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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에 구멍있는 선천성 이루공 수술 꼭 해주는게 나을까요?

엄마 닮았어요 ㅜ 조회수 : 6,274
작성일 : 2016-02-22 12:00:30

제가 한쪽귀위에 구멍이 있어서 가끔 불편할때 만지만 고름 같은게 나오는데

전 붓거나 빨개지거나 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지금 중학생인 아들이 틈만나면 손이 귀에가는 습관이 생겨서

매일 고름 짜고 만지고 상처 생기면 또 만지고 붓고  그 부위가 난리네요


만지지 말라해도 안만질 수가 없다고 짜증내고..


틈만나면 만지고 있어서 혼내다 보니 거의 매일 싸움이 나요.


아예 수술을 해주는게 나은가요?


해도 재발이 되는지 간단한 수술인지 궁금합니다.


.......

제가 잘못한게 아이 애기때 그걸 짜주곤 했거든요..


아이한테 만지지 말라고 혼내면 엄마가 어릴때부터 짜줘버릇 해서 자기가 그런거니 엄마 때문이라고 소리치네요 ㅜ


IP : 59.12.xxx.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2 12:03 PM (183.99.xxx.161)

    저희 아이들도 남편도 시아버지도 있어요
    시아버지는 자꾸 곪아서 수술하셨구요
    아이아빠는 구멍만 있을뿐 곪지 않아서 그대로 잇구요
    아이들도 아직 크게 곪거나 하지 않았어요
    시아버지 수술 보니 간단한 수술이라고는 하시더라구요
    금방 일상생활 가능하시구요
    아직 재발은 되지 않았지만 재발이 되는 경우도 꽤 있다고 병원에서 그러셨어요
    자꾸 곪거나 냄새나서 불편하고 하면 수술 권하기도 하더라구요

  • 2. 청동
    '16.2.22 12:06 PM (14.138.xxx.20)

    제 딸이 어렸을때 심하게 탈이나서 수술했는데
    전신마취였어요
    귓볼에 있는거라 간단한 수술이라 생각했지만 그 구멍에 연결된 관이
    귀 안쪽?? 까지 연결된거라 부분마취 수술이 아니더라구요
    이비인후과에 가서 진찰받아보세요

  • 3. 수술
    '16.2.22 12:12 PM (119.69.xxx.181)

    중학생이면 전신마취 안하고 수술할 거 같은데 하세요. 제 딸은 아기때부터 여름마다 곪아서 한달 넘게씩 치료다니고 그러다가 초등 1학년때 세브란스에서 수술했어요. 자주 곪는 쪽만했는데 어려서 전신마취했구요. 자주 곪아서 째고 농 빼고 그러면 밖에 보이는 구멍과 연결된 나무 뿌리같은 관들이 얽혀서 수술할 때도 힘 들다고 하시더라구요. 시간 여유있는 방학때 하세요.

  • 4. ...
    '16.2.22 12:39 PM (125.128.xxx.129)

    저희 아이도 여름만되면 고름이 나왔는데 초등5학년때
    하고는 깨끗해졌어요.
    세브란스이비인후과에서 했는데 힘들지 않아요.

  • 5. 울딸도
    '16.2.22 1:14 PM (183.109.xxx.147) - 삭제된댓글

    사춘기 되면서 거기서 고름이 나고 염증이 심했어요.
    동네 병원에서 주사기로 피고름을 빼면, 아이가 자지러져요.
    수영장, 목욕 등등으로 허구헌날 염증 생기고 고생해서,
    결국 수술했어요.
    상태가 좋은 편이라 했어요.
    그게 겉피부가 안으로 말려들어간 거에요.
    예를 들면 익은 감자를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껍질이 안으로 따라들어간 거라 생각하세요.
    그게 짧게 들어가면 괜찮은데
    미로처럼 이렇게 저렇게 꼬여서 머리 뒤쪽까지, 목까지 내려가기도 한대요
    피부가 몸 안에 들어갔으니, 날이 덥거나 물이 들어가면 피부에 염증 생긴거지요.
    그거 안으로 들어간 피부 긁어내는 거에요.

  • 6. 울딸도
    '16.2.22 1:15 PM (183.109.xxx.147) - 삭제된댓글

    사춘기 되면서 거기서 고름이 나고 염증이 심했어요.
    동네 병원에서 주사기로 피고름을 빼면, 아이가 자지러져요.
    수영장, 목욕 등등으로 허구헌날 염증 생기고 고생해서,
    결국 수술했어요.
    상태가 좋은 편이라 했어요.
    그게 겉피부가 안으로 말려들어간 거에요.
    예를 들면 익은 감자를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껍질이 안으로 따라들어간 거라 생각하세요.
    그게 짧게 들어가면 괜찮은데
    미로처럼 이렇게 저렇게 꼬여서 머리 뒤쪽까지, 목까지 내려가기도 한대요
    피부가 몸 안에 들어갔으니, 날이 덥거나 물이 들어가면 피부에 염증 생긴거지요.
    그거 안으로 들어간 피부 긁어내는 거에요.

    반드시 큰병원에서 수술하세요.

  • 7. 저도
    '16.2.22 1:51 PM (211.176.xxx.108)

    꼭 수술하시라 권해드려요~
    큰애가 가끔 분비물 나오는 정도였지만 염증으로 덧날까봐 초등 들어가면서 대학병원에서 수술했는데 만족도가 넘 높네요~
    지금보면 흉터도 거의 없어서 넘 좋아요~

  • 8. ::
    '16.2.22 1:57 PM (223.62.xxx.74)

    한번 염증나면 계속해서 염증나요. ㅠㅠ
    이비인후과가서 항생제 먹고 치료해도 반복되고
    아이가 계속항생제 먹일수도없고 .
    수술해서 안에있는 관을 제거해야 치료가끝나요.
    제가 고생하다 수술했네요.
    저는 안산 고대병원에서 했어요. 의외로 고대 병원에 이것때문에 수술하시는 분이 많았어요.

  • 9. ...
    '16.2.22 9:17 PM (183.101.xxx.235)

    울딸도 초등학교2학년때 수술했어요.
    이비인후과에서는 흔한 수술이고 간단한 수술이라고는 하는데 그래도 전신마취하고 2박3일 입원했어요.
    계속 염증생기면 항생제를 계속먹기도 그렇고 수술밖에 답이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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