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야 지하철에 바닥에 올려놓은것 문자했더니 3정거장째에서 처리해주네요

ㅋㅋ 조회수 : 1,584
작성일 : 2016-02-22 13:50:39

지하철 통근자인데요.  안내문에 불편사항 문자번호 있어요. 

그거 보면서도 한 번도 사용안하고 남의 일인줄로만 알고 있었거든요.

2주전쯤 심야에 전철을 탔는데

고딩 막 벗어났음직한 여자가 만취로 몸도 못가누고 의자에 눕다시피 앉아서는

전화를 쩌렁쩌렁 울려가며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드신 것 바닥에 다 올려놓고 바로 내렸어요.  그 순간 오물은 나오고

정신은 들어가신건지.  ㅉㅉ


오지랖으로 지하철 문자했죠.  '1000000(차량번호) 토하고 내렸어요'

그랬더니 3정거장째에 '오물 청소한 후 출발하겠다'고 방송하네요.

ㅎㅎ 그냥 진짜로 문자가 통했고 한밤중인데도 일도 신속하게 해 줬다구요. 

차량 번호 알려주면 그 기차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는게 신기.

저는 바로 그 정거장에서 내려서 누가 치웠는지는 모르겠어요.

청소 아주머니는 아니겠고 역무원이었을 것 같아요. 

IP : 175.192.xxx.1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2 1:51 PM (125.177.xxx.193)

    그 번호의 차량이 어느 역에 있는지 추적이 안되면
    사고가 나는 긴급상황에서 어찌되겠어요. 추적 되는게 당연한거...;;;

  • 2. 제목만 봐서는
    '16.2.22 1:55 PM (112.140.xxx.220)

    늦게 처리한 걸로 짐작되서 .불만글인줄~~~

  • 3. 그런 사례가
    '16.2.22 2:13 PM (110.47.xxx.88) - 삭제된댓글

    심야 지하철에서는 흔한 모양이네요.
    저는 한 객차에서 마주보고 토하는 것도 봤네요.
    건너편에 대각선으로 앉은 남녀 한쌍 중 여자애가 토하더니 그걸 본 내 옆 문앞에 서 있던 남자애도 토하기 시작하더군요.
    기가 막혀서 옆칸으로 옮겨 앉았기 때문에 그걸 언제 누가 치웠는지는 모릅니다.

  • 4. 그런 사례가
    '16.2.22 2:13 PM (110.47.xxx.88)

    심야 지하철에서는 흔한 모양이네요.
    저는 한 객차에서 마주보고 토하는 것도 봤네요.
    건너편에 대각선으로 앉은 남녀 한쌍 중 여자애가 토하니까 그걸 본 내 옆 문앞에 서 있던 남자애도 토하기 시작하더군요.
    기가 막혀서 옆칸으로 옮겨 앉았기 때문에 그걸 언제 누가 치웠는지는 모릅니다.

  • 5. ..
    '16.2.22 2:21 PM (118.36.xxx.221)

    범칙금내야해요..이기지도 못할술 자신만괴로우면 되지
    왜 남에게 피해를 주는거에요?
    길거리 흔적볼태마다 울렁거려 죽겠어요.
    비둘기가 먹고있는걸보면 아주 미치겠더라구요.

  • 6. 월글님
    '16.2.22 2:27 PM (219.255.xxx.213)

    귀찮으시더라도 하이 코리아로 들어가셔서 칭찬 글 님기시면 서비스 질이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반응이기 때문에 더 잘하거 된다고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7579 우연히 애견샾의 야외 데크에 있던 두마리 강아지를 봤는데요 !!.. 7 아 장모 치.. 2016/04/14 1,681
547578 롯데백화점본점에 과일코너 어때요? 2 .. 2016/04/14 1,136
547577 didn't have the time과 그냥 time 문제..... 1 ㅇㅇ 2016/04/14 479
547576 세월호 리본 달고 있다 안 좋은 소리 들었네요 21 0416 2016/04/14 4,379
547575 오이소박이 할 때 절인 후 씻나요? 4 요리고수님들.. 2016/04/14 1,804
547574 정말로 수준낮아 보이는 건. 생각없어 보이는건요 7 국민의힘 2016/04/14 1,908
547573 개업할때 신문에 전단지 넣는거 효과 있을까요? 9 고민중 2016/04/14 1,211
547572 애키우다 힘들면 자살충동 일어날수도잇어요? 6 ㅇㅇ 2016/04/14 2,196
547571 지인이 다단계해서 인연 끊은 분들 계신가요? 7 ㅇㅇ 2016/04/14 2,612
547570 20대총선 언론의 이상한 술수 8 언론의 술수.. 2016/04/14 1,731
547569 단아한 느낌은 어디서 오는걸까요? 20 .. 2016/04/14 14,492
547568 태양의 후예 뭔가요? ㅎㅎ 9 2016/04/14 4,372
547567 맘스x치 치킨이요 원래 그렇게 안짠가요? 9 2016/04/14 2,387
547566 양파 카라멜화한거 얇게 냉동에 얼렸다가 음식에 넣어도 되나요 2016/04/14 899
547565 첫 투표권 행사한 우리 아들이 친구들에게 한 말 6 ㅎㅎ 2016/04/14 1,558
547564 표창원 화끈하네요~!! 42 어머 2016/04/14 20,741
547563 요즘 중학생도 눈썹 다듬나요? 3 -_- 2016/04/14 790
547562 선거날 윗동네 흙비 황사비 내렸나요? 3 남쪽맘 2016/04/14 457
547561 빨래하고 널으면 생선비린내가 나요.... 6 빨래냄새 2016/04/14 6,054
547560 도로연수는어디에서 연수 2016/04/14 336
547559 고딩하위권 혼자 공부 괜찮을까요? 12 고딩하위권 2016/04/14 1,821
547558 저도 결혼안한 여동생..이 둘이나.. 4 흑흑 2016/04/14 2,594
547557 자영업자분들. 4월까지 세금 내는거 맞나요? 4 초보 2016/04/14 1,092
547556 박지원, 김무성 사퇴에 "아름답다." 文겨냥 23 ㅡㄱㅡ 2016/04/14 2,534
547555 김종인이 전현희 의원 업어준 영상 보셨어요? 9 하하하 2016/04/14 2,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