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조부모님이나 ..부모님.. 주변에 ..고령의 어르신들이 ..
건강히 잘지내시다가 ..주무시다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간혹 듣는데요 ..
다들 ..참 복있다 ..그러시더라구요 ..
잠자다 죽는거면 ..심장마비 이런건가요 ? ..
지인 조부모님이나 ..부모님.. 주변에 ..고령의 어르신들이 ..
건강히 잘지내시다가 ..주무시다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간혹 듣는데요 ..
다들 ..참 복있다 ..그러시더라구요 ..
잠자다 죽는거면 ..심장마비 이런건가요 ? ..
그것도 고통스러웠다 느낍니다.
남이 못봤을뿐이죠.
아뇨
주변인이 모를뿐 본인은 고통스럽게 눈감는 거래요
다만
오래 아프지않은게 복이라면 복이죠
주변인이 모른다는거지 고통이 없는게 아니라고 들었어요
저희 할머님이 주무시다 돌아가셨는데 사인이 뇌혈관파열이였어요
혈관이 약한데 기침을 심하게 하니 그리되셨을꺼라고 선생님이 왕왕 그런일이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고통이 있기야 하겠죠
자는상태에서 정신없는데 고통있어도 반응할 의식도 없을것 같은데요
그상태에서 죽는거고요
저희 할머니도 주무시다 돌아가셔서 철없을때라 할머니 고통 없이 가셨겠다 했더니
엄마가 그건 아닐꺼라고 하시더라고요
심장마비로 가신거라...고통 잇었을 꺼라고..
주위사람들에겐 고통을 주지 않았잖아요
저도 자다가 죽는게 소원입니다
저희 할머니 할아버지 모두 주무시다 돌아가셨어요
그것도 건강하게 계시다 어느날 갑자기..
요즘 아버지가 뇌경색이셔서 물리치료 받으러 요양병원 다니시는데
물리치료실 갈때마다 할머니 할아버지 복받으신 분들이다라고 느껴요
저희 부모님도 할머니 할아버지처럼 건강하게 사시다 잠결에 돌아가시길 ...
가장 큰 복이 아닐까 해요. 전날까지 건강하게 살 만큼 살다가 아침에 잠에서 안 깨나는 거요.
고통이 보입니다.
심장마비로 죽는 것도 비명이 아주 대단하더군요.
저희 고모님 아흔 연세에 정신또렷하고 정정하게 지내시다가
어느 일요일 가족들과 성당에서 미사가 끝났는데 안 일어나셔서 보니 돌아가셨더래요
선교사가 미국으로 데려가겠다 할만큼 총명하셨고 그때에도 자식들손주들 수십명 전화번호 차넘버까지 다 외우시고 참 마음씨 따뜻하셨던 분이라 복받으셨다고 다들 그러셨어요
고통스러워도 잠깐이니 복이죠
그게 과학의 한계고요. 표정이 보인다고 머리가 고통을 인지했다고 볼 수도 없고,, 편안한 얼굴로 죽었다고 정마로 그렇게 죽었는지 과학으로 밝혀진바 없으니 모르죠. 간혹 죽음을 체험했다고 구라치는 사람들 있는 데 그 것도 임사(ND)지 죽음은 아니고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철학이고, 그 것이 동반하는 고통이 신앙이니,, 이 둘을 극복한 사람은 역사를 통해 반복되는 헛소리, 개소리로 부터 완전 자유스러운겁니다.
제일 부러운분들이네요
어떻게 사는것보다
어떻게 죽는게 좋은지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는 나이가
되었네요
제 친할머니께서
고모들 다 드라마 보는 방안에서 누워서 드라마 보시다가 그대로 잠이 드셨는데
돌아가셨어요
드라마 끝나도 안일어 나시길래 깨우다 보니 돌아가신거 알았는데
얼굴표정이 그대로 온화하게 미소띈 표정이었다고 해요
저도 할머니처럼 죽기만을 바랄뿐입니다.
제 친할머니께서
고모들 다 드라마 보는 방안에서 누워서 드라마 보시다가 그대로 잠이 드셨는데
돌아가셨어요. 평소에 지병 없으시고 그날 저녁도 잘 드시구요..
드라마 끝나도 안일어 나시길래 깨우다 보니 돌아가신거 알았는데
얼굴표정이 그대로 온화하게 미소띈 표정이었다고 해요
저도 할머니처럼 죽기만을 바랄뿐입니다
아뇨 본인은 마지막 돌아가실때까지 많이 아프셨을거예요
주위사람들에겐 편하게 해주신거라봐요
고통없이 혹은 남들보다 짧게 느끼다 가실 수도 있겠고,
아니면 고통은 있는데 남 모르게 죽을 수 있고.. 이런 두가지네요.
안락사도 있으니 본인이 못느끼고 죽으면 안락사랑 다를 바 없이 자연사 할 수도 있을거라 봐요.
안 죽어봐서 모르죠. 고통이 짧아 본인이나 남은 이나 편한거.
제가 요즘 그거로 ㅠ
제
아버지가 3년전 폐쪽이 안좋으시다
갑자기 숨을 힘들게 쉬는데
팔다리 다 묶어 둘정도로 발버둥치신
상태로 기독교인들 모두 와서
그앞에서 찬송가를 그리곤 옆에선
호호하하 이야기.
며칠씩 그러다 가셨어요
그리곤 동생이 간암이였다 갔는데
이거도 3일 소리치고 몰핀주고
그와중 또 남동생이 천국이 기다린다고 남동생 교인와서 기도하고
병실 옆에서 김밥먹고
아이 4,3살 둘을 두고 데려가는데
무슨 이유냐고 ?? 옆에서 묻는데
그게 더 현실적
암튼 쉽게 잠자다 가는게 그리 복인지
몰랐다가 너무 겁이나고 미치겠어요
저희 작은 할머니는 주무시다가 갑자기 작은 할아버지를 깨우시더래요
체한것 같다고... 가슴이 너무 아프고 숨을 쉴수가 없으니 등 좀 두드려 달라고 하셨대요
어찌나 아프셨는지 손으로 가슴을 움켜쥐셔서 가슴에 손톱자국이 남았어요
작은 할아버지가 잠이 덜 깬채로 등을 계속 두드리는데 갑자기 앞으로 고꾸라 지셔서... 119를 불렀을때는 이미 돌아가신 후였대요. 심근경색이라고...
오래 아프지 않았으니 다행이라고 위로는 했지만
본인은 많이 고통스러우셨을 꺼예요 ㅜㅜ
중병 앓은 건 아니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그런데 갑자기 돌아가시면 마지막 인사를 못하니 가족 입장에서는 너무 아쉽습니다....ㅠㅠ
안락사가 있었음 좋겠어요..
주사한방에 잠자듯이 죽을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