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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순수순진한 아들

아들맘 조회수 : 1,020
작성일 : 2016-02-23 13:33:29
11살아이인데요,
이번에 받아온 생활통지표에 담임샘이 써주신 글이
순수하고 심성이 착하며 예의바름이라고 써주었어요.
(물론 담임샘이 거의 좋게만 써주시겠죠)
저는 제아이가 너무 순수하고 착하기만 해서 걱정인데요,
눈치가 없는데다 순수하기까지하니 친구들에게 당하기도 일쑤고,속상한 일이 많네요,
이게 인력으로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아이를 좀 단단하게 하고싶어요.

세상이 핑크빛만이 아니란걸 가르치시나요?
아님 그냥 두시나요?
겁많은 아이를 너무 온실속의 화초처럼 키웠나싶고요,
지금부터라도 일부러라도 강하게 훈련시켜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보니, 송@@이 5살난 큰애한테 설거지 더 갖다주는 모습보니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는것도 나은가 싶네요,
아이 상처받지않게 강하게 키우는 대화법이나 육아법 다들 어찌 하시는지 풀어주세요!
IP : 112.148.xxx.7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3 1:36 PM (211.36.xxx.149)

    순수한게 아니라 오냐오냐 다 해주신건 아닌가 싶은데요
    설거지나 집안일도 돕게 안하신걸로 추측되서.

  • 2. 원글
    '16.2.23 3:14 PM (112.148.xxx.72)

    아이가 어려서부터 약하고 밥도 잘안먹고 하서 뭘 시키질 못했어요,
    오냐는 아니고, 제성직이 불같아서,
    예전 댓글 400개달리던 총각도 그렇고,결혼문제 접한 글들을보니 아들을 순수하게 유약하게 키워도 문제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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