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서울대 몇명 보냈나 숫자만 어디서 듣고
아이에게 지망하라고 했나 봐요
저는 너무 바빠 야근 연속으로 알아볼 겨를이 없었구요
다른 학교는 이미 두번이나 부르고
배치고사도 본다는데
이 학교는 아직도 안부르고
배치고사는 커녕 내신점수 받아서 그걸로 반 편성한다나요
가장 인기좋은 학교는 떨어졌는데
1박2일로 오리엔테이션 간다고 엄청 부러워하네요
물론 그 학교는 내신 따기가 장난 아니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대학 잘보내니 가장 많이 지원하는 거겠지요
아이가 속상해하니 저도 속상하네요 ㅜㅜ
예비소집 날 담임 만나서 인사나 잠깐 드리고
학생부종합에 유리하려면
어떤 활동을 하는게 좋은지 여쭤 보고 오려는데
담임이 싫어하지는 않겠지요?
아는 엄마도 없고 정보도 없으니 진짜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