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2,30년전만해도 젊은 사람들이 암으로 이리 많이 죽지 않은거 같은데,,
너무 많아요...
정말 무섭고, 사는게 뭔가 싶네요.
여기서 인간극장 글보고 오며가며 잠깐씩 봤었는데,,
말기암 같지 않고 아기엄마가 넘 밝고 씩씩해서 곧 툴툴털고 일어날줄 알았네요..
(제대로 챙겨보질 않아서, 병진행 상황이 어땠는지는 몰랐는데 댓글보니 진행이 굉장히 빨랐나봐요.)
얼마전 성당 주보에 40대 신부님 부고소식을 듣고..
이번주도 30대 젊은신부님. 투병중이라는 주보글 보자마자 몇주만에 돌아가셨다는
신부님 얘기를 들었네요.
사는게 너무 허무하네요.
한창 삶을 바쁘게 살 시기에 이리 젊은분들이 암으로 투병하고 생을 마치다니....
저도 유방 혹때문에 6개월뒤 추적검사 앞두고 있는데 너무 무섭고 두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