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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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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추성훈씨 애들한테 시꺼먼 토스트를 주네요

충격 조회수 : 6,878
작성일 : 2016-02-21 18:28:17

갠적으로 저는 타인들 보면서 되게 깜놀스러운게 몇가지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음식을 엄청 새까맣게 태워서 그걸 그대로 먹는 모습이거든요

어릴때부터 탄음식에 대한 무서운 교육을 받아서 그런가

음식이 타는것에 대한 결벽에 가까운 싫어함이 있어요

그런데 자라고나서 보니까 탄음식을 아무렇지도 않게 먹는 사람들이 많은거보고

헉 내가 잘못됐나 라고 생각한적도 있거든요

그러나 탄음식은 여전히 제겐 정말 먹지 못할 음식이고 만약 태우면 고대로 버려요


오늘 추성훈씨가 유토 사랑이 데리고 한옥가서 민박체험하는데

아침에 일어나 토스트를 구웠는데 세상에나..

토스트가 시꺼멓게 타고 소시지도 부분 시꺼멓게 탔어요

애들은 뭣도 모르고 그 탄 토스트도 잘만 먹구요

아이고..추성훈씨가 알고 그런거 같진 않고 그냥 탄것도 괜찮다라고 생각하는것 같은데..

정말 음식 새까많게 태우는것은 안먹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지난번에 식당의 기억도 있네요

고깃집에 갔었는데 우리 옆테이블에 50대로 보이는 남자 여자분 두명이서

고기를 구워드시고 계셨어요

근데 고기를 다 구워놓은채로 먹고 있는걸 봤는데..또한번 깜놀..

고기가 완전 시꺼먼스인거에요..거의 다 태운 새까만 고기들..

그걸 먹고 있는거에요 아무렇지도 않게..헉..


음식 새까맣게 태워먹는거 일반적인건가요

조금이라도 탄거는 질색하는데 내가 이상한건지 아..충격스럽다 정말..


IP : 125.129.xxx.21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이
    '16.2.21 6:46 PM (182.222.xxx.219)

    좀 과하시네요. 저도 봤는데 살짝 탄 부분이 있지만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에요.
    서양사람들 토스트해 먹는 거 보시면 기절하실듯 ㅎㅎ

  • 2. ...
    '16.2.21 6:51 PM (121.125.xxx.163)

    외출하고 오자마자 손 씻고 남의 집 방문 하자마자 손씻고
    아이 입에 뽀뽀도 안하고. 추성훈 위생관념 낫던데요
    고기탄게 독성이지. 탄수화물 탄건 암유발 없어요

  • 3. ...
    '16.2.21 7:12 PM (59.12.xxx.242)

    그러게 좀 오버하시네요
    저도 하다보면 그렇게 되더라구요

  • 4. 헤헤
    '16.2.21 7:24 PM (203.243.xxx.92)

    육류 탄 거 말고는 저도 이젠 그렇게 신경쓰지 않아요. 예전엔 글쓴님처럼 생각했는데
    미국사람들 그릴에 궈먹는 거 우리 수준에서 보면 탔다 싶게 해먹더라고요.

  • 5. ..
    '16.2.21 7:33 PM (121.125.xxx.163)

    검색하니 고기의 탄 부분에는 벤조파이렌이라는 물질이 발생하는데 이것은 DNA 결합하여 돌연변이를 일으키게 됩니다. 그래서 발암물질인 것입니다.
    채소나 빵을 구으면 갈색이 됩니다. 이것을 브라우닝효과라고 하죠.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결합하여 생긴 복합구조 입니다. 이것은 몸에 나쁘지 않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누룽지라고 할수 있죠. 이건 오히려 몸에 좋습니다라고 나오네여ㅛ

  • 6. .....
    '16.2.21 7:48 PM (222.114.xxx.35)

    탄 음식의 정의가 우리나라가 유독 엄격해요.
    서양애들도 토스트 완전 바싹 굽는 사람들 많아요.

  • 7.
    '16.2.21 7:53 PM (58.236.xxx.65)

    저도 탄거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적당한건 괜찮지만 심하게 탄 토스트든 고기든

  • 8. ㅇㅇ
    '16.2.21 8:12 PM (223.62.xxx.87)

    그냥 토스트였나요?
    그정도였으면 애들 먹기에
    엄청 단단했을거에요.
    오며가며 대충 본 저는
    프렌치토스트로 봐서,
    맛있을거라 생각했는데...

  • 9. ㅅㄷᆞ
    '16.2.21 8:18 PM (1.239.xxx.51)

    제가보기엔 맛나보이는 프렌치토스트던데~

  • 10. 조금이라도 타면 질색한다니
    '16.2.21 9:18 PM (182.211.xxx.221)

    원글 내용이 좀 오바스러워도 그런가보다 이해는 하지만 함께 있고 싶지 않은 분이예요.
    친구 중에도 건강 염려증 안전염려증 지나치게 피곤해서 멀리 하는 사람 하나 있거든요.

  • 11. .....
    '16.2.21 9:45 PM (221.148.xxx.142)

    예전 제이미올리버인가 요리프로그램 유행할 때 보니 고기를 새까맣게 굽더라구요
    바베큐처럼 통으로 조리하니 겉이 그렇게 타지 않으면 속은 익지 않을 것 같기도 해요

  • 12. 그게
    '16.2.22 1:32 AM (112.150.xxx.63)

    사진이나 영상으로 찍어놓음
    안탄것도 탄거처럼 진하게 보이더라구요.

  • 13. mi
    '16.2.22 10:01 AM (166.216.xxx.61)

    원래 그렇게도 먹어요.
    저 영국 첨 가서 아침에 호텔서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먹는데
    토스트가 완전 까맣게 타서 나왔어요ㅠㅠ
    그 뒤에도 보니 그렇게 나오는 경우 많았어요.
    서양 사람들 그렇게 많이 먹더군요.
    우리처럼 노릇하게 굽거나 살짝 브라운색이 돌게 하지 않고
    거의 탈 정도나 탄 정도로 구워 놓고 브라운 토스트라고 하더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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