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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별대우하는 시어머님 제가 어떻게 말씀드리면 좋을까요?

차별대우 조회수 : 5,781
작성일 : 2016-02-21 16:56:20

아들만 여럿 있는 집입니다,

저희는 중간에 콕 박혀 있는 아들이구요.

남편도 중간에 콕 박혀 입장이라, 가난한 시댁이고 남편도

경제적으로 형이나 동생들에 비해서 지원을 받지 못했구요.

 

결혼해서 보니, 며느리가 여럿인데도,

유독 저에게만  티안나게 소리지르시면서, 어머님이

해놓은 반찬  상위에 올리지 않았다고 화내시고,

며느리가 여럿인데  당신이 이렇게 움직여야 하나면서,

꼭 저에게 화를  불같이 내십니다~~ㅠㅠ

 

겨우 걸어다니는 세살짜리 아이데리고 혼자서 버스타고, 짐들고 시골까지

4시간거리 갔는데 정류장에 집까지 꽤 먼데, 전화드리니,

어머님 살살 걸어서  집까지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손에 아기짐이랑 짐을 들고,

겨우 걸어다니는 아이 손붙들고 집까지 걸어가는데, 날씨는 비가 곧 쏟아질듯 한 날씨라,

저도 눈물이 쏟아질려고 하는거 억지로 참고, 집에 가보니, 마침 식사시간이었는데,

식은밥 한덩어리에 먹을것도 마땅히 준비도 해놓치 않으시고,

너무 너무 서운했습니다~~

 

 

 

아주버님부부가 정류장도 아닌 공항에 도착했다고 하니까, 차까지 빌려

 아주버님부부 태우러 가시더라구요. 상다리는 부러지게 준비해놓으셨구요.

 

아주버님부부는 항상 제일 늦게 오셔서, 제일 먼저 가시지만,

집에서 가장 좋은 방에 묵었다 가시고, 저희부부랑 아이는 아무데나

대충 각각 떨어져서, 찌그러져 있다 옵니다~~

 

명절에도 저희 아이 졸업을 하는지, 입학을 하는지

항상 기억을 못하십니다, 벌써 대학을 들어가는데,

초딩중딩 고딩 뭐 한번 챙겨주신적 없습니다.

물론 다른 손주들은 기억하시고 챙겨주시구요.

 

나중에 지나서 깜박하셨다면서, 돈 주신다고 하시지만,

 놔 두라고 말씀드리구요.

 

 명절에는 대놓고, 다른 손주 땡땡이는 초딩입학하니까,

얼마를 준다 말씀하시면서 주시더라구요.

마침 저희 아이도 대학입학하는데,  초딩입학생이라 돈은 똑같고,

말씀 한마디 없으셨습니다. 물론 또 까먹었다고 나중에 말씀하셨구요.

 

반대하는 결혼을 한것도 아니고, 남편이 시댁도움없이,

저희끼리 그냥 성실하게 사는데, 유독 저희 아이, 저를

너무 다른 며느리나 손주들에 비해서 차별대우 하니까,

 화가 납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20년내내~~!!

 

어머님께 일목요연하게 말씀을 드리던지, 편지를 쓰던지,

할려구요.

어떻게 말씀드리면 좋을까요?^^

 

어머님은 저에게 유독 딸같이 편하다고, 하시면서

항상 함부러 하시는 경향이 무척 심하신 편입니다.

 

 

 

IP : 61.101.xxx.13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1 4:58 PM (211.36.xxx.128)

    20년이나 가마니로 말못하고 지냈으면 나같아도 쟤는 신경 안써도 되나보다 하겠어요..

  • 2. 답답
    '16.2.21 5:05 PM (212.88.xxx.84)

    님만 당하면 몰라도 님 자식까지 찬밥인데 그걸 바보같이 20년을 보냈으니 ㅉㅉ.
    님 자식들이 불쌍해요. 엄마가 이렇게 물러터져서.

  • 3. 편지가 과연 좋은 방법?
    '16.2.21 5:07 PM (211.208.xxx.204)

    글로 남기면 두고두고 씹힐 수 있어요.
    젤 좋은 방법은,
    무시 당하는 것 같으면 기분이 안좋음을 표현하시고,
    최대한 가까이 하지 마세요

  • 4. ㅇㅇ
    '16.2.21 5:08 PM (211.237.xxx.105)

    하지마세요. 관심도 없는데요. 뭐라 한들 아무 변화도 없고 원글님만 더 상심하실겁니다.
    기대하지말고 기본만 하세요.
    아마 원글님 남편에게도 아무 관심도 기대도 없었을겁니다.

  • 5. 아니,,.
    '16.2.21 5:08 PM (175.209.xxx.160)

    님 남편은 뭐하고 있었대요? 남편도 못한 걸 님이 어찌 하신다구요? 그냥 발길 끊으세요.

  • 6.
    '16.2.21 5:10 PM (218.145.xxx.59)

    읽는 내내 답답해서 짜증이 치밀어 오르네요
    어떻게 말씀드리는게 좋을까요? 가 아니라
    그냥 이제 가지마세요 형제들도 많은데 뭐하러 꼬박꼬박 찾아가서 그 푸대접 받고 오시나요?
    남편만 보내시던가요

  • 7. 왜 그러고 사세요
    '16.2.21 5:10 PM (220.107.xxx.204)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뭐라고 자식 가슴에 대못 박으면 바보같이 사세요?
    당장 뒤집으세요. 싸우시라고요. 님도 남편도 바보처럼 네네하는데 누가 도와줘요.

    그리고 그런 시어머니한테 왜 가서 그런 푸대접 받으세요?

  • 8. 가만계세요
    '16.2.21 5:11 PM (221.149.xxx.157) - 삭제된댓글

    똑같이 무시하세요. 관심 끄세요. 손주 돈을 주던 말던..
    편지쓰거나 구구절절 말하면요 내가 언제 그랬냐 그런걸 꽁하게 담아두냐 알고보니 무서운 애구나 별소릴 다듣는다에 만원겁니다

  • 9. ....
    '16.2.21 5:12 PM (118.176.xxx.233)

    그냥 무시하세요.
    뭐 시키면 네네 하고 하지 마시고 대신 어떤 기대도 하지 마세요.

  • 10. 왜 그러고 사세요
    '16.2.21 5:13 PM (220.107.xxx.204)

    시어머니가 뭐라고 자식 가슴에 대못 박으면 바보같이 사세요?
    당장 뒤집으세요. 싸우시라고요. 님도 남편도 바보처럼 네네하는데 누가 도와줘요.

    그리고 그런 시어머니한테 왜 가서 그런 푸대접 받으세요?
    뭘 어떻게 말씀드려요. 하나만 걸리면 이제껏 받은 푸대접 다다다 해야죠.
    시어머님이 기함하시던 말던 님이 하고 싶은말 다 하세요.

    시어머님 절대 안 바뀌실거고요. 님이 작은 일에 계속 난리치면 그나마 눈치 보세요.
    그런데요. 한번 그렇게 만들어진 가족관계 다시 만들기 어려워요. 그래서 사람들이 발길 끊는거고요.
    작은 일에 조목조목 흥분하지 마시고 다 따져서 물으세요. 왜 그렇게 홀대하시는지 모르겠다고.

  • 11. 마음이 아프네요
    '16.2.21 5:18 PM (175.223.xxx.170)

    왜 20년이나 그런 대접을 참으셨어요?
    만만한 아들, 만만한 며느리가 있긴 한가보더라고요
    지금 당장 전화거세요
    섭섭했던 일 다 얘기하시고
    개선되지 않으면 안뵙겠다 하세요

  • 12. 함부로
    '16.2.21 5:20 PM (221.138.xxx.184)

    함부로 입니다.
    앞으로 가지 마세요.

  • 13. ...
    '16.2.21 5:23 PM (1.241.xxx.162) - 삭제된댓글

    이야기 하시고 가지 마셔요....
    다른 자식들은 용돈을 따로 드리나요??
    그래서 그러시는건지.....이유가 전혀 없이 저러나요??

  • 14. 20년간
    '16.2.21 5:27 PM (112.153.xxx.100) - 삭제된댓글

    지금에서 20년간의 일을 다 끄집어 내어 잘잘못을 따지는건 잘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돌 맞을 소리인줄 모르지만, 조금씩 서운함과 부당함을 표현하셔야 했구요. 너무 착하셔서 그리 못한신듯 싶어요. 우는 애 떡하나 더 주는거 맞아요. 다른 일에도 너무 착하셔 분노나 할 말을 못하시고 사셔서, 화가 분노가 치민 상태 같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시어머님 말고, 모두에게 조금씩 감정을 표현하시는게 어떨까요?

    이거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저도 이리 표현한지 몇년 안되는 노심 아짐입니다.

  • 15. 소심의 오타
    '16.2.21 5:28 PM (112.153.xxx.100)

    노심이라고 했군요.

  • 16. ...
    '16.2.21 5:36 PM (211.178.xxx.100)

    20년이나 그리 살았으니 무시할만 합니다. 왜그때그때 조금씩이라도 의사표현 안했나요? 무시하고 만만하게 보는것 맞아요. 이제 최대한 관심 끄시고 알차게 사세요.

  • 17. 제발
    '16.2.21 5:41 PM (203.226.xxx.27) - 삭제된댓글

    편지 쓰지 마세요. 평생 씹힙니다. 저도 며느리들중에서 착하단 소리 듣고 딸 같단 소리 듣고 살아왔는데 그게 제일 함부로 하는 며느리에게 하는 소리더라고요. 십오년 참다가 한번 너무너무 화내서 말씀드리니 오히려 저를 막 대하시고 더 누르려고 이리저리 못되게 하시더라고요. 다른 거 다 필요없고 당분간 왕래 마시고 거리 두기 하세요. 거기에 남편이 차갑게 한마디 드리는게 상황변화에 아주 살짝 도움 됩니다. 경험상 이미 순딩이 착한 며느리로 이십년 찍힌 상태면 오랜동안 거리두기 하셔야 상황변동 될랑 말랑 해요. 편지쓰면 당신들 잘못을 반성하시는 게 아니라 끝까지 만만한 며느리 탓하실거에요.

  • 18. ...
    '16.2.21 5:42 PM (119.64.xxx.92)

    가난한 시댁이면 시댁도움없이, 부부끼리 그냥 성실하게 사는게 문제가 아닐까요?
    시댁 도움 받을 상황이 아니라 시댁을 도와야될 상황인데, 안 도와서? 그런거 아닌지..

  • 19. 상상
    '16.2.21 5:42 PM (116.33.xxx.87)

    편지는 무슨요. 그러면 더 씹혀요. 그냥 아이도 컸는데 이제 그때그때 서운한 티 화난티 내세요. 20년이나 살았는데요. 애도 데려가지 마세요. 님도 가기싫으면 가지 마시고. 왜 그냥 당하고만 있나요

  • 20. 편지는
    '16.2.21 5:46 PM (212.88.xxx.84)

    두고두고 웃음걸이밖에 안되고
    시댁에 발 끊으세요. 전화도 받지말고.
    우울증이라고 힘들다 하고 남편만 보내세요.
    근데 이것도 못할 물렁한 사람같네요. 계속 당해도 꾸역꾸역 기어들어갈 사람.

  • 21. 편지는
    '16.2.21 5:46 PM (212.88.xxx.84)

    웃음거리.

  • 22. 저도
    '16.2.21 5:53 PM (203.81.xxx.75) - 삭제된댓글

    생각나는분이 있어요
    형님 이혼하고 둘째가 맏며늘 노릇하며
    온갖 집안일 다했는데

    그 시숙이 재혼해 새형님 들어오자
    이 형님은 잘 살라고 대우해 주고
    둘째 며느린 계속 부려 먹기만 했는데
    결국엔 둘째네랑 등지고 말았어요

    그간 집안 대소사를 형님쪽에서 했으면 했는데
    그게 쉽게 되나요
    재혼한 형님도 집안 도우미로 들어온거 아니고
    시숙이랑 잘 살고파 들어온 이상
    하고 말고는 본인 자유라서

    그집 시부모들 지금 그야말로 낙동강 오리알이에요

    어느집안이든 노인네들이 정치를 잘해야해요

    원글님 편지 쓰지마요
    그거 오히려 시부모에게 들이댄 증거되구요
    아무소용 없어요

    그냥 형님댁처럼 늦게가고 일찍 오세요
    적당한 거리를 두시고요

    참 이해안가는게 알아서 잘살면 고마워 해야는데
    그야말로 잘사는줄만 알아요
    그래서 죽는소리 우는소리 해야하나봐요

  • 23. 음음음
    '16.2.21 5:53 PM (59.15.xxx.50)

    님은 착한 사람이 아닙니다.20년을 그렇게 사셨으면 쭉 그렇게 살든지..안 그러면 싸우셔야죠.님 딸이 있으면 엄마보고 자라서 결혼해서도 엄마처럼 말도 못하고 부당하게 살 가능성이 높아요.

    왜 그렇게 사셨는지는 모르겠지만...앞으로는 당차게 할 말 하면서 사세요.개도 짖는 개는 돌아보는 법이고요.누울 자리보고 다리 뻣습니다.그렇게 만만하게 구니 시어머니가 그렇게 하죠.저희 시어머니도 처음에는 그렇게 하셨는데 집에 와서 거울보고 할 말 연습하고 조목조목 얘기했어요.그러자 조금씩 개선되었고요.
    오늘 많은 분들이 님 탓을 하는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 24. .....
    '16.2.21 5:57 PM (116.118.xxx.7)

    어머님께 일목요연하게 말씀을 드리던지, 편지를 쓰던지,

    할려구요.

    20년을 차별대우 당하고 사셨으면서 일목요연, 편지 운운하시는 원글님이 지난세월 왜 이리 사셨는지 알겠네요.
    만만한거에요. 만만해서 막 대하는 자식인거죠.
    막대해도 아무소리 못하니 이리저리 휘두르기 딱 좋은 아들,며느리...
    시집이랑 상종도 말고 발길 끊으세요.
    모질어 지시라고요.

  • 25. ....
    '16.2.21 5:59 PM (211.243.xxx.65)

    편지고 뭐고 필요없구요

    싫어요. 안할래요. 안가요. 못해요.

    이것만 몇년 해보세요.
    딸같기는...차별당하는 서러운 딸 노릇 해주고 계신거에요
    남편은 도대체 형제 중에 어떻게 자랐길래 자기 가족을 저렇게 놔둡니까

  • 26. ...
    '16.2.21 6:00 PM (58.230.xxx.110)

    그 많은 아들 며느리틈이면
    안가도 티안날텐데 가지마세요...
    시가에선 가만있음 가마니인줄 병신인줄
    아는 곳입니다...
    저도 15년만에 깨달은 20년차입니다...

  • 27. 웃긴게
    '16.2.21 6:10 P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안가자나요??내가 너네 그럴줄 알았다 처음부터 정이 안가고 어쩌고.. 자기들 절대로 안돌아 봅니다. 이뻐하는 자식은 자기를 내쳐도 다 용서되고 아닌자식은 뭘해도 싫은거에요. 가지마세요.

  • 28. ...
    '16.2.21 6:13 PM (223.62.xxx.113)

    편지 쓰면 그거 제대로 읽고 바뀌실까요?
    님도 참 답답합니다.
    그 답답성에 원인이 있는거 아닐지...
    그냥 발길 끊으세요. 늦게 가고 일찍 나오세요.
    시어머니가 뭐라고 하든지 마음이 두지 마시고 마음로부터 무시하세요.
    다른 며느리들과 알콩달콩 잘 살아라. ㅌㅌ~ 하세요.

  • 29. ..
    '16.2.21 6:26 PM (211.193.xxx.81) - 삭제된댓글

    원글님!! 편지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그 편지 어머님만 읽고 버리는게 아니라
    온동네방네 사람들 형님네 동생네 장난아니게
    다 돌려읽고 웃음거리 되거든요~

    암말도 하지마시고 그냥 원글님도 네네~ 하면서
    잘하던거 하지마세요~
    나 푸대접하는것도 속상한데 내 자식까지
    그런대접 받는데 뭐하려고 똑같이 하시나요~

    어른께 잘하는게 도리 맞지만 이건 아닌듯!!
    지금과는 다르게 하셔야 어머님께서도 얘가 왜이러나 하세요..

  • 30. 자기가 원인
    '16.2.21 6:48 PM (112.173.xxx.214)

    대접은 스스로가 자초한 것이라고 말하면
    원글님 서운하겠지만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시고
    이제부터라도 자기의 권위 스스로 세우세요.
    더불어 남편과 자녀들 권위도요.

    시어머니가 뭐라할 때 아닌 것 하기 싫은 것은
    아니요 라고 노를 외치고 의사표현 정확히 하고 사세요.
    별별수단 다 동원해도 끝까지 그렇게 표현하고 살면
    저쪽도 조금 꿈쩍합니다.
    설령 변하지 않는다해도 원글님 편한대로
    시간낭비 그만하고 귀하고 소중한 인생사세요.

  • 31. 안타까와요
    '16.2.21 6:49 PM (112.153.xxx.100) - 삭제된댓글

    저위에 속상한 감정 표현하시라 쓴 사람이에요. 지금이라도 최근 일부터라도 싫은거 얘기하세요. 안고쳐지죠. 또 얘기하시고
    3번 이상이요. 주변에도 이 사실로 내가 서운함을 알리세요. 어머님께 나의 감정을 표현했는데도 나아지지 않았음을 알리시구요. 그래도 개선이 안되면, 님은 하실만큼 하셨고, 상대자인 시모나, 주변인들이 나쁜겁니다. 절대로 화를 분출하지 마시구요. 연습하셔서..사실과 원글님의 감정까지만 꼭 알리세요.

    쉽지 않지만..한 번 두번 하니 저도 되더라구요. 원글 님 아이들에게도 중요한 거예요. 이제부터라도 조금이나마 편안해지시길 바랄게요.

  • 32. ...
    '16.2.21 6:50 PM (118.176.xxx.202)

    사람 안 변해요.

    만만해서 그러는거니까 만날기회 줄이시고 거리를 두세요.

    괜히 이러니 저러니 말했다가는
    말꼬리 잡히고 부풀려져서 천하의 나쁜 며느리될거예요.

    좋은 며느리 노릇 하지마시고
    상대가 불편할 정도로 거리를 두세요
    그나마 불편해봐야 덜할거예요.

  • 33.
    '16.2.21 7:14 PM (121.168.xxx.185)

    님네 가정에 관심도 없는데 왜 가세요
    저라면 안가요.
    그리고 안가도 안온지도 모를거같네요.

    시가 버리세요. 그런 노인네들 안와봐야 정신 차려요
    아쉬우니까

  • 34. 비슷
    '16.2.21 8:08 PM (61.99.xxx.122)

    저도 비슷한 경우라 지나칠 수가 없군요.
    전 결혼 18년 만에 결심했습니다.
    이번 어버이날부터 모든 경조사를 안챙기고 연락도 안할겁니다. 저 위에 댓글처럼 한번 확정된 가족관계는 어떤 노력에도 변하지 않더라구요. 그냥 그들이 원하는대로 나쁜 며느리가 되고, 좋아하는 첫째네랑 알콩달콩 사시라하려구요.
    쥐꼬리만한 유산 몇천 가지고 협박하면 됐다... 그거 가지고 이쁜 첫째네랑 나눠가지시라 할겁니다.
    님도 용기내시고, 자신의 존엄성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 35.
    '16.2.21 9:15 PM (117.111.xxx.123)

    이렇게 답답하시니 차별 받으시지요그리고 편지 쓰신다는 생각부터 접으세요
    비웃음만 받습니다
    그냥 시댁에 신경을 쓰지마세요
    알아서 잘하는데 왜 시부모님이 잘해주시겠어요

  • 36. ㅁㅁ
    '16.2.21 9:23 PM (180.69.xxx.120)

    시아버지 바람으로 들어온 자식?

  • 37. ...
    '16.2.21 9:49 PM (59.9.xxx.225) - 삭제된댓글

    어떻게 20년을 참고만 사셨어요?
    지금에와서 길게 말씀을 드려보고 편지를 전해봐도 뭐가 달라질까 싶군요.
    앞으로는 좋은 관계를 유지해보려 전전긍긍하는거 그만두시고,
    원글님의 자녀들은 그런 대접 받지 않게 하세요. 제발.
    사람도리는 나를 대접해주는 사람에게만 하는걸로 맘 단단히 먹으셨음 좋겠고,
    원글님 가족끼리 똘똘 뭉쳐서 행복하게 잘 사시길 바래요.

  • 38. 님도 참
    '16.2.22 1:32 AM (122.40.xxx.206)

    그냥 발길 끊으세요. 착한 며느리 되시려다 암걸려요.
    인정을 바라지 마세요. 내가 좋은 사람인 거 내가 알고 내 자식이 알아주면 되는거에요.

  • 39. ...
    '16.2.22 4:23 AM (118.176.xxx.202)

    이 상황에 편지를 쓰시겠다는걸 보니

    마음 여리고 선하신분 같은데

    세상에는 그런사람을 이용하고 착취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가족이고 친척이니 그럴리없을거라 생각하시겠지만
    그럴리 없다면 그런대우 안해요

    평생 그렇게 살거 아니라면
    멀리하세요

  • 40. .........
    '16.3.6 12:28 AM (211.221.xxx.60)

    20년이나 왜 그런 대접을 받고 가만 계셨나요...
    진작 다른 사람들 있는데서 조목조목 따졌어야죠.
    참다가 말씀할 때는 반드시 다른 사람들 같이 있을 때 하세요.
    다른 사람들이 들어도 수긍할 정도로 차분하게 하시고요.
    시어머니랑 두 분이서만 얘기하면 나중에 다른 사람들에게 딴 소리 하십니다.
    억울한 경우 안 생기려면 증인들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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