만나자 하고, 남친이 차가 없어서 제가 남친 집에 데리러 갑니다.
잠자리가 목적도 아니고 도대체 왜 저를 계속 만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