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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향' 보시기 전에 '동주'를 보심이??

zzz 조회수 : 1,395
작성일 : 2016-02-21 15:33:55

상영관이 별로 없고 이번 주 새로 영화가 나오면

아마도 별로 없는 상영관이 줄어들거나 간판 내릴 것 같은데..

그전에 꼭 '동주' 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막연하게 의무감으로 봤는데요

이건 의무감 이전에..정말 좋은 영화라는 것을 절절하게 느끼고 왔어요.


엔딩 크레닛이 끝날 때까지

사람들이 앉아있다는 것..정말 오랜만에 본 풍경이었거든요.

윤동주 시인의 시 하나 읊조려 보신 분들은 특히 꼭..^^


이준익 감독이 정말 좋은 영화를 만든 것 같아요.

IP : 119.70.xxx.1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6.2.21 4:10 PM (211.36.xxx.85)

    이 영화는 의무입니다. 저도 영화추천 이나 아무리 재미있어도 두번 보는 법이 없는데 이 영화는 한번 더 보려고 예약했네요 ..종일 반복해 강하늘 ost 자화상 듣고 있어요
    가슴이 먹먹하고 아려요

  • 2. 맞아 맞아
    '16.2.21 4:32 PM (122.46.xxx.101)

    저도 메가박스 수유에서 '동주' 보고 왜 '귀향'은 팜플렛만 넣고 상영일정 없냐고 항의했네용~~^^

  • 3.
    '16.2.21 4:40 PM (66.249.xxx.208)

    동주, 귀향 꼭 볼께요

  • 4. 각시둥글레
    '16.2.21 6:09 PM (175.121.xxx.139)

    귀향도 기대되고
    동주도 꼭 보고 싶네요.

  • 5. 좀전에
    '16.2.21 6:15 PM (124.53.xxx.27)

    보구 왔어요
    중딩 딸이랑 보려했는데 친구 만나러 가서. 못기다리고 혼자 봤어요
    딸이랑 가서 또 보려구요

    마지막에 엄청 눈물 났어요. 대사랑 장면이랑 음악이랑. 지금 내가 사는 시대랑.... 눈물이 안 멈춰져 10 분은 혼자 흐느낀듯...
    박정민 기대하고 갔는데 역시 굿
    흑백화면과. 음악이. 잘 살린듯
    초반에 시를 너무 빨리 읊어 싫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잘 스며든 느낌이구요

    이 아프고 뒤틀린 역사와 사회가 언제 자주 독립적으로 정상적으로 굴러갈지. 가슴이 많이 아프고 분했어요
    동주 몽규 같은 수많은 청년들이 절망하고 슬퍼했을 그 시대를 알 수 없을 아이들과 청년들이 많이 보면 좋겠습니다

  • 6. 웬만하면
    '16.2.21 6:25 PM (211.36.xxx.85)

    혼자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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