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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뻔뻔한 상간녀.. 너무 분해요..

ᆞᆞ 조회수 : 23,172
작성일 : 2016-02-22 21:11:51
남편 바람을 알고...
한바탕 폭풍이 지나가고
애써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애쓰고있습니다.

그런데
유부녀였던 그여자
저한테 사과는 했지만
처음 들켰을때
남편이 모든걸 저에게 자백하고 나서도
한동안은
ㅡ남편간수 잘 하라느니
카톡내용 가지고 불륜을 의심하느냐
친구사이외에는 아무것도 아니다ㅡ
그러다 나중에는
짜증난다
나좀 그만 괴롭혀라,..ㅡ

마지막으로 제가
인간같지 않은거 조금이라도 나은 내가 참는다
하는 식으로 마무리 지었는데요.

가끔 불쑥불쑥 분함과 억울함이
저를 미치게 하네요.

소송얘기도 나왔지만
그 과정에서 가정이 더 피폐되는것 같고
소송까지는....

그쪽 남편은 아직 모르는듯 한데
만약 알게되면 남자들끼리 얽히게 되면
남편 일도 엉망이 될테고..ㅡ일종의 서비스업이고 제부랑 동업중이라 친정식구 모르거든요ㅡ

마음같아서는
찾아가서 모욕적으로 한바탕 해주고싶은데..

괴롭네요...
IP : 175.116.xxx.105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지마세요
    '16.2.22 9:15 PM (223.33.xxx.46)

    인간같지않은거 참는다하면
    지가 용기없고 매력없어 참는다로 알더라고요
    저런 녀ㄴ들
    본때보여주세요
    머리라도 잡으세요

  • 2. ....
    '16.2.22 9:15 PM (119.71.xxx.61)

    그래서 그런일엔 우아떨면 안되는거더라구요
    저 아는 분 정신과까지 다니며 평생 아파하고 계세요
    새파랗게 어린기집애가 남편단속 잘하라했다죠
    죽을테면 죽어라 잡아뜯어놔야합니다
    마음이 부처가 아니라면요

  • 3. ㅇㅇ
    '16.2.22 9:17 PM (223.62.xxx.212)

    인간같지도 않은 인간 왜이리 많을까요.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길래 바람을 그리피는지. 우리나라는 진짜 무식힌 인간들 너무 많은듯. 무식하니 그리 바람을 펴대죠.

  • 4. 그거
    '16.2.22 9:18 PM (175.126.xxx.29)

    일단, 82는 이혼,바람에 대해선 엄청 취약함 ...

    예전 마이클럽의 캡사이신이 그러더군요.
    내꺼 다 지키고 남을 혼내주는 방법은 없다고..그런식으로 말했어요.

    이혼도 불사하고
    모든걸 각오하고 덤벼야...겨우겨우 승산 있다는게
    이혼이나 바람에 대처하는거라고....

    거기보면
    어떤 여자가
    거실바닥에 칼을 꽂았다는 얘기도 나와요.

    상식적으로 거실에 어떻게 칼이 들어갈까요?
    그정도로 그여자의 집념.증오.분노가 녹아있어야 해결이...

    하여간 그남자는 그 칼보고 싹싹 빌었다고...하더라는..

    근데 님같은 마음이면 안될거예요

  • 5. 우선
    '16.2.22 9:18 PM (112.186.xxx.156)

    그런 인간 말종하고 드라마를 찍은 남편넘을 잡아 족쳐야죠.

  • 6. 전쟁은 양쪽이 다 망가집니다.
    '16.2.22 9:23 PM (110.47.xxx.88)

    전쟁에서 이기는 쪽도 수많은 전사자가 생기네요.
    그래서 가능하면 전쟁은 피하려고 하는 겁니다.
    개인의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남편까지 함께 죽일 생각이라면 전쟁을 시작하시고 남편을 살릴 생각이라면 참을 수밖에 없습니다.
    님이 벌이는 전쟁에서 남편은 피할 수 없는 불쏘시개니까요.

  • 7. 이래서
    '16.2.22 9:27 PM (115.41.xxx.181) - 삭제된댓글

    피해자보다 가해자가 더 피해자같이 사는겁니다.
    전쟁은 죽기를 각오하고 달려들면 이깁니다.

    비슷하고 얻을게 많으면 싸움자체가 성립할수 없지요.

  • 8. 죽기를
    '16.2.22 9:29 PM (115.41.xxx.181)

    각오하고 달려들면 최소치명타는 줄수 있습니다.
    잃지않고 얻어내는건 없습니다.

  • 9. 어차피
    '16.2.22 9:44 PM (49.175.xxx.96)

    어차피
    저딴 드런년들은 하도 극성떨어서
    제명에 못뒤져요

    주변에 밴드 어떤년하나가 ..그렇게 유부남 동창친구
    만나고 돌아다니더니..
    어느집안 풍비박산내고 ..
    그 미친년은 이혼안하고
    상대남 집안은 이혼했는데요

    2년후 ..지금 근황이 유방암걸려서 입원했다고
    하네요
    여동창 애들 속으론 다들 잘되었다고 박수치는중
    이네요

    울외할머니가 늘 그러셨어요
    정상적이지않고 ..얨병지랄하는것들은
    뒤질때도 온전하게못뒤진다고 ㅋㅋㅋ
    (할머니가 욕쟁이할머니라서)

    그 말 ..맞는것같아요

    그 상간년도 조만간 신상에 뭔일생긴다에 한표겁니다!

  • 10. 아니
    '16.2.22 10:03 PM (1.240.xxx.48)

    그리바람핀 남편이면 전 상간년보다 남편이 더미울듯요
    계속살거면 그냥무시하세요
    딴년이랑놀아난놈...님이 열받고 정신적으로 힘든거
    아무도 안알아줘요 님만골병드는건데 왜 그런쓰레기년놈땜에 감정소비하세요?
    그냥살거면 남편 개무시하면서 무릎꿀리고 살게하세요
    더이상 남편사랑할수도없을껄요
    님도 진짜 어디가서바람펴도 남편놈할말없을겁니다
    자꾸 년놈한테 반응하지마세요
    무시가최고예요

  • 11. jipol
    '16.2.22 10:19 PM (216.40.xxx.149)

    이혼할거면 상관없지만 같이 살거라면서요
    그러니 복수가 힘든거에요

  • 12. 저같음
    '16.2.22 10:42 PM (39.7.xxx.145)

    두년놈을 죽이겠네요.어떻게 참고살아요.
    체면이고 교양이고 다 필요없음

  • 13. 원글
    '16.2.22 10:51 PM (175.116.xxx.161)

    저도 그랬어요.
    여기에 외도한 남편 어쩌고 하는글 오르면
    정떨어져 어찌 살까
    당장 이혼이지 ... 했는데
    참... 그게 말처럼 쉽지않더군요.

    어떤 분 말처럼...
    그일을 넘기고 가정을 지킨다는건
    어쩌면 가정을 깨트리는것 보다 더 큰
    고통과 용기가 필요하더군요....

    정말... 아프네요...

  • 14. 믿음이 깨진 결혼
    '16.2.22 11:07 P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그래도! 지킬게 더 많다면 유지 하셔야죠.

    손자병법에서 가장 중요시 하는게 싸우지 않는게 젤 상수고, 싸워야 한다면을 싸움에서 이겼을때 얻는것과 내가 잃을 것과 상대방이 잃는것을 다 계산해 봤을때에 싸우는것이 남는거란 확신이 있을때만 전쟁을 하라고 했어요.

    님은 그 여자에게 진게 아닙니다. 그 여자랑 진흙탕에 뒹굴면서까지 잃고 싶지 않은, '지킬것'이 좀 더 많은 승자인거예요.

    이럴땐 진흙탕보단 더 우아한 방법으로 치유하셔야 해요.

    그동안 나보다 좀 더 누리고 산 (바람피면서 좋은거 많이 쳐먹고 다녔겠죠)남편보다 나를 중요하게 여기는 삶으로 치중하셔야 해요.
    화장품값 벌벌 떨지 말고, 머리도 자주 하시고, 점심에 나가서 맛있는거 사 드시고...
    내 옷값이 아깝단 생각 좀 덜 하시고요.
    시댁보단 친정식구들에게 조금 더 너그럽게 베푸시고요.
    이 결혼이 언제 깨지더라도 후회가 없게 스스로를 대접하세요.

  • 15. 남편을 강등시켜야죠
    '16.2.22 11:11 P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남편에게 악을 쓰고 화내지 말고(화내다 내 건강만 해치고 암걸릴 필요 없습니다),
    개무시하면서 '나'를 위하는 삶으로 방향전환 하시면서 화를 삭히시길.
    애들이랑 나가서 돈도 좀 쓰시고요. 그동안 아낀거 나 없으면 다 남 좋은 일이니까 좀 덜 아끼시고 즐기세요.

  • 16. 잘하셨어요.
    '16.2.22 11:41 PM (61.105.xxx.148) - 삭제된댓글

    그래도! 지킬게 더 많다면 유지 하셔야죠.

    손자병법에서 가장 중요시 하는게 싸우지 않는게 젤 상수고, 싸워야 한다면을 싸움에서 이겼을때 얻는것과 내가 잃을 것과 상대방이 잃는것을 다 계산해 봤을때에 싸우는것이 남는거란 확신이 있을때만 전쟁을 하라고 했어요.

    님은 그 여자에게 진게 아닙니다. 그 여자랑 진흙탕에 뒹굴면서까지 잃고 싶지 않은, '지킬것'이 좀 더 많은 승자인거예요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명언입니다.
    82에는 가끔씩 무릎을 탁 치게 하는 감동을 주는 댓글이 있어요^^

    원글님 그 여자도
    말은 그렇게 뻔뻔히 했어도
    속으로 뜨끔했을겁니다.
    님에게 감사해 할거에요.
    더이상 만남을 지속하지 않고
    이미 끝난관계라면
    그냥 묻으시는게 현명해요.
    다시 만난다면 그때 조져버리세요.

    어떻게든 업보로 돌아와요.
    그리고 뻔뻔한 여자도 나중에 늙고 나이들어 지 부끄러운거 스스로 느낄날 올겁니다.

  • 17. 그 여자
    '16.2.23 12:33 AM (223.17.xxx.43)

    잘못 건드리면 님이 손해일지도...
    저 아는 분도 상간녀에게 분풀이하겠다고 여럿이 달려가고 망신주고 그 남편에게 알렸다가 오히려
    남편 완전 뺏겼어요.상간녀가 자기 책임지라 드러누워 매달려서요.
    이혼할 맘없었는데 오히려 봉변 당한 격이죠.

    애들도 어리고...얼마나 후회하나 몰라요.바람 핀 남편,정말 나름 좋은 놈이여서...

  • 18. 힘내세요
    '16.2.23 2:18 AM (211.215.xxx.227)

    손자병법... 명언입니다.

  • 19. 분노의 끝
    '16.2.23 10:19 AM (112.217.xxx.123)

    글쎄요.
    지금으론 그 상간녀에 대한 분노가 있어요.
    부글거리는 아직 소진되지 않은 분노요.
    이런 분노가 손자병법으로 가능할까요??

    끝까지 가보지 못한 감정의 덩어리가 있기이ㅔ 분노하는 겁니다.
    그렇다면 터뜨리는 수밖에 없어요.

  • 20. 우리 할머니 명언..
    '16.2.23 10:33 AM (49.170.xxx.48)

    아버지가 외박하고 온 날 아침.. 엄마가 분노를 못참으며 악다구니 쓰며 바가지를 긁으니 하시는 말씀..
    야야~~ 니 남편이 밖에 나가서 여자들이 눈길도 한번 안주고 #친 막대기 취급 받는 다면 그런 서방 데리고 살고 싶것냐? 다~ 니 남편이 잘났으니 여자들이 좋아할테고 그런 잘난 서방하고 사는 너는 복받은거여~~
    아유,, 지금도 잊혀지지 않아요 이 명언을 들은 나이가 아마 초6 아님 중1쯤일거에요 ㅎ
    울 할머니가 미워서 ..ㅠ지금 제 나이 60줄이네요^^

  • 21. ㅎㅎ
    '16.2.23 11:13 AM (220.103.xxx.173)

    저희 남편은 옛여친이랑 카톡 주고받고 만나서 점심 먹고 연애하다 딱 걸렸는데 그 여자 반응이 비슷했어요 사과는커녕. 오죽 남편한테 못해 줬음 한눈 팔겠냐 남편이 넘 불쌍하더라.. 제가 따지니 저한테 오히려 입 함부로 놀리지 말라고. 자기네는 플라토닉하게 만난 거니 아무 잘못 없다..

    그 입을 찢어놓고 싶더군요. 하지만 무시했습니다. 오죽 사람 같지 않은 년이니 그런 짓을 했겠어요. 그런 년한테 마음 써서 사람 대접해 줄 필요없어요.

  • 22. ...
    '16.2.23 11:16 AM (114.108.xxx.213)

    마음이 너무 힘드시겠어요.
    저도 안 겪어봤지만 겪는다면 같이 못 살거 같은데...
    이휴..같이 살수 밖에 없는 현실도 미우시겠어요...그래도 힘내세요 ㅠ

  • 23. ...
    '16.2.23 11:21 A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깔끔하게 변호사 선임해서

    상간녀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하세요
    상간녀가 회사원이면 회사로 소장 날아가게 하세요~

  • 24. ...
    '16.2.23 11:23 AM (118.176.xxx.202)

    깔끔하게 변호사 선임해서

    상간녀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하세요
    상간녀가 회사원이면 회사로 소장 날아가게 하세요~

    머리끄댕이 잡고 소리질러봐야
    약점 잡힙니다

  • 25. 상큼이
    '16.2.23 1:39 PM (221.162.xxx.14)

    댓글이 참 유용하네요

  • 26. 경험자로
    '16.2.23 2:47 PM (183.108.xxx.25) - 삭제된댓글

    님 마음 100% 이해가 됩니다.
    시간이 지나도 그때의 상처는 더욱 더 더듬을수록 커지고, 선명해지더라고요.
    시간이 약이라는 말은 참 의미없는 말이고, 시간이 갈수록 결혼생활 전체에 대한 회의감과 분노로 바닥으로 내려가는 것 같아요.
    아무리 그때 상간녀한테 망신을 주고, 다시는 얼굴도 비치지 말라고 난리를 쳤긴 했지만 멀쩡히 지는 아무것도 모르는 지 남편과 자식들한테 돌아가 일상을 히히덕거리고 살 걸 생각하니 그게 더욱 더 화가 나더군요.
    저희 가정은 완전 피폐해질대로 피폐해졌는데 말이죠.
    다시 시간을 거꾸로 돌려 그때로 돌아가 내 남편이나 그 상간녀도 완전 가루가 될 정도로 만들어버리고 싶은욕구가 불쑥불쑥 들지만... 하지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려고 무지 노력해요. 내 아이들이 지금까지도 알게모르게 망가져버린 저와 남편의 관계로 인해 상처를 받았는데 거기서 더는 험할 꼴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예요.
    시간이 지나서 이제는 저도 제 일상으로 돌아가 열심히 살고 있기야 하지만 그게 겉으로만 그런 거지, 속속들이 진심으로 치유가 된 건 아니죠. 지난 결혼생활 전체에 대한 회의감은 지금도 꾸준히 들고 있고, 가끔씩 찾아오는 행복이란 것들도 마치 모래 위의 성처럼 언젠가 다시 무너질지 모르는다는 생각에 충분히 만끽하지 못하고 늘 우울해요.
    그럼에도 아이들이 식구들 모두 함께 있을 때 보이는 미소 보며 참 잘했구나...싶어요.
    전 늘 마음으로 준비해요. 언제든 이혼은 할 수 있다! (그래서 옛날 이혼하려고 만들어놨던 증거들도 다 아직도 컴퓨터에 보관해 놓고 있어요. 상간녀 정보도 저 혼자 열심히 알아보고, 서치하고 해서 잔뜩 모아놨고요. 예전에는 정말 아무것도 모른채로 뒤통수 맞아버렸지만 다시는 그렇게 바보처럼 안당하려고 저도 철두철미하게 준비는 해놨죠. 물론 상간녀에게도 언질해뒀죠. 다 준비해 놨다고요. 언제든 네가 하는 행동에 따라 오픈될 수 있다는 걸 말이죠.) 하지만 당장 이혼이 지금의 길이 아니라 모아만 뒀네요. 언젠가 그게 무기가 될 수 있을테죠. 하지만 제 마음엔 영원히 죽을때까지 꺼내지지 않길 바라는 마음도 있어요.
    님도 충분히 준비는 하되... 멈추세요. 직접적인 복수는요.
    그건 나중에 남편분이 어떻게 다시 나오느냐에 따라 다시 꺼낼 수 있는 님이 가진 무기가 됩니다.
    지금 당장 힘들고 분해도 참으시고요. 상간녀들 특징이 어쩜 하나같이 다들 저렇게 뻔뻔한지... 참 그것도 성격에 따라 불륜을 저지르는 사람이 따로 있는건지, 아니면 불륜을 하면 갑자기 뻔뻔해지는건지, 알수가 없지만 직접 상대해봐야 님과 아이들만 데미지 입습니다.
    다른분들 조언처럼 자신에게 집중하고, 이전에 못해봤던 것들 맘껏 누리면서 살도록 해요.
    그 상간녀가 특별히 잘났고, 이뻐서 남편분이 넘어간건 절대! 아니예요. 뭐 이게 상처받은 우리같은 사람들이 가지는 보잘것 없는 자존심때문에 하는 말... 절대 아니라 정말 그래요. 그런 아메바같은 일차적 욕구로 남의 가정 깨고, 지 가정 깨는 인간들이 제 정신 박혀서 살진 않더라고요.
    한때는 나도 맞바람이나 필까? 그래야 배신한 남편한테 복수가 될 것 같아 혼돈도 오고 유혹이 됐지만 이겨냈어요. 차마 그러고 집에 가서 애들 얼굴 마주칠 자신이 없더라고요. 내 자존심 끝까지 이렇게 세우고 저는 제 길로 가면서 끝까지 제 역할 할거예요. 누구에게 보상받고 싶은 마음 없고, 그냥 제 마지막 자존심, 책임감 다하면서 살다 눈 감을 때는 미련없이 훌훌 떠나고 싶네요.
    마음 다스리기 힘들테지만, 지금껏 가정 지키시려고 노력 많이 하셨을 님의 노고와 애씀이 저는 느껴집니다. 상간녀에게 복수한다고 내 인생 같이 시궁창에 빠지지 마시고, 지금껏 가정을 위해 무한 봉사하고 사셨다면 이제는 자신에게도 시간을 주고 스스로를 아끼면서 즐기세요. 굳이 내가 아니어도 그렇게 사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 의해 다 그 죄값 돌려받습니다.

  • 27. · ·
    '16.2.23 2:54 PM (61.255.xxx.154) - 삭제된댓글

    직간접적으로 보면, 상간녀들은 대체로 아무일 없었다는 듯 잘살더만요.
    근성 자체가 뻔뻔해서 그런건지...

  • 28. zz
    '16.2.23 3:41 PM (58.121.xxx.24) - 삭제된댓글

    바람핀 남자랑 어떻게 살 수 있는지.. 아이들을 위해서? 흠 정말 이해 안 되네요..

  • 29. 위에 경험자분
    '16.2.23 4:36 PM (203.233.xxx.130) - 삭제된댓글

    글은 담담히 쓰셨지만, 당시 그리고 지금까지 느꼈을 고통과 분노 공감할수있겠어요
    남의 댓글보다가 눈물흘려보긴 또 처음이네요
    바람핀 남자와 어떻게 사냐고요?
    경험을 해봐야 알 수 있지만. 이런 경험은 안하는게 제일 좋죠
    배우자의 바람은 경험하지 않는게 제일 좋지만, 벌어진다고 해도 그건 내탓이 아니니
    나 스스로 좀먹는 사고와 행동은 안하는게 좋을듯해요
    원글님과 경험자분 다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 30. 위에 경험자분
    '16.2.23 4:38 PM (203.233.xxx.130) - 삭제된댓글

    글은 담담히 쓰셨지만, 당시 그리고 지금까지 느꼈을 고통과 분노 공감할수있겠어요
    남의 댓글보다가 눈물흘려보긴 또 처음이네요
    바람핀 남자와 어떻게 사냐고요?
    경험을 해봐야 알 수 있지만. 이런 경험은 안하는게 제일 좋죠
    배우자의 바람은 경험하지 않는게 제일 좋지만, 벌어진다고 해도 그건 내탓이 아니니
    내영혼과 인생을 갉아먹는 생각과 행동은 안하는게 좋을듯해요
    상간녀한테 복수한다고 내 분노가 사라지진 않고 남편이 바람핀 사실은 변하지 않으니까요
    스스로 강한 여자고 엄마라고 생각하고 이겨내야합니다.
    원글님과 경험자분 다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 31. 위에 경험자분
    '16.2.23 4:39 PM (203.233.xxx.130) - 삭제된댓글

    글은 담담히 쓰셨지만, 당시 그리고 지금까지 느꼈을 고통과 분노 공감할수있겠어요
    남의 댓글보다가 눈물흘려보긴 또 처음이네요
    바람핀 남자와 어떻게 사냐고요?
    경험을 해봐야 알 수 있지만. 이런 경험은 안하는게 제일 좋죠
    배우자의 바람은 겪지 않고 사는게 행복한거지만요
    또 살다보면 별의별 고통들이 많고,
    이것 또한 그중에 하나라고 , 내탓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내영혼과 인생을 갉아먹는 생각과 행동은 안하는게 좋을듯해요
    상간녀한테 복수한다고 내 분노가 사라지진 않고 남편이 바람핀 사실은 변하지 않으니까요
    스스로 강한 여자고 엄마라고 생각하고 이겨내야합니다.
    원글님과 경험자분 다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 32. 위에 경험자분
    '16.2.23 4:40 PM (203.233.xxx.130) - 삭제된댓글

    글은 담담히 쓰셨지만, 당시 그리고 지금까지 느꼈을 고통과 분노 공감이 됩니다.
    남의 댓글보다가 눈물흘려보긴 또 처음이네요
    바람핀 남자와 어떻게 사냐고요?
    경험을 해봐야 알 수 있지만. 이런 경험은 안하는게 제일 좋죠
    배우자의 바람은 겪지 않고 사는게 행복한거지만요
    또 살다보면 별의별 고통들이 많고,
    이것 또한 그중에 하나라고 , 내탓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내영혼과 인생을 갉아먹는 생각과 행동은 안하는게 좋을듯해요
    상간녀한테 복수한다고 내 분노가 사라지진 않고 남편이 바람핀 사실은 변하지 않으니까요
    스스로 강한 여자고 엄마라고 생각하고 이겨내야합니다.
    원글님과 경험자분 다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 33. ....
    '16.2.23 5:57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남편의 상대녀에게 분노할 일이 아니라
    남편이 아내를 배신한 일이 사건의 본질인데~~

  • 34. 그냥
    '16.2.23 6:30 PM (124.78.xxx.144)

    맘 아파 하지마세요 .. 믿음을 배신한 그들 영혼이 썩지 난 깨끗하면 돼요.원래 여자는 다 손해수라 .. 사회생활하다보면 이일 저일 다 꼬여요 .. 분해 하지도 마세요 .. 누가 알아요 내가 미칠듯이 멋진 남자가 나타나서 바람피게ㅜ될지 .. 힘드시나 그깟일로 이혼해봐야 나만 손해.남자 바람 피는거 와이프 탓 절대 아니예요 .. 그냥 마가 낀거죠 ..
    힘내시고요 알고보면 맘이 허한 그분들이 불쌍할수도 있어요 ..

  • 35. 바람난
    '16.2.23 6:33 PM (175.223.xxx.173)

    바람난 아들 엄마가 하는 다 우리 아들이 잘나서 바람도 피우는 거다 하는 말을 명언이라니
    참 할 말이 없네요

  • 36. ㅇㅇ
    '16.2.23 8:12 PM (211.237.xxx.105)

    뒤집어 생각해보면
    이혼하면 남남이잖아요. 이혼이라는 절차가 뭐 그리 대단히 어려운것도 아니고..
    지금 이혼했다 치세요. 아니 이전에 이미 이혼했다고 치든지..
    이혼하면 전남편 전아내가 뭔 짓을 하든 상관없는거죠. 그깟 이혼장 하나에..
    그냥 전남편이라고 치고 원글님 인생에 치중하세요.
    전남편이 돈까지 벌어다 주네요. 참 좋네요.
    게다가 전남편인데 자기 여자문제 일으킨거 싹싹 빌고 눈치까지봐요. 더 좋죠 뭐

  • 37. ...
    '16.2.23 8:45 PM (221.141.xxx.104) - 삭제된댓글

    윗윗님 그러게요...할마시들은 입당수는 보시하는거....바람핀 아들이 잘나서 그런거라니....

  • 38. ...
    '16.2.23 8:46 PM (221.141.xxx.104) - 삭제된댓글

    읫윗님 그러게요..60할머니는 입다무는게 보시하는거.게난82 할머니들 무서움

  • 39. 젓가락
    '16.2.23 9:13 PM (118.36.xxx.214)

    상간녀랑 바람핀 남편이란 놈도 잘만 살더군요
    반성하고 뉘우치는듯 했지만 그때뿐!
    곧 일상으로 돌아가 히히덕 대고 누가 흉잡힐일 하면 득달같이 흉보고 훈계하고!!
    철판을 뒤집어쓴 뻔뻔스런 인간으로 살고 있어요
    아직도 나는 그때처럼 가슴속에 시뻘건 용암이 솟구쳐 뜨거워 팔딱팔딱 뛰고 있는데요..
    이 아픔은..이 충격은 언제나 사라질까요..

  • 40. 저 위에
    '16.2.24 9:57 AM (49.170.xxx.48)

    바람난님..
    맥락상 명언이 정말 명언이라고 보여지나요? 우리 할머니지만 어린 손녀가 할머니말씀에 배알이 꼴려서?
    쏟아낸 말인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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