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상키가 152인 우리딸...성호르몬억제 주사 맞춰야할까요? 운동도 추천해주세요.

... 조회수 : 5,756
작성일 : 2016-02-23 13:06:18
초등학교 4학년(만9세 2개월, 뼈나이는 10세~10세 반)이고 아직도 130이 조금 못되는 작은 키에요. 가슴이 아프다고 해 병원에 데려갔더니 타고난 키는 160 가까이 되나 성호르몬 검사결과 성장이 일찍 멈추게 되어 최종키가 152 정도 나온다고 하네요.

152이면 많이 작은 편이지만 아는 사람들 중에도 이렇게 작으면서도 남자 만나고 잘 살고 있어서 키가 무슨 대수인가 싶다가도

나중에 어른 되서 키작다고 스트레스 받을까봐 억제주사 맞추면서 조금이라도 늘려야 하나 심하게 갈등됩니다.

어떤 조언이든 부탁드려요.

그리고 키크는데 가장 도움이 되는 운동은 줄넘기인가요?

태권도학원에서 하는 태권도 및 생활체육, 요가, 발레, 줄넘기 중
뭐가 가장 좋을지 추천도요.

감사합니다.

IP : 175.223.xxx.4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들어들어
    '16.2.23 1:09 PM (175.126.xxx.29)

    들은바로는
    돈은 억수로 들어가는데
    키는 안컸다고


    다만,,,엄마가
    스스로 난 할만큼은 했다...라는 자기위안만 갖는거 같더라구요.

    키는 억지로 키울수 없다고 전 들은거 같거든요.

    키는 뜀뛰기...아래위로 뛰는게 제일좋다고...박사가 신문에 쓴글 제가 스크랩해둔거 있었어요.

  • 2. ..
    '16.2.23 1:12 PM (219.248.xxx.224)

    아이가 몇살 인가요?
    예상키 안 맞는 경우도 많아요
    줄넘기 수영이 키 크는데 도움이 된다고는 들었어요

  • 3. 안했으면 해요
    '16.2.23 1:14 PM (112.152.xxx.96)

    아는분 아들 했는데 160 약간넘어요 3년인가 주사맞고ᆢ부작용땜에 그냥 더못하고 그냥뒀는데 결국160겨우 넘을꺼였음ᆢ안한게 나았던거 같다하더라구요, 3년 세월 뭐한건지ᆢ희망고문 ᆢ그냥고기 잘먹이고 줄넘기 정도 꾸준히요ᆢ인위적으로 억지로 안되는걸로ᆢ

  • 4. 모모
    '16.2.23 1:15 PM (39.125.xxx.146)

    제조카보니까
    어릴때 성장클리닉 다니고
    주사도 맞히고 그러던데
    결과는 결국 키 작던데요
    지금서른살인데

  • 5. ...
    '16.2.23 1:17 PM (175.223.xxx.40)

    ..님 본문에 내용 추가했습니다. 우리나라 나이론 11살이지만, 만 나이로는 9살 2개월이구요...키는 아직 130이 안되요. ㅜㅜ

  • 6. ...
    '16.2.23 1:18 PM (175.223.xxx.40)

    안했으면해요 님... 성호르몬 억제주사 부작용이었나요? 성장호르몬 주사의 부작용이었나요? 어떤 부작용인지도 알 구수 있을까요?

  • 7. 없는듯해요.
    '16.2.23 1:23 PM (112.153.xxx.100)

    일년 정도 투여해봤구요. 단 정상 정상보다 성장률이 떨어질 수있어, 주치의따라 성장 홀몬과 병행하시는분 있고, 요 연령대라면, 성홀몬 방출 주사 투여 않고, 충분한 분량의 성장 홀몬만 투여하시는 분도 계세요.

  • 8. 그리고
    '16.2.23 1:26 PM (112.153.xxx.100)

    주사가 효과를 보고 아니고는 처음 투여하는 시간적 포인트가 중요하기때문에 게시판에서 논의되는 성공 실패담 보다는 담당쌤과 충분한 상의가 더 필요할듯 합니다. 성장 클리닉의 케이스가 한두건은 아니니까요.

  • 9. ...
    '16.2.23 1:28 PM (114.204.xxx.212)

    지인이 억제는 모르고 성장주사 맞추고 효과 봤다고 하대요
    엄마 아빠가 많이 작아요 엄만 150될까?
    딸아이 초5땐가 일년반 하고 중1 에 156 인가? 였어요
    조금이라도 가능성있다면 해줄거 같아요 그나마 그 시기 지나면 그것도 못해요

  • 10.
    '16.2.23 1:36 PM (221.146.xxx.73)

    뼈나이에 따라 억제주사 효과가 다르지 않나요? 이미 많이 진행됬음 억제가 효과없을듯요

  • 11. ..
    '16.2.23 1:38 PM (223.62.xxx.66)

    성장 주사
    조기 사춘기 억제 주사는 따로예요
    조숙증때문에 맞는건 오히려 성장을 늦춰요

    키때문에 맞는건 매일 맞고 조기 사춘기 주사는 4주에 한번이예요

  • 12. 주사말고
    '16.2.23 1:42 PM (183.103.xxx.243)

    농구나 배구시키세요. 하루1시간이라도요. 맨날 이렇게 1시간해도 안자라면 어쩔수없는거고요.

  • 13.
    '16.2.23 1:43 PM (14.39.xxx.95)

    키 때문에 맞는거라면 전 성호르몬 억제주사 보다는 나중에 성장호르몬을 추천해요. 제 딸이라면 성장호르몬도 맞히지 않겠지만.
    키가 작은게 치료해야될 병은 아니잖아요. 우리나라에 152인 사람이 많다면 안맞아도 되는 주사인데.

    성호르몬 억제 주사는 키를 키우려는 목적 보다는, 생리 늦게 나오게 하려는 목적으로 맞히는 주사예요.
    성장호르몬 나오고 성호르몬 나오기 시작한 아이들, 성호르몬 억제시키면.. 당연히 성호르몬 적게 나오게 되고 그에 따라 같이 나오던 성장 호르몬도 적게 나오게 되요. 가만히 놔둘때보다 성호르몬 억제 받을때 키는 덜자라죠.
    혹시라도 폭풍성장기에 성호르몬 억제주사를 맞으면, 푹풍성장까지도 못하는 결과가.
    의사샘께 여쭤봤어요. 아이 지금 성장하는 중인데 이렇게 성호르몬 억제 주사 맞혀서 2년간 억제시킨 다음 주사 끊으면 그 다음에 폭풍성장이 오나요? 의사 왈, 올수도 있고 안올수도 있습니다.

  • 14. ....
    '16.2.23 2:47 PM (183.96.xxx.228)

    아는 지인의 딸이 초6여의도 성*병원에서 검사하고 약 2년간 성호르몬은 억제하고 성장호르몬 주사 맞았어요.
    145 정도에서 165로 크는 것 봤어요.
    학원도 줄이고 10시 이전에 재우고 먹는 것도 신경 쓰고, 운동도 시켰어요.
    일단 검사하시고 선생님께 상담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 15. 그런데
    '16.2.23 2:49 P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그렇다면 올해 4학년 된다는 거지요?

    물론 좀 빠르기 한데, 요즘 그 정도 2차 성징 보이는 경우 많지 않나요?

    타고난 키가 160 이란 건 무슨 얘기죠?
    성장판검사 결과 그렇단 말씀이신 건가요?

    제가 얼마전 저희 아이 어릴 때 생각나서 궁금해 올린 글인데요.
    댓글들 참고로 한 번 읽어보세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063271

    고등 저희 아이 성장판검사대로 컸고요, 2차 성징이 원글님 따님과 비슷한 시기에 시작됐어요.
    원래 160 가까이인 예상키가 저렇게 낮아질 수 있는 건지 모르겠군요.
    처치 시작 전에 다른 병원도 한 번 가 보세요.

  • 16. 그런데
    '16.2.23 2:50 PM (119.14.xxx.20)

    그렇다면 올해 4학년 된다는 거지요?

    물론 살짝 빠르긴 한데, 요즘 그 정도에 2차 성징 보이는 경우 많지 않나요?

    타고난 키가 160 이란 건 무슨 얘기죠?
    성장판검사 결과 그렇단 말씀이신 건가요?

    제가 얼마전 저희 아이 어릴 때 생각나서 궁금해 올린 글인데요.
    댓글들 참고로 한 번 읽어보세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063271

    고등 저희 아이 성장판검사대로 컸고요, 2차 성징이 원글님 따님과 비슷한 시기에 시작됐어요.
    원래 160 가까이인 예상키가 저렇게 낮아질 수 있는 건지 모르겠군요.
    처치 시작 전에 다른 병원도 한 번 가 보세요.

  • 17. 자연스럽게
    '16.2.23 3:15 PM (121.160.xxx.191)

    저희집 경우, 나=152 남편=165
    아이에게 굉장히 키 작은 유전자를 물려주고 전전긍긍했어요.
    딸아이의 예상신장 155를 넘어본적이 없네요 ㅠ.ㅠ
    근데 결과적으로 딸아이 지금 중2인데 162 정도 돼요. 아무 치료 안했고요.

    운동 꾸준히 시키고 다행히 아이가 먹성이 좋아서 늘 잘먹었어요.
    그거 말고는 ㅠ.ㅠ 애가 잠도 없어서 고민 많았어요 ㅠ.ㅠ

    근데 다 지나고나서 생각하니, 부모의 키 보다도 조부모의 키까지 고려해야 하는것 같더라고요.
    우리집 경우엔 아이의 조부모 네분 중 저희 친정엄마 한명만 153정도 작은키였고
    나머지 세분 조부모는 남 175 여 160 정도의 딱 표준키였어요. (그시대 치고는 큰편이라고도 볼수있겠죠)
    아이의 이모고모삼촌들을 생각해봐도 모두 표준키.
    저와 제 남편만 키가 작았는데, 적어도 가계 족보상 키크는 유전자가 특히 부실하다고 볼수는 없었던 거더라고요.
    특히 요즘은 환경상 아이에게 영양공급도 충분하고 하니까
    운동 열심히 시키고 잘 먹이면 키크기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듯해요.

    그러니 너무 걱정마시고 사실 키 150대여도 저 굉장히 잘살고 있으니 맘 편하게 가지시고
    느긋하게 키우세요...
    저는 키때문에 호르몬 치료 하는거 반대여요...

  • 18. 진행중
    '16.2.23 3:19 PM (210.90.xxx.154)

    현재 저희 아이는 성장호르몬주사 맞고있어요
    근데 제가 알고 있기로는 억제제는 초2이전에 맞아야 하는걸로 알고있구요 저희 아이는 워낙 작아서 하위3%라 건강보험 적용되는데 호르몬자체가 작게 나오는경우 였구요 8,9세 2년간 18cm컸는데
    일반적으로 호르몬정상인데 주사맞히면 기대치가 1년에 1cm라고 들었어요.

  • 19. ..
    '16.2.23 4:12 PM (175.223.xxx.243)

    성장호르몬 6개월에 4-5센치 크던데요
    6개월 맞아서 4센치 이상 크면 효과 있는거로 본다고 하더군요
    저라면 해보겠어요.

  • 20. ..
    '16.2.23 4:17 PM (175.223.xxx.243) - 삭제된댓글

    키크는 운동은
    성장판자극하는 점프 운동: 줄넘기, 농구
    스트레칭 아닐까요?
    낮에 20-30 분 뛰어노는것도 좋다고 보았어요

  • 21. ..
    '16.2.23 4:18 PM (175.223.xxx.243)

    키크는 운동은
    성장판자극하는 점프 운동: 줄넘기, 농구
    스트레칭 아닐까요?
    낮에 밖에서 20-30 분 뛰어노는것도 좋다고 보았어요

  • 22. ..
    '16.2.23 4:19 PM (175.223.xxx.243)

    그리고 성호르몬 억제에 율무가 좋다고 보았네요
    율무차를 끓여서 자주 먹여보세요

  • 23. ㅇㅇ
    '16.2.23 5:24 PM (175.198.xxx.124)

    무릎의 성장판을 자극시켜주는 점프운동(줄넘기,농구,배구)와 일찍 자기 이것만 지켜줘도 괜찮을걸요

  • 24. ...
    '16.2.24 8:25 AM (175.223.xxx.40)

    시간 내어 정성스런 댓글 달아주신 님들 모두 너무나 감사합니다. 운동하기, 수면시간 지키기, 골고루 먹이기 실천하되 치료 받을지 말지는 좀 더 알아보고 고민해봐야 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828 딸기우유 핑크빛 립스틱 추천좀 봄이네 2016/03/18 850
538827 넘어진후 통증 2 걱정됩니다... 2016/03/18 661
538826 동네 운동기구 정말 좋네요 4 공원 2016/03/18 2,110
538825 왜 밥을 같이 먹어야 하나 9 ^^* 2016/03/18 3,539
538824 도쿄까지 비어가는 '빈집대국' 7 우리도? 2016/03/18 3,948
538823 아주 큰 자궁근종 수술 안하고 사는 분 계신가요 15 따뜻함 2016/03/18 7,105
538822 입주청소 하는 요령 좀 알려주세요 5 ... 2016/03/18 2,106
538821 건물주 이시거나 잘 아시는분.. 7 사과꽃향기 2016/03/18 1,914
538820 朴대통령 ˝개혁 성공위해 법질서부터 확립돼야˝ 5 세우실 2016/03/18 589
538819 부인복 패딩도 물세탁 할까요? 3 모모 2016/03/18 813
538818 직장맘.. 동네 엄마들과 교류 하세요? 3 힝힝 2016/03/18 2,234
538817 3월부터 어린이집 다녔는데 동사무소에 신고하는거 몰랐네요. 6 어린이집 2016/03/18 1,765
538816 사진관에서 가족사진 찍어보신 분 있나요? 4 비싸 2016/03/18 1,241
538815 초등 아이 때문에속상한일이 있는데... 오바하는 건지.. 6 ㅠㅠ 2016/03/18 1,835
538814 화장이 자꾸 무너져요 8 희뜨번뜩 2016/03/18 2,350
538813 1분도 안되서 언니라고 14 처음보는 2016/03/18 3,385
538812 조우종 5 .. 2016/03/18 2,722
538811 동향 아파트 어떤가요? 독립문 극동아파트 109동 사시는분계신가.. 4 이사계획 2016/03/18 2,738
538810 음성파일 펀집하는 앱이나 사이트알려주심 감사해요 궁금 2016/03/18 368
538809 더민주당은 새누리2중대 확정이네요 .... 21 .... 2016/03/18 2,213
538808 누가 제일 불쌍한건가요? 4 .. 2016/03/18 827
538807 내용 지웁니다~~ 6 답답 2016/03/18 985
538806 아이새도 사러 백화점 가렵니다.. 브랜드 추천 좀 21 곰발바닥 2016/03/18 3,166
538805 아우 졸려요...봄이라 졸린가요? 1 로즈... 2016/03/18 382
538804 COS 애용하는분 계신가요?? 8 궁금 2016/03/18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