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주교신자분들 도움말씀주세요

hds 조회수 : 1,090
작성일 : 2016-02-23 16:06:34
아이가 복사하면 영광스럽고 훌륭한건가요?
복사하면 은총 많이 받는다는데
대체 무슨 은총받나요??
몰라서 여쭤봅니다
꾸벅~^^*
IP : 121.168.xxx.11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엥
    '16.2.23 4:15 PM (122.42.xxx.166)

    은총받으려고 일부러 복사하나요 뭐 ㅋㅋ
    제 아이도 했어요 어릴때...
    해보면 알아요 어떠은총인지

  • 2. 남매가
    '16.2.23 4:15 PM (222.236.xxx.110)

    나란히 복사하던 날 눈물이 나오긴 하더군요.
    어느 새 저렇게 커서 첫영성체도 하고 복사도 하는 구나 싶어서요.
    늘 감사하면서 사는데 그 날은 격하게 감사하게 되더라구요..^^

  • 3. 복사
    '16.2.23 4:24 PM (116.125.xxx.103)

    쉽게 하면 안될것 같아요
    저희애둘다 복사 입니다
    저희큰애는 제등쌀에 했는데 제가 넘힘들었어요
    작은애는 본인이 좋아 해서 하다보니 복사 시간표를 본인이 알아서 챙겼고요
    새벽에 깨우는게 젤 힘들었네요
    둘다 여자이다보니
    큰애는 중학교 들어가면서 그만두네요
    제속이 시원해요
    책임감있는 애들이면 엄마가 수월한데 큰애처럼 영혼이 자유로운 애는 4년간 넘힘들었어요

  • 4. 복사
    '16.2.23 4:25 PM (211.214.xxx.229) - 삭제된댓글

    어떤 은총인진 구체적으로 설명하긴 어려울거 같아요~

    아마도 주변에서 복사하게되었다..하면 아이고 은총 많이 받겠구나~ 하실꺼 같은데,

    미사중에 신자들이 제대에 가까이 가는 기회가 소수에게 주어지다보니,
    어르신들이 더 그렇게 말씀하실꺼 같아요.

    저도 어릴때 복사했던 기억이 있는데,
    (괜시리) 십자가를 더 가까이에서 보는거 같아 두근거리고
    미사에 더 집중하게 되고(앞에서 있어서 조금만 딴짓해도 엄청 티가 납니다)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거 아닐까요?

    복사를 서야만 받는 특별한 은총은 없을꺼 같지만
    누구에게나 필요한 은총을 주신다고 믿고 살고 있습니다^^

  • 5. ;;;;;;;;;;;
    '16.2.23 4:25 PM (183.101.xxx.243)

    개인적으로 자식한테 좋으니까 무조건 시키시고 싶어서 하시는거 비추천이예요.
    기복신앙이죠 대표적인.

  • 6. 하하..
    '16.2.23 4:29 PM (222.236.xxx.110)

    전 아들 넘이 복사 펑크나면 다 지가 한다고 나서서 제가 정말 힘들었어요....
    저같이 게으른 엄마는 복사 엄마하는 것도 쉽지가 않더라구요..

  • 7. 은총
    '16.2.23 5:45 PM (211.215.xxx.216)

    보다는 경험이죠 고시절에 할수있는 그러면서 캠프나 복사학교같은 단체통해 뭔가느끼는게 있겠죠 좋은길로 가도록 끌어주는 말들이 종교를 통해 쌓이는거겠죠 저는 반대했는데 아이가 한다고해 볼때마다 기특해요

  • 8. 레몬빛
    '16.2.23 6:00 PM (58.237.xxx.52)

    복사를 담당하고 있어요. 글쎄요...무슨 기복신앙처럼 자식이 잘 되는것에 뭐라도 도움 될 맘으로 시킬까? 싶네요.
    복사서려면 한달정도 익혀야 될 것도 많고 새벽에 서기라도하면 겨울에는 인내도 참 필요하구요.
    성당은 복사보다 주일학교 우선입니다.
    본당신부님 수녀님 꼭 강조하시는 사항이죠.
    은총을 많이 받는다 보다는 약속, 경건함, 인내 등을 바로 신부님옆에서 배우게되고 제대에 올라가기 때문에 더욱 의미있죠. 이 모든 것을 은총이라고 자모님은보통 표현을그렇게 하더군요.
    그렇다고 애들이 확~~ 달라졌어요 하는것은 없답니다.

  • 9.
    '16.2.23 10:29 PM (178.191.xxx.119)

    이런 마음이면 복사 시키지 마세요. 참 덜 떨어진 질문.
    진짜 신자 맞아요? 개독같은데???

  • 10. .............
    '16.2.24 1:31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예비 초등 6학년 남자아이.
    새벽 복사 설때 본인이 스스로 알람 맞춰 놓고 새벽 6시에 일어나 씻고 옷 갈아 입고
    미사시간 30분전까지 성당 가서 복사서고 옵니다.
    정말 기특하지 않나요?
    아이가 본인이 하고자 하는 바를 위해 스스로 움직인다는 것만으로도 전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더불어 성당 안에서 또래들과의 만남과 활동이 아이의 올바른 인격 형성과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설명이 됐으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837 ㅅㅂ 여기가 북한인지 한국인지? 3 ........ 2016/02/23 1,202
530836 돌잔치,결혼 패스하는 저인데 친구가 자기아버지 칠순잔치 초대장을.. 5 잔치 2016/02/23 3,486
530835 김광진 의원 연설을 여적 들으면서 4 사십여분 남.. 2016/02/23 983
530834 100세30년납과~90세 20년납 2 보험 2016/02/23 947
530833 안면비대칭이 점점 심해지네요 2 짝짝이 2016/02/23 2,332
530832 영화 제목 알고싶어요 5 궁금 2016/02/23 776
530831 투인원 에어컨 중 방쪽만 설치해도 작동될까요? 2 주니 2016/02/23 976
530830 젊은이들아. 이번에 진짜 선거 제대로 하자. 10 .. 2016/02/23 965
530829 초등 학부모님들 계세요? 3 초등 2016/02/23 1,135
530828 검사결과지..가지고 2 다른병원으로.. 2016/02/23 793
530827 지금 달 옆에 보이는 별 이름이 뭐예요? 16 ;;;;;;.. 2016/02/23 3,665
530826 근데 전에 김광진의원이 왜 응팔 결혼식 봤다고 한거예요? 갑자기 2016/02/23 690
530825 독립문 현대 1 아파트 2016/02/23 1,024
530824 정의당 박원석 의원 - 필리버스터 기저귀 준비 8 무무 2016/02/23 1,994
530823 신과나눈이야기 좋아하시는 분들 모임 모집해요^^ (부산) 1 2016/02/23 892
530822 김광진의원 응원하시는 분들 보세요 7 ㅇㅇ 2016/02/23 1,246
530821 김광진의원 마이크 넘기지 않겠대요 ㅜㅜ 12 땡큐 2016/02/23 3,408
530820 둘째 임신 중인데 밑이 빠질 것처럼 아파요 8 아픔 2016/02/23 8,666
530819 시댁에서 말못하는 남편 11 한숨 2016/02/23 3,721
530818 영구치없는 어금니 교정시 유치를 발치후 당겨서 메우기말고 임플란.. 치아교정 2016/02/23 894
530817 이마트에서 물건사면 배승해주나요? 6 모모 2016/02/23 1,140
530816 오늘 생일인데..... 쓸쓸하네요 ㅎㅎㅎ 33 ooo 2016/02/23 4,413
530815 출근시간에 지옥철 타는 노인분들은 사람많은거가지고 짜증내지않았음.. 7 출근지옥 2016/02/23 3,024
530814 이혼 생각까지 하는 나쁜 남편 둔 분들... 6 ... 2016/02/23 2,741
530813 서예지라는 배우요 10 ㅇㅇ 2016/02/23 5,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