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은 파란불이라 표현하는데
유치원생 딸아이가 왜 자꾸 엄마는 초록불을 파란불이라고 하냐고 하네요
생각해보니 그말이 맞네요
근데 대부분 다들 파란불이라고 하지 않나요?
어른들은 파란불이라 표현하는데
유치원생 딸아이가 왜 자꾸 엄마는 초록불을 파란불이라고 하냐고 하네요
생각해보니 그말이 맞네요
근데 대부분 다들 파란불이라고 하지 않나요?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애키우면서보니 요즘은 초록불이라고 하더라구요 우리 어릴땐 파란불로 배웠음요 ㅎㅎ
저 마흔중반에 늦둥이 녀석한테 맨날 혼났구요. 색깔도 제대로 모른다구.. 아이친구 엄마는 서른다섯인데 초록불이라 하대요. 세대차인가..
한자문화권에서는 초록색에 해당하는 한자가 없어서 다 푸를 청으로 통용되어서 그랬다는 설이 있고요
아마 90년대쯤부터 초록불로 정정해서 교과서에도 그렇게 나오고 노래 가사도 바꾸고 그랬는데 오랜동안 쓰던 말이라 나이든 사람들은 못 고치고 있죠
푸르다와 파랗다의 우리말 어원이 같고요.
우리말에는 앞산이 푸르다....이렇게 말하죠.
푸른 잔디...
일본에서도 파란 신호등이라고 하더군요.
한자문화권에서는 초록색에 해당하는 한자가 없어서 다 푸를 청으로 통용되어서 그랬다는 설이 있어요
청신호, 적신호 라고 하잖아요.
아마 90년대쯤부터 초록불로 정정해서 교과서에도 그렇게 나오고 노래 가사도 바꾸고 그랬는데 오랜동안 쓰던 말이라 나이든 사람들은 못 고치고 있죠
예전 부터 파랗다는 말을 초록이란 말 보다 많이 썼다고 하더라고요.
저 푸르른 들판...............실제로는 초록 들판인데요.
저 푸른 초원 위에 ...............남진의 노래
새파란 애송이가..................어리다는 뜻으로 젊은 사람 무시할 때
엄마 엄마 이것 보세요. ...미나리 파란싹이 돋아 났어요...........초록색이라고 안 하네요.
산들도 나무도 파란색으로 파랗게 파랗게 ...................동요.
일본도 신호등을 파란신호이라고 하고 초록신호라고 안 하네요.
검색해 봐야 겠네요.
몇 몇 동양권 한자나라들이 그렇다고 해요.
원래 파랑이 근본색이고 거기서 초록이 나오니 같은 색으로 본다고 들었어요.
외국인 학자가 신기해서 이런 나라들을 엮어서 무슨 문화권이라고 했다는거 같아요.
우리도 오방색이 있고 그 오방색의 하나 하나 색에서 파생된 색들은 다 같다고 봤지만,
서양문화와 색이 들어오면서 세분화 되었는데
초록만 유독 파랑과 같이 쓰이는데 그게 근본색과 같다고 보는 문화가 남아서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우리 어릴적에 실제로 파란색깔 아니었나요? 전 40대 후반입니다. 우리딸에게도 유치원때부터 왜 초록불이라고 안하냐고하는 말 여러번 들었어요^^. 난 그냥 어릴때보았던 것대로 습관적으로 나온다생각했거든요..
얼핏 들었는데 예전에는 신호등이 파란색불 이었대요.
전 아직도 생각나거든요
엄마 어른들은 왜 초록색을 파랗다그래? 너무 거슬려!!
저 40됐구요..언제부터 파랗다고 했는지 기억안납니다
어른들끼리 말할때 초록불 켜졌다고 말하는 사람 있나요
파란색이 아니라 청록색였을걸요. 지금보다 푸른색이 좀 섞였지
완전 파란색은 아니었던걸로 기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