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에 몹시 겁을 내는 편입니다.
그래도 리조트 쪽으로해서 7~8군데는 다녀왔는데요
신랑이 휴가를 길게 내서 열흘 나갔다 오자고 하는데
문제는 저입니다.
일본은 지진 나거나 방사능때문에 겁나고
유럽도 IS 같은 테러도 무섭고
남미쪽은 바이러스 번진다고 그렇고
남들에게 말하기가 챙피스러운데 혼자는 많이 걱정이 됩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하나둘 겁나는 나라 선택에 그냥 국내여행을 다니면 안되냐고 하니깐 신랑이 막 웃네요.
근데 전 아주 심각하게 무섭거든요
저 같은 분 계신가요?
물론 돈도 걸리구요..... 에휴 피곤한 인생이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