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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굴 통통하신 분들 나이들어서 좀 빠지셨나요?

ㅇㅇ 조회수 : 2,156
작성일 : 2016-02-22 17:54:00
전 태어날 때도 볼에 사탕문 것 처럼 태어났어요. 정말 얼굴만 오동통오동통.... 저 이제 마흔 셋인데 아직도 얼굴만 오동통해요. 평생 지적이고 마른 이미지는 안될 것 같아요. 저 몸은 날씬하거든요. 161에 47킬로.... 근데 이런 겨울엔 정말 얼굴만 내놓고 다니니 사람들이 엄청 토실하게 봐요. 살이 찌면 얼굴부터 똥그래지고, 다른 데 다 빠져야 얼굴이 약간 때꾼해져요ㅠㅠ 나이들면 얼굴 살도 빠진다는데 전 안빠지고 걍 통통한 그대로 늘어질 것 같아요. 거의 얼굴에 심술주머니 단 형상일 듯 ㅡ.ㅡ
고딩 딸내미도 저랑 똑 닮아서 몸은 부러질 것 같은데 볼살이 정말 터질 지경이에요. 아침마다 남편이 딸냄 볼 잡아다니면서 이걸로 계란 후라이해먹자고 ㅋㅋㅋ 엄마 크면 볼 살 좀 빠질까 그러는데 미안해 죽는 줄 알았어요. 엄마는 마흔 중반인데 아직 기미가 안보인단다. ㅠㅠ
IP : 223.62.xxx.2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살들
    '16.2.22 5:58 PM (114.206.xxx.83) - 삭제된댓글

    저는 볼살이 다 빠지다 못해 오이처럼 되었어요ㅠㅠ 별명이 달덩이였는데..
    제딸애도 저처럼 볼살때문에 고민하더군요.
    저는 두 아이 낳고 살이 빠지면서 볼살이 다 빠졌어요. 옛날 사진 보면 이게 누군가 할 정도로..ㅠ
    볼살 찌우고 싶은 사람이에요

  • 2. dd
    '16.2.22 6:00 PM (118.33.xxx.98) - 삭제된댓글

    헐 댓글달려고 로그인했어요 ㅋㅋ
    저 삼십대 후반 되어가는 나이에 볼살 통통.. 그대로예요 ㅎㅎ
    체격도 비슷하시네요 160에 47키로
    완전 날씬 55사이즈인데 그 몸무게로 안봐요
    겨울에 옷사러 가서 외투 벗으면 점원들이 어머 마르셨네요 하며 깜짝 놀라요 ㅋ
    운동하고 다이어트해도 얼굴살이 제일 마지막에 빠지구요
    어릴 때 별명이 너구리였어요 오동통한 내너구리~ㅋㅋ
    운동이나 다이어트로는 얼굴이 절대 갸름해지지 않고
    맘고생해서 입맛없고 암것도 못먹을 지경되면 얼굴이 완전 핼쓱해져요
    전 그 얼굴이 맘에 드는데 주변 사람들은 너 같지 않다고 다시 살찌우라고..ㅋㅋ
    보톡스도 맞아봤는데 볼살이랑은 상관없더라구요
    남들은 볼살 많아 동안으로 보여서 좋겠다고 하지만
    전 얼굴 작고 갸름해보이는게 소원이에요
    스킨보톡스나 실리프팅해서 얼굴살이나 올려붙여볼려구요 ㅎㅎ

  • 3. 저요저요
    '16.2.22 6:01 PM (118.33.xxx.98)

    헐 댓글달려고 로그인했어요 ㅋㅋ
    저 삼십대 후반 되어가는 나이에 볼살 통통.. 그대로예요 ㅎㅎ
    체격도 비슷하시네요 160에 47키로
    날씬 55사이즈 가끔 44도 입는데 얼굴만 보면 그 몸무게로 안봐요
    겨울에 옷사러 가서 외투 벗으면 점원들이 어머 마르셨네요 하며 깜짝 놀라요 ㅋ
    운동하고 다이어트해도 얼굴살이 제일 마지막에 빠지구요
    어릴 때 별명이 너구리였어요 오동통한 내너구리~ㅋㅋ
    운동이나 다이어트로는 얼굴이 절대 갸름해지지 않고
    맘고생해서 입맛없고 암것도 못먹을 지경되면 얼굴이 완전 핼쓱해져요
    전 그 얼굴이 맘에 드는데 주변 사람들은 너 같지 않다고 다시 살찌우라고..ㅋㅋ
    보톡스도 맞아봤는데 볼살이랑은 상관없더라구요
    남들은 볼살 많아 동안으로 보여서 좋겠다고 하지만
    전 얼굴 작고 갸름해보이는게 소원이에요
    스킨보톡스나 실리프팅해서 얼굴살이나 올려붙여볼려구요 ㅎㅎ

  • 4. 45세
    '16.2.22 6:03 PM (211.215.xxx.195)

    저도 아직 동글동글 ㅠㅠ 그덕에 덜 나이들어보이긴 하는거 같아요 ㅎ 이렇게라도 위안 ㅠㅠ

  • 5. 저요저요
    '16.2.22 6:04 PM (118.33.xxx.98)

    원글님은 스타일링 어떻게 하세요?
    저는 한동안 유행했던 루즈핏은 절대 못입고
    늘 허리 강조하는 하이웨스트 펜슬스커트나
    허리 벨트로 묶는 스타일만 입어요 ㅋㅋ
    머리도 단발머리는 얼굴 더 동그랗게 보여서
    어깨 살짝 넘기는 기장으로 유지하고
    또 착 달라붙는 생머리는 얼굴 동그리로 만들어서
    김하늘처럼 늘 굵은 웨이브를 살짝 주는 스타일만 고수해요ㅠㅠ
    요즘엔 머리를 묶거나 올림머리하는게 얼굴이 작아보이는 거 같아서
    그리하고 다니는데 얼굴 작아보이는 효과 낼 수 있는 방법 또 뭐가 있을까요?
    에고 윤곽주사나 맞아야겠어요 효과가 몇 개월 안가는게 문제지만.. ㅎㅎ

  • 6. 흠 주사
    '16.2.22 6:46 PM (223.62.xxx.193)

    윤곽주사 확 땡기네요. 얼굴이 실제 엄청 크진 않은데 동그랗기 때문에 커보여요. 성질 드러워서 머리 못길러 단발이나 커트해요. 단발 애매하게 하면 간난이가 따로 없어요. 보톡스 맞으면 좀 갸름해지나요? 이젠 뭐든 해보고 싶어요. 턱이 뾰족해졌네~~~ 이런 얘기 한 번 들어보는게 소원 ㅠ

  • 7. 23455
    '16.2.22 8:28 PM (218.156.xxx.90)

    저 39살인데 4년전부터 사각턱 보톡스 맞았거든요..저도 똑같이 161 47킬로 그램..얼굴만 보면 50키로 넘는 줄 알아요..좀 스트레스여서 맞았는데..다들 살빠졌다고 ㅋㅋㅋㅋ 얼굴 조그만하다고...ㅋㅋㅋ 암튼 전 만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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