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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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 등록 관련 잘 아시는 분?
그여자랑 아이도 낳았는데 애엄마가 아이버리고 집을 나갔다고 하네요.
생활이 어려운데 다행히 기초수급자로 선정되어 생활비 보조는 좀 받나바요.
얼마 전에 자녀(저)가 소득이 있어 수급자 탈락될 수 있다고 주민센터에서 연락왔길래 연락 안한지 20년이라고 했어요.
그래도 자식인지라 큰 수술이나 명절 생신때 몰래 조금씩 드리고는 있어요.
이런 경우 혹시 연말정산때 부양가족으로 등록하면 수급자 탈락하나요?
1. ㅇㅇ
'16.2.22 10:58 AM (203.106.xxx.143)부양가족으로 등록 자체가 부양가족이라는 말 아닌가요? 수급자 탈락될거 같은데요.
수급자안되면 님께서 부양해야되지 않나요? 가족버리고 떠난 아버지 그냥 수급자로
사시게 하심이 어떨지요. 크게 엮이고 싶지 않으시다면요.2. 연말정산
'16.2.22 11:10 AM (112.140.xxx.220)좀 도움받으려다 님 아버지 수급자 탈락되면
그 혜택에 해당하는 모든 비용 님이 다 감당해야 돼요
나라에서 주는 혜택이 얼마나 큰데 그걸 연말정산에다가 비교하나요?
절대 NONO!!
글구 앞으로도 수급자 유지하게 하시려면
통장으로 이체는 절대 하지마세요
매년 기록 다 확인합니다.3. 글구
'16.2.22 11:18 AM (112.140.xxx.220)님 아버님은 거주를 어디서 하나요?
영구임대아파트 신청해서 사신다면 다행이지만...아니라면
지금이라도 영구임대 신청하시라고 해요
수급자 탈락되고 나선 신청자격이 안되거든요
신청후 선정되는 기간도 지역마다 길어질 수 있고..
아이가 미성년자 지나면 수급자 탈락되니 하루라도 빨리 신청할수록 유리해요
그럼 입주후 50년간은 집걱정 없이 저렴한 임대료로 편하게 사실 수 있어요
2년마다 계약을 하는 구조이지만 자기 소유의 집만 없다면 계속 계약 가능하고
그렇게 살다가 수급자 탈락해도 쫒겨 나지 않고 계속 살 수 있어요.
어차피 자녀가 성인이 되면 수급자 자연 탈락되니까요.
다만..수급자일때 보다는 보증금이랑 월임대료가 좀 더 오를 수 는 있어요
그래도 일반 주택이나 원룸보다는 훨씬 저렴한 임대료죠
보통 년초에 주민센터를 통해 우편으로 신청하라는 연락이 오니 잊지말고 꼭 신청하세요
그럼 님도 아버지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고, 좀 더 편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평생 집 걱정없이 자기만의 공간이 있다는거...아버지랑 동생한테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4. 나중에
'16.2.22 11:21 AM (112.140.xxx.220)그 자녀가 성인이 되고 수급자 혜택을 못받게 되는 경우가 오면
그때는 부양가족 등록하세요.
물론.. 그 자녀가 취업하게 되면 본인이 아버지를 등록한다면 할수는 없지만...5. 아버지
'16.2.22 11:57 AM (112.140.xxx.220)핸드폰 요금감면 혜택은 받고 있으시나요?
수급자라면 요금혜택 큽니다.
그 자녀도 받을 수 있으니 혹시 안하고 있다면 님이 챙겨주세요
주민센터나 인터넷으로 수급자증명서(용도는 통신사 할인) 떼서
통신사 대리점에 접수만 하면 돼요.
그외 문화바우처 카드도 매년 일인당 오만원씩 발행이 되니 것두 챙기시구요
이맘때쯤 주민센터에서 날짜별로 신청 받고 있으니 해당주민센터 전화해서
지정날짜 언제인지 물어보고 아버지한테 가셔서 직접 신청하시라고 하세요
두사람이 십만원이니 그걸로 영화도 보고 책도 사고 문구용품도 살 수 있어요
님이 수급자관련 이것저것 어떤 혜택이 있는지 알아보시고 챙겨드리세요
혜택 모르고 넘어가시는분들 많아요.
그 자녀가 아직 어리다면 학교에서 인터넷 요금도 무상지원 받을 수 있어요
매 학년 시작될때 학교에서 신청하라고 하니까 그부분도 놓치지 마시구요
그것만해도 일년이면 금액 크죠.
방과후 수업도 무료이니 꼭 신청하라고 하시구요6. 112.140님
'16.2.22 3:35 PM (168.248.xxx.1)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휴대폰 요금 감면은 받고계신 것 같아요.. 다른것도 확인해 보시라고 할게요.
고맙습니다.7. 112.140님
'16.2.22 3:38 PM (168.248.xxx.1) - 삭제된댓글근데 동생이라고는.. 한 번도 생각 안해봤네요 ㅎㅎ
그냥 그 여자의 아이 정도밖에는..
객관적으로 그 아이가 불쌍하긴 하지만 저는 제 아이도 있고.. 배다른 동생까지 챙길 여유는 없네요..
다만 미성년자가 지나면 수급자 탈락이라니 그게 좀 걱정이긴 하네요.
아무튼 여러가지로 감사합니다.8. 112.140님
'16.2.22 3:41 PM (168.248.xxx.1)근데 동생이라고는.. 한 번도 생각 안해봤네요 ㅎㅎ
그냥 그 여자의 아이 정도밖에는..
객관적으로 그 아이가 불쌍하긴 하지만 저는 제 아이도 있고.. 배다른 어린 동생까지 챙길 여유는 없네요..
다만 미성년자가 지나면 수급자 탈락이라니 그게 좀 걱정이긴 하네요.
아무튼 여러가지로 감사합니다.9. ..
'16.2.22 3:52 PM (168.248.xxx.1)참.. 그런데 영구임대주택은 수급자면 당첨 가능성이 높은가요?
그래도 보증금도 있을텐데 그 돈도 있으실지 모르겠네요.
일단 말씀은 드려봐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