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마흔이 넘도록 원룸같은 곳에서 사는게 너무 지겨워서,
3억초반대의 신축 빌라 매매를 매우 심각하게 고민했었는데
82님들이 조언 많이 주셔서 극적으로 빌라 매매를 참고 아직 버티고 있습니다.
일전에 좋은 말씀 많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지난 글 링크 :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001891)
지난번 말씀드린 것처럼 결혼 계획없는 40대 노처녀인지라 자가주택 소유에 대한 욕구는 계속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자산은 대부분 예적금이라 자산가치 하락도 걱정이 되고요.
원래 빚있는거 정말 싫어해서 이제까지 대출 받은 적이 한번도 없는데,
한 1억정도 대출 받아서 2017년 초에 입주 예정인 고덕동 래미안 힐스테이스 분양권을 사려고 합니다.
25평이 5억 초반대더이고 분양가에 비해 프리미엄이 2~3천 정도 붙은 상황인데,
제가 거주하는 강동 지역에서는 몇안되는 대단지 새아파트라서 좀 무리를 해서라도 사려고 하는데,
어떨까요?
1억대출받은 것은 늦어도 3년 이내에는 갚을 수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직장을 계속 다닐수만 있다면요.ㅜㅜ.)
아무래도 전 재산 빚까지 들어가는 거다 보니 아파트 값 떨어질까, 대출 금리 오를까 이래저래 걱정이 많이 되네요.
제가 워낙 새가슴이기도 합니다만.
지난번처럼 현명한 82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