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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에서 동의 안되는 것

다르다 조회수 : 3,505
작성일 : 2016-02-23 15:44:18

가치관은 백인백색이겠죠

이런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고요.



1. 돈없으면 자식 낳지 말아라

--> 개인적으로 결핍은 자녀양육의 소중한 자산이라 생각한다.

2. 맘에 안드는 사람은 끊어내라

-->돌아보면 나를 못견디게 만드는 그 사람과의 관계가 나를 성장시켜준 자양분이었다.

3. 미모,부티,귀티 타령

-->외모에 의한 호감은 오래가지 않으며 '아름다움'은 내외가 잘 조화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4. 나이별 패션과 헤어스타일에 대한 획일적 기준

-->남의 외모에는 칭찬도 폄하도 모두 부담이다.

5. 동성애는 단지 성취향의 선택일 뿐이다.

-->작게보면 자기 맘이지만, 크게보면 사회와 가정의 기본질서를 흔든다.


그러나 제 생각과 다르다고 남을 비난하거나 내 생각이 더 우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세상은 각기 다른 생각으로 균형을 맞춰가며 돌아간다고 생각하니까요.



IP : 50.137.xxx.13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또 있어요
    '16.2.23 3:50 PM (110.9.xxx.46) - 삭제된댓글

    종편 뉴스보면 이상한 사람 취급이죠
    재밌던데^^
    직언직설이나 뉴스파이터 재밌는데요

  • 2.
    '16.2.23 3:56 PM (59.86.xxx.225)

    아직 고생을 덜 해 본 분이라는 느낌이네요.

  • 3. 5번은
    '16.2.23 3:56 PM (75.166.xxx.247)

    그저 취향이 아닐수도 있지않나요?
    선택의 문제가 아닐수도 있잖아요.

  • 4. ㅇㅇ
    '16.2.23 4:02 PM (50.137.xxx.131)

    고생을 덜 해서 팔자좋은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니고요
    저도 남들이 들으면..어떻게 살았어..하고 눈물 뚝 흘려줄만한 성장기를 보냈습니다.
    오히려 그 고생 후에 얻은 나름의 소회네요
    참, 참고로
    저의 엄마가 레즈비언 이었어요.
    이 경우에는 생물학적 문제라기 보다는 후천적인 쾌락의 문제가 컸던걸로 판단이 됩니다.

  • 5. ..
    '16.2.23 4:10 PM (220.73.xxx.248) - 삭제된댓글

    다소 교과서적인 인생관이지만
    건강한 정서같아요.
    엄마에 대한 깊은 고뇌가 있었음에도.

  • 6.
    '16.2.23 4:12 PM (211.202.xxx.134)

    저는
    1번 준비 안되었으면 자식 낳지 말기 (가난해도 사랑해줄 수 있으면 상관없지만 돈 많아도 가치관 제대로 안 박힌 분들 제발 애 안 낳았으면 좋겠어요)

    2번은 전 완전 동감 - 세상에 많고 많은 사람중에 왜 그런사람과 붙어있어야 하는지. 메조키스트 아닌이상..
    5번은 전 완전 동감 - 내가 아니라고 남 일에 대해서 함부로 재단 안했으면 좋겠네요

  • 7. ㅎㅎ
    '16.2.23 4:17 PM (50.137.xxx.131)

    저도 쓰면서 너무 교과서적이라고 느꼈네요
    그런데 멀리 돌아서 온 길이 지금 여기에요
    청춘을 방황하며 미워하며 날렸지만,
    지금은 별로 특별하지 않은 내 인생에도 감사함을 느낍니다.

  • 8. 원글
    '16.2.23 4:18 PM (50.137.xxx.131)

    저는 이제 자러 갈건데
    댓글이 혹시라도 서로 다른 생각을 비난하는 방향으로는 흘러가지 않았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요.

  • 9. 저런
    '16.2.23 4:18 PM (110.70.xxx.210)

    견해가 82에만 있는 것도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저렇게도 생각하고 반대로고 생각하는 일인데
    굳이 82로 한정 짓는 것도 웃기네요.
    82가 세상의 전부도 아닌데

  • 10. 완전 동의해요
    '16.2.23 4:20 PM (169.145.xxx.14)

    라는 말 남기려고 로긴했어요.

  • 11. 아아
    '16.2.23 4:21 PM (50.137.xxx.131)

    한정-,.-을 지었다고 어느 부분에서 느끼시는지 모르겠으나
    82는 세상의 전부도 아니고 저 생각이 82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당신의 생각도 맞습니다.

  • 12. 허허
    '16.2.23 4:24 PM (218.152.xxx.35)

    5번은 전혀 동의되지 않을 뿐 아니라 차별을 정당화하는 거로밖에 생각이 안 되네요.
    기독교에서 동성애자 박해하는 것과 근본적으로 아무 차이가 없는 사고방식입니다.

  • 13. ??
    '16.2.23 4:25 PM (110.70.xxx.210)

    82에서 동의 안되는 것이라면서요
    본인이 82로 한정지어놓고
    어디서 느껴냐고 하면 뭐라고 답을 해야 하는건지?

  • 14. ㅁㅁ
    '16.2.23 4:26 PM (1.236.xxx.38)

    다른건 저도 원글님이랑 비슷한데
    5번은 동의가 안되네요

  • 15. 음..
    '16.2.23 4:35 PM (14.39.xxx.44)

    다른건 대략 동의하지만 5번은 동의하기 어려워요.
    원글님 경험에 비추자면 동성애자는 그걸 속이고 이성과 결혼 해서 가정과 사회를 흔들면 안되는것 같아요

  • 16. 음... 하고 읽다가
    '16.2.23 4:50 PM (121.168.xxx.157)

    5번 읭??

    뭐지?

  • 17. 쥬쥬903
    '16.2.23 5:02 PM (1.224.xxx.12)

    동성애는 선택의 문제가 아닐수도 잇는게 아니라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혈액형과 같은문제에요.
    누군들 황인종을 선택햇나요, 혈액형을 선택하나요?

  • 18. 시원한
    '16.2.23 5:03 PM (218.149.xxx.18)

    5번은

    어떤 실제적인 경험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동성애는 타고나는 성향이라고 하네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 19. 쥬쥬903
    '16.2.23 5:03 PM (1.224.xxx.12)

    비난하고 말고 할 문제가 아닙니다.
    무식한 소리 마세요...ㅠㅠ

  • 20. 세상에..
    '16.2.23 5:03 PM (203.125.xxx.162)

    다른건 다 동의해도 5번은 절대로 동의 할수가 없네요.
    아무리 원글님 어머니가 레즈비언이셨었다 할지라도요. 그렇다면 개인적인 거부감이 더 할수는 있겠지만
    자신의 개인사로 사회적인 기강 흔들림을 평가하시다니 심한 비약이십니다.
    전 제일 친한 친구중에 한명이 게이입니다.
    그친구는 젊었을때 자살 시도를 정확히 세번 했었다고 합니다.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하겠어서.
    자살 시도를 할 만큼 절박했던 한 인간의 정체성 문제가 그렇게 자기가 쉽게 바꾸고 말고 할 간단한 문제이겠습니까?? 그 사람들이 사회 기강을 무슨수로 해칩니까? 오히려 역으로 그런 시각이 그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가고 기본권을 제한하고 있는걸요.

  • 21. 어쩔수 없지
    '16.2.23 5:15 PM (124.53.xxx.131)

    안될수 있지요.
    한 이십년쯤 지나면 다 다 다
    1~ 5번 까지 너무 정확해서 무릅을 치게될 걸요?
    암요,지금(이십대라는 가정 하에) 이해 된다면 그게 더 이상할 수도 있어요.

  • 22. 다름
    '16.2.23 6:05 PM (180.70.xxx.2)

    원글에 동의하는데요~
    동성애에 대한 견해가 그러하다고
    기독교라고 박해하는건 아니에요~
    인정하지 않는다는 그 하나로 박해한다라고 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물리적으로 정신적으로 가하는게 없는데두여~

  • 23. 백퍼
    '16.2.23 6:30 PM (223.33.xxx.180)

    원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 24. 동성애
    '16.2.23 7:06 PM (175.223.xxx.220)

    동성애가 사회 기반을 흔들면
    이혼도 사회기반을 흔들고 불륜도 사회기반을 흔들고
    글쓴분이 이딴 글 올리는것도 사회에 악영향을 미치죠.

    한국사회에서는 숨어서 조용히 사는 동성애자들보다
    성경의 수많은 계율중 다른건 다 무시하고 (지네가 해당되니까)
    동성애만 목숨걸고 물어뜯는 개독들이 훨씬더 사회에 악영향이죠.

    글쓴분도 개독일거라는데 제 82 모든 댓글을 걸수있을듯

  • 25. ...
    '16.2.23 7:40 PM (218.155.xxx.191) - 삭제된댓글

    우리 사회가 동성애에 포용적인 사회였다면
    레즈비언 엄마때문에 고통받는 아이는 없을거에요.
    동성애 논란에서 제가 제일 격분하는 면은
    동성애자들이 남의 이목때문에 거짓된 결혼생활을 한다는것.
    이성애자와 동성애자는 한 사회에서 서로다른 카테고리에서 살 수 있어요.
    괜히 정상 비정상을 나누니 저런일이 생기는거죠.
    동성애자를 잠재적 강간범 취급하는 짓은 유치하니 하지말구요.

  • 26. ㅇㅇ
    '16.2.23 7:42 PM (121.165.xxx.158)

    다들 한때는 원글처럼 교만하던 시절이 있지요. 나중에 그때 내가 왜 그랬을까하고 자문하며 반성하는 날이 있기를 바랍니다.

  • 27. 2번빼고동의
    '16.2.23 7:44 PM (125.176.xxx.108)

    저는정신이 약해서인지 그런사람 견디면서 만나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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