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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통분,약분,최소공배수,최대공약수...

수학 미워요 조회수 : 1,609
작성일 : 2016-02-23 15:24:26

아ㅠ.ㅠ

제가 그래서 수포자가 되었나봐요

지금 예비초5 수학을 가르치고 있어요

통분을 하는데..분모 곱해서 하는건 알겠는데

최소공배수 구해서 통분하는게 어려웠어요

원리를 알면 되는데 대충하려보니 안되더라구요

아이 책 펼쳐보고 알아보고 이것저것 참고해서 공부했어요

완전 이해했구요

아이에게 설명도 잘 해주고 있어요

약분이라는 큰 녀석이 버티고 있지만

열심히 연산하면 되는것 같구요(13,17로 곱하고 나누는건 왜 나오는지ㅠ.ㅠ)

기본으로 고학년이 되려면 약수,배수,최대공약수,최소공배수,통분,약분...

잘 해야 하는데요(당연 곱셈,나눗셈 기본이죠^^)

책 보고 있으면 막막합니다

수학이란게.... 큰 녀석을 보니 문제를 주면 머리속으로 이해해서

이렇게 저렇게 해서 답이 이렇게 나와요~~했거든요

그래서 걱정 안하고 있었는데

둘째녀석은 또 다르더라구요 (수학 머리가 달라요)

제가 공부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이에게 잘 가르쳐주고 나니 왜이리 뿌듯한지요

자신에게 칭찬해주고 싶은 하루였습니다

잘했어 토닥토닥~~

IP : 110.9.xxx.4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제의
    '16.2.23 3:52 PM (211.210.xxx.30)

    분수 약분 하시던 분인가요?
    칭찬합니다.^^
    별거 있나요. 단원별 중점사항이랑 수학 뒷면의 해설서를 꼼꼼하게 읽고 시작하면 됩니다. 아이 지도에 도움이 되건 아니건 배움에서 즐거움을 얻는다는게 더 중요하죠.

  • 2. ^^
    '16.2.23 3:58 PM (110.9.xxx.46)

    어제의 그분은 아니지만^^
    저처럼 고민하는 분이 또 있으셨나봐요
    멀리서.먼곳에서 곰곰히 한번 쳐다보고 또 쳐다봤습니다
    연습장에 써보고 또 풀어보고^^
    제 깊은 곳에서 치받고 올라오는 그 어떤걸 참고 또 참고..
    할만했습니다
    엄마도 잘 못하는걸 아이한테 못한다고 할수도 없는 노룻이잖아요

    결정적으로 그것때문에 수영을 시작했었어요
    지금은 완전 물개가 되었죠
    일단 아이보다 못하는게 있다면 먼저 시작해서 배워야한다^^

  • 3. 저예요
    '16.2.23 4:02 PM (101.181.xxx.102) - 삭제된댓글

    어제 글 약분 글 올린 사람. 너무 큰 숫자 약분을 어려워해서 글 올렸는데

    어느분이 오학년이 그것도 못하면 앞으로 어렵다는 날카로운 댓글에 상처받고 글 내렸죠.

    사실 저희 아이 외국서 math competition에서 메달 받아오는 아이인데, 여기서는 개념이나 창의성 수학에 주목하거든요.

    여튼 어제 그 답글에 놀래서 아...한국은 수학 다르게 하는구나 하고 조용히 글 내렸습니다. ^^

  • 4. 저예요.
    '16.2.23 4:05 PM (101.181.xxx.102)

    어제 글 약분 글 올린 사람. 너무 큰 숫자 약분을 어려워해서 글 올렸는데

    어느분이 오학년이 그것도 못하면 앞으로 어렵다는 날카로운 댓글에 상처받고 글 내렸죠.

    사실 저희 아이 외국서 math competition에서 메달 받아오는 아이인데, 여기서는 개념이나 창의성 수학에 주목하거든요. 우연히 한국연산책을 갖게 되어서 시켜보다 글 올린거였는데

    여튼 어제 그 답글에 놀래서 아...한국은 수학 다르게 하는구나 하고 조용히 글 내렸습니다. ^^

  • 5. ㅁㄹㅇ
    '16.2.23 4:09 PM (121.168.xxx.110)

    최소공배수가 어려운 개념인가요?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인가요?

  • 6. 어제의
    '16.2.23 4:10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아... 어제 글은 내리셨었군요.
    그 댓글도 보긴 했는데 아무래도 전반적으로 학원을 선호하는 분위기라서 그런거 같아요.
    수학을 잘 이해하는 학습 보다는 남보다 잘 하는 학습을 하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상위 수학을 하기 위해서는 그정도에서 막히면 엄마표로 아이를 교육 시킬 수 없다는 생각에서 그런 답변이 달렸을거 같습니다.
    일부는 그렇지만 이렇게 일부에서는 꾸준히 엄마와 아이가 함께 고민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모르는건 물어 보시고 글 올리고 그렇게 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7. ^^
    '16.2.23 4:19 PM (110.9.xxx.46)

    학원 안보내고 학습지 안보내는 엄마들은
    모여서 걱정하고 있어요
    그게 수학의 기본이 되는건데 어떻게 가르쳐야 하냐고..
    모든 아이들이 수학학원에 다니는건 아니잖아요
    수학이란게 바로 깨우치는 아이도 있고
    많이 어려워하는 아이도 있고...
    반복 또 반복 학습을 하면 되겠죠

    학습지연산이나,학원 안다녀본 아이는
    어려운거 아닌지요ㅠ.ㅠ

  • 8.
    '16.2.23 4:36 PM (121.168.xxx.110)

    저희애도 학원안보내고 학습지없이 공부하는
    3학년될 아이예요
    겁나네요

  • 9. ㅇㅇ
    '16.2.23 4:46 PM (66.249.xxx.213) - 삭제된댓글

    통분 약분은 피자 사놓고 가르치는겁니다 ㅎㅎ
    반판1/2과 1/3판 더한거는
    6조각내서 그 중 5조각이랑 같은거 얼굴앞에 디밀어 줘야해요.

    기껏 피자 주문했는데 8조각 내서 배달오면 좌절이고요 ㅋㅋ

  • 10.
    '16.2.23 5:04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수학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국수학에서 용어가 한자가 많다보니 한자를 기본적으로 이해하지 못하면 상당히 어렵죠.
    수학 원리도 중요하지만 제일 처음 그 단어의 의미를 먼저 풀어 주세요. 단어를 이해하고 나면 원리가 훨씬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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