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존감 바닥치는 회사 그만두는 게 맞겠죠?

..... 조회수 : 5,033
작성일 : 2016-02-21 23:27:00
자존감이 바닥을 치는데도 사람들이 누구나 직장일 그렇다고 돈 보고 일하는 거라고 해서 계속 다녔어요. 그런데 너무 힘드네요. 일도 안 맞고 익숙해지지고 않고 자존감은 버틸수록 내려가서 이제 내려갈 바닥도 없구요. 다른 사람들 모두 돈 때문에 일한다 회사에서 자존감 못찾는다 하지만 이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1년 전에 다들 버티면 나아진다 했지만 지금와서 생각 드는 건 그냥 아니다 싶을 때 그만 뒀어야지 이렇게까지 왜 다녔다 싶어요. 직장일 하면서 단 하루도 즐거움과 보람 느껴본 적 없구요 ㅠ 낼 출근 생각하니 더 괴롭습니다ㅠ
IP : 122.34.xxx.10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1 11:28 PM (110.46.xxx.163)

    현실적으로 돈이 급하면 어떻게든 다니시고

    아니면 그만두십시오
    개인적으로 일요일 오후에 회사 생각나면서 숨이 막힐 정도면
    딴 데 알아봐야합니다

  • 2. 저두
    '16.2.21 11:28 PM (1.224.xxx.193)

    요즘 그런생각들로
    머리아파요
    이직을 꿈꾸며 열심히 이력서 내고
    있어요
    님도 힘내시고요
    그런생각들은 아마 점점 커질꺼에요ㅠㅠ
    불행하게도

  • 3. 원심
    '16.2.21 11:39 PM (39.117.xxx.94)

    저도 내일 출근생각에 잠도 안오고 고통스럽네요..

  • 4. 참는게 능사는 아니쥐
    '16.2.21 11:41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저 참다가 나중에 갑상선 이상까지 왔어요.

  • 5. ...
    '16.2.21 11:52 PM (81.129.xxx.206)

    다른 데 구하고 그만두세요.

  • 6. .....
    '16.2.22 12:03 AM (122.34.xxx.106)

    낮은 자존감 때문에 이직 원서도 잘 못 쓰겠고 면접도 잘 볼 자신이 없어 악순환입니다 ㅠㅡㅠ

  • 7. 더 다니세요.
    '16.2.22 12:05 AM (110.8.xxx.142) - 삭제된댓글

    저도 ... 아직 못자고 있어요.

    그런데 ... 월급 때문에 다녀요.
    그리고 내가 집에서 있을 때 회사의 그녀들은 ... 하루에 얼마씩 따박따박 나오는 급여를 생각하니
    그만들 수가 없었어요.

  • 8. 저도
    '16.2.22 12:08 AM (110.8.xxx.142)

    저도 마찬가집니다.

    그깟 돈 없어도 ... 된다.
    그랬지만 ... 한달에 그 들어오는 월급보다 내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

    경기가 너무 안좋아서 그만 두시라고 이야기 못하겠네요.
    지금 경기 안좋아요.

    전 미혼이라 제가 먹고 살아야 해서 ... 그만 둘 수 없어요.
    그냥 한달에 급여의 6~70% 저금하는 그 저금하는 맛에 다니려고 노력중입니다.

    오늘은 정신과도 가볼 생각도 했습니다.

  • 9. ;;;;;;;;;;;;;
    '16.2.22 12:17 AM (183.101.xxx.243)

    냉큼 이직 하세요. 저도 자존감 도둑들 득시글한 직장에서 힘들었는데
    사람이 정말 무서워요.
    더 심해지기 전에 이직 하시고요 퇴사 할때 특히 심하게 괴롭힌 사람 한테알려주세요
    너때문에 관둔다는거요. 되도록 다른 사람들도 다 알게 해주는게 좋아요
    나중에 정말 화병나 미쳐요

  • 10. 자존감떨어뜨리는곳은
    '16.2.22 12:17 AM (118.32.xxx.208)

    그런직장은 그만두심이 좋아요. 같은일을 하는곳인데 다른곳으로 옮기고 사라진 증상이 이상한 알러지반응, 피부염이었어요.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받는다는 증거죠.

  • 11. ...
    '16.2.22 12:29 AM (220.70.xxx.95)

    저도 그래요. 내일 무단결근하고 싶어요. 사장이 인격적으로 완전 양아치같고 내 윗상사도 내 방패막이가 안 되어줘요.

  • 12. ㅠㅠ
    '16.2.22 2:24 AM (221.147.xxx.164)

    저도 그래요
    미혼이고 혼자 벌어야 해서 함부로 못 그만두고..
    저는 2년이에요
    2년전 그래도 1년 다니면 적응하고 좋아지겠지..했는데 너무 후회 됩니다.
    2년동안 다닌걸요
    이렇게 자존감 낮아 지는 회사도 처음이랄까요
    결론이라면 일이 어렵고 힘들다면 버티지만
    자존감 낮아지는 회사는 그만 두는게 맞는거 같아요
    저는 지금 다른회사 합격해서...내일 그만둔다고 말하려고요
    너무 힘들었어요 정말..ㅠㅠ
    전 오죽하면 스트레스땜에 위경련도 왔었어요

  • 13. ㅠㅠ
    '16.2.22 2:25 AM (221.147.xxx.164)

    그리고 취업 불경기니까 뭐 그러는데... 불경기 맞아요 일자리도 없고요
    그래도 너무 높은곳 좋은곳만 찾지 않는다면 괜찮은거 같아요

  • 14. ....
    '16.2.22 9:19 AM (112.167.xxx.62)

    저도 그랬는데
    돈때메 아쉬워 다니다
    일 조금 잘못했다고 짤렸어요

  • 15. ....
    '16.2.22 5:01 PM (182.249.xxx.34)

    이직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저라면 그만 두시고 어학연수 갈 것 같아요 .
    캐나다나 영국 쪽으로 ..
    친한 팀장님께 여쭈어 보니 퇴직후 놀아도 부담 없는 기간은 9개월이래요 . 9개월 정도 놀고 3개월 구직 활동 하고 .. 1년안으로 돌아가는게 경력직 뽑는 입장에서 제일 부담 없다 합니다

    전 정말 자존감 떨어지는 회사 ..
    다들 돈이 최고다 ... 다들 힘든거 참고 다닌다
    너만 힘든거 아니다 .. 라는 생각으로

    꾸역꾸역 6년 다니고 그만 뒀는데 ..
    내가 왜 적응을 못하지? 라는 자존심싸움 (?) 비슷한걸로 .. 너무 힘들었어요 . 사실 객관적으론 승진도 제 때 하고 고과도 나쁘지 않고 대인관계도 괜찮았는데 .. 성격 자체가회사랑 안 맞았던것 같아요. 때려치고 .. 지금 놀고 있는데 ...2년 노니 정신이 돌아오더라구요 ㅋㅋ 회복에 얼마 걸리실지 모르지만 쉬시는거 추천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3850 자연담은한의원..중년여성 보약 괜찮을까요 3 한의원 2016/03/02 967
533849 진짜 주식을 완전 기초부터 꼼꼼히 공부하고 싶어요,,, 6 ,,,, 2016/03/02 2,094
533848 조중동 독자들은 필리버스터를 못 봤다 5 샬랄라 2016/03/02 685
533847 김종인 영감 급하니까 막던지고 보네..... 18 .... 2016/03/02 1,858
533846 중학교 2.3학년 과학 많이 어렵나요? 4 궁금맘 2016/03/02 1,710
533845 중등 입학식에 엄마들 가나요? 12 ... 2016/03/02 1,818
533844 돈안주고연락두절 5 죽겠어요 2016/03/02 1,431
533843 남편이 대기업 때려치우고 부동산하고 싶어해요 ??? 10 원글이 2016/03/02 5,550
533842 초기 임산부에요. 읽어두면 좋을 책 추천해주세요. 9 책벌레 2016/03/02 1,077
533841 이번에 야권통합 못하면 총선 대선 다 끝장이에요 6 .. 2016/03/02 602
533840 급급급!!!지하철타는 분들 조심하세요. 3 2016/03/02 3,126
533839 박원순시장, 아들 병역의혹 제기 의사에 1억원 손배소 10 ㄷ.ㄷ.ㄷ 2016/03/02 1,615
533838 고등 아이 일본 자매결연학교 친구가 온다고 하는데요. 15 어쩌나요? 2016/03/02 1,405
533837 지금 mbc 기분좋은 날 보고 계시면....^^ 독특 2016/03/02 830
533836 중학교는 전과 같은게 없나요? 5 뭐가뭔지 2016/03/02 1,994
533835 다 소진된 느낌이네요... 9 루비사랑 2016/03/02 1,747
533834 이렇게 국정원에 강력한 권한을 주면 사칭하는 자들도 생길듯 2 ㅇㅇㅇ 2016/03/02 390
533833 영어와 한국어자막이 동시에 나오는 영화서비스 5 _ 2016/03/02 2,417
533832 그럼 중.고등 있는댁들은 고기외식시..? 49 ㅎㅎ 2016/03/02 3,241
533831 미국 '테러방지법' 14년..시민은 '용의자'가 됐다 3 테러빙자법 2016/03/02 722
533830 암환자 수술후 요양병원 23 ddkd 2016/03/02 7,000
533829 기상청 왜그럴까요??? 6 요즘 2016/03/02 1,762
533828 중학교 수학 4 인강추천해 .. 2016/03/02 1,574
533827 맛있는 배달 치킨 추천해주세요. 8 ... 2016/03/02 1,991
533826 트램벌린이라고 아시죠? 6 다이어트 2016/03/02 1,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