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야 지하철에 바닥에 올려놓은것 문자했더니 3정거장째에서 처리해주네요

ㅋㅋ 조회수 : 1,651
작성일 : 2016-02-22 13:50:39

지하철 통근자인데요.  안내문에 불편사항 문자번호 있어요. 

그거 보면서도 한 번도 사용안하고 남의 일인줄로만 알고 있었거든요.

2주전쯤 심야에 전철을 탔는데

고딩 막 벗어났음직한 여자가 만취로 몸도 못가누고 의자에 눕다시피 앉아서는

전화를 쩌렁쩌렁 울려가며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드신 것 바닥에 다 올려놓고 바로 내렸어요.  그 순간 오물은 나오고

정신은 들어가신건지.  ㅉㅉ


오지랖으로 지하철 문자했죠.  '1000000(차량번호) 토하고 내렸어요'

그랬더니 3정거장째에 '오물 청소한 후 출발하겠다'고 방송하네요.

ㅎㅎ 그냥 진짜로 문자가 통했고 한밤중인데도 일도 신속하게 해 줬다구요. 

차량 번호 알려주면 그 기차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는게 신기.

저는 바로 그 정거장에서 내려서 누가 치웠는지는 모르겠어요.

청소 아주머니는 아니겠고 역무원이었을 것 같아요. 

IP : 175.192.xxx.1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2 1:51 PM (125.177.xxx.193)

    그 번호의 차량이 어느 역에 있는지 추적이 안되면
    사고가 나는 긴급상황에서 어찌되겠어요. 추적 되는게 당연한거...;;;

  • 2. 제목만 봐서는
    '16.2.22 1:55 PM (112.140.xxx.220)

    늦게 처리한 걸로 짐작되서 .불만글인줄~~~

  • 3. 그런 사례가
    '16.2.22 2:13 PM (110.47.xxx.88) - 삭제된댓글

    심야 지하철에서는 흔한 모양이네요.
    저는 한 객차에서 마주보고 토하는 것도 봤네요.
    건너편에 대각선으로 앉은 남녀 한쌍 중 여자애가 토하더니 그걸 본 내 옆 문앞에 서 있던 남자애도 토하기 시작하더군요.
    기가 막혀서 옆칸으로 옮겨 앉았기 때문에 그걸 언제 누가 치웠는지는 모릅니다.

  • 4. 그런 사례가
    '16.2.22 2:13 PM (110.47.xxx.88)

    심야 지하철에서는 흔한 모양이네요.
    저는 한 객차에서 마주보고 토하는 것도 봤네요.
    건너편에 대각선으로 앉은 남녀 한쌍 중 여자애가 토하니까 그걸 본 내 옆 문앞에 서 있던 남자애도 토하기 시작하더군요.
    기가 막혀서 옆칸으로 옮겨 앉았기 때문에 그걸 언제 누가 치웠는지는 모릅니다.

  • 5. ..
    '16.2.22 2:21 PM (118.36.xxx.221)

    범칙금내야해요..이기지도 못할술 자신만괴로우면 되지
    왜 남에게 피해를 주는거에요?
    길거리 흔적볼태마다 울렁거려 죽겠어요.
    비둘기가 먹고있는걸보면 아주 미치겠더라구요.

  • 6. 월글님
    '16.2.22 2:27 PM (219.255.xxx.213)

    귀찮으시더라도 하이 코리아로 들어가셔서 칭찬 글 님기시면 서비스 질이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반응이기 때문에 더 잘하거 된다고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484 주차장에서 살짝 접촉사고... 13 나 요새 왜.. 2016/02/22 3,151
530483 외국계 마케팅이나 광고대행사에선 사내불륜이 해고 사유가 되나요?.. 5 절망.. 2016/02/22 2,469
530482 약하면 유산확률이 높나요? 6 입덧이 2016/02/22 1,669
530481 김을동은 아무것도 아니네요. 10 2016/02/22 5,390
530480 보통 아이들이 엄마보단 아빠를 닮는경우가 많죠? 2 1212 2016/02/22 1,196
530479 대학 기숙사에 있는 아들 식사문제 10 ... 2016/02/22 4,943
530478 밥이 죽이 되었는데 살릴 방법이 없나요 쿠쿠이용자...ㅜㅡ 12 죽됐다 2016/02/22 3,354
530477 군대간 아들,내일부터 혹한기훈련이라는데...맘이 아프네요. 4 겨울 2016/02/22 1,522
530476 개원의 와이프분들 계신가요? 14 ent 2016/02/22 6,919
530475 대한항공 예약 하려는데요 2 대한항공 2016/02/22 987
530474 대학원논문 돈으로 사는것 불법아닌가요?? 4 .... 2016/02/22 1,226
530473 한 달에 2인 가족 식비 30만원 정도면 적은 편인가요? 12 ㅇㅁ 2016/02/22 4,349
530472 미국 TV만화 같은데...짤방으로 요즘 많이 쓰이는 이 만화 제.. 3 ddd 2016/02/22 989
530471 아파트요..앞집이나 옆집이 없는 아파트는 없죠? 10 아파트요 2016/02/22 3,654
530470 연봉 좀 봐주세요. 내일 협상예정입니다. 8 연봉 2016/02/22 2,792
530469 생리를 갑자기 자주해요.폐경증상인가요? 3 불안감 2016/02/22 4,602
530468 오늘도 여론조사 전화 두번이나 받았어요. 5 .. 2016/02/22 765
530467 워터픽 어떤 모델이 좋은가요? 마이마이 2016/02/22 757
530466 공부방에 알맞는 향수 (디퓨져)는 뭘까요? 5 00 2016/02/22 1,834
530465 블루독 밍크뮤 청담행사.. 4 블루독.. 2016/02/22 2,407
530464 집안의 소리없는 살인자-방향제 탈취제 7 이기대 2016/02/22 6,594
530463 잘 짜인 김관진 테러설 각본을 반박해주마 반박 2016/02/22 500
530462 다시태어난다면 2 2016/02/22 638
530461 표창원님, 지난 대선 토론 때 너무 강렬해서. . . 3 . . . 2016/02/22 1,155
530460 부모가 안아분기억 나시나요? 19 40인분들 2016/02/22 3,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