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날씨가 이은주 떠난날과 같네요..
오늘이 이은주씨가 세상을 떠난지 13주기라고 하네요
2005년 2월 22일..
하늘은 온통 회색빛 진눈깨비가 심했던 그날의 비보에
참 가슴이 미어지던 때가 떠오르네요
고 이은주씨 떠나고 번지점프를 하다를
3번 정도 더 봤었어요
볼때마다 처연하고 슬픔이 차올라서..
그녀만이 가진 시리도록 차가운 느낌이 너무 맑아서
그 영이 너무 맑아서 서러웠어요
오늘이 벌써 13년이나 흘렀다니
그녀는 영원히 25세에서 멈춰있을테지만요
마치 어제같이 비슷한 우울한 오늘 날씨를 보며
인생은 죽음과 동전의 양면이라 참 순간적이고 찰나네요
마음이 갈래갈래 흩어집니다
1. 그러게요..
'16.2.22 5:48 PM (121.165.xxx.2)벌써ㅡ세월이 그렇게나 됐군요..
똑부러지게..예쁜얼굴에.새침한듯 무심한표정에.
도도하고
차가울것 같은 얼굴 이라
생각했는데...
견딜수없는.슬픔 있어나봐요..
지금은.좋은곳에서..자리잡고..이렇게돌아가고있는.이세상..보고있겠죠..
옛기억들이ㅡ나네요..2. 슬픔
'16.2.22 5:53 PM (175.199.xxx.114)아이낳고 산후우울증인것도 모른체 이은주씨의 불새를 봤네요...
이상스럽게도 이은주씨의 그 눈빛을 지금도잊을수가없어요...ㅜ..ㅜ.
맘이너무아리고 너무 아팠어요.ㅜ.3. ++
'16.2.22 5:54 PM (118.139.xxx.93)벌써 13년이나 됐나요??
진짜 세월 무상이네요..
전 이은주씨에 대해 별 관심 없다가 불새를 보면서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그러고 바로 떠났죠...
늦게 알았던게 안타까웠어요...4. --
'16.2.22 5:57 PM (220.118.xxx.208) - 삭제된댓글오수정부터 팬이었고 카이스트 때도 좋아했는데 그리 허무하게 갈 줄 몰랐네요.
식상하기 그지 없는 천편일률적인 지금 20대 배우들의 얼굴과는 다른 정말 멋진 얼굴을 하고 있었는데..5. ,,
'16.2.22 5:57 PM (116.126.xxx.4)계산들이 ,,, 11주기 아닌가요
6. ..
'16.2.22 6:04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11주기임.....
13주가로 계산해보다 깜짝 놀랐네요.
이은주 사망한 날
예민한 사춘기 때라 그날 잠을 못잤었는데
13주기면 내 기억 속 나이랑 맞질 않아서..;;7. 사망 12년이고
'16.2.22 6:04 PM (42.148.xxx.154)11주기 이네요.
8. ..
'16.2.22 6:05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11주기임.....
13주기라길래 회상해보다 깜짝 놀랐네요.
이은주 사망한 날
예민한 사춘기 시절에 이은주 사망 소식 듣고
그날 잠을 못잤었는데
13주기면 어렴풋 짐작하는 그 시절 내 나이랑 전혀 맞질 않아서
내 기억이 잘못됐나 뭐가 잘못된 건지 혼자 깜놀..9. ..
'16.2.22 6:05 PM (58.233.xxx.20) - 삭제된댓글이은주가 연예인 자살의 스타트를 끊기시작한것같아요
그후로 연예인자살소식 너무많이들려요10. 000
'16.2.22 6:10 PM (116.36.xxx.23)딱히 이은주씨 팬도 아니었는데
이상하게도 아직까지 마음이 아파요.
지금은 좋은 곳에서 편히 쉬고 있겠죠.11. ㅇㅇ
'16.2.22 6:11 PM (112.221.xxx.202)그 죽음의 행위가
내 기필코 죽고야 말겠어!!! 실패하지 않을거야!!!!
라는 것 같아 기분이 정말 이상했어요.
성공했구나.. 아름다운 사람이여.12. 그냥
'16.2.22 6:56 PM (1.235.xxx.139) - 삭제된댓글故이은주 Only When I Sleep 주홍글씨 中
https://www.youtube.com/watch?v=jGi4E_omEYU
故이은주 - Only when I sleep [청룡영화제 특별무대]
https://www.youtube.com/watch?v=-Z0QEnSE69413. ㅜㅜ
'16.2.22 7:05 PM (123.111.xxx.64)이은주 죽고 진짜 너무 충격이었어요
좋아했던 배우
그 후로 매일 이은주가 부른 주홍글씨에 나온 노래
얼마나 들었는지 몰라요 ㅠㅠ14. ...
'16.2.22 7:26 PM (58.120.xxx.210)그 날 선명히 기억나요.
온종일 회색빛에 마냥 우울우울한 날이였는데
차가운 매력있어서 좋아했던 배우의 죽음이라는 뉴스를 접하고
너무 충격 받았어요. 옆동네 살아서 아직도 그 아파트 지나갈때마다 생각나요.15. ..
'16.2.22 9:31 PM (121.88.xxx.35)아까운 배우..
주홍글씨 영화 끝나고 무슨 영화제 시상식이었는데 카메라에 잡힌 표정이 너무 안좋더라구요.
굉장히 힘들어보였어요..
우울하고 슬프고 고독한 표정...
참 좋은 배우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